단골가게에서 있었던 일
마트 2층의 중저가브랜드 옷 단골입니다
2층엔 이불가게. 옷가게1.옷가게2 만 입점해 있어요
솔직히 제가 지금 육아하고 집도 타향이라서
갈곳이 마트밖에 없어서 옷가게 2단골이에요
나중에 일하러나갈때 입을 옷 엄청 쟁기고있어요
(알아요ㅠ 그때되면 필요없다는거)
근데 육아하며 스트레스쌓이고 중저가 옷 정도는
그렇게 크게 타격은 없어요 저희살림엔.
그리고 저도 애낳으며 살쪄서 처녀때옷은 안맞으니
나갈옷이 필요하죠ㅠ암튼 거의 단골입니다
근데 계속 옷가게 2로 갈때마다 이불가게 아줌마가 절 쫓아와요
솔직히 심심하고 궁금하나본데
아무말도 안하고 저 사는걸 계속 쳐다보고.
저 오면 머사나 하며 염탐해요 아주 미치겠삼ㅠ
옷가게 1은 그러지는 않는데
1에서 좀 사려고하면. 그건 안맞다. 그건 노티난다. 손님입으시려고?
하며 부정적인 훈수를 둬요.
또 제가 일할때 입을 옷인데 계속.,누구주려고? 한다든지
아 저 손님한테 이렇게 반말하는 사람들 처음ㅠ
아무래도 옷가게.1.2 와 이불가게가
만만한 단골인 저를 씹나봅니다ㅠ
옷가게 2는 물건도 좋고 이말저말 안해서.이용하고있거든요
솔직히 딱 다 끊으면되는데
옷가게 2는 좋은편이에요
사실 제가 뚱뚱하고 후줄근한데 자주구매하는 손님이라
씹을사람이 저밖에 없는지 너무 속상해요
1. 아니
'19.3.22 5:08 PM (180.69.xxx.53)정말 남편직업도 물어보고 너무 난감해요ㅠ
2. ....
'19.3.22 5:11 PM (112.220.xxx.102)그냥 가지마세요
옷도 그만 사구요3. 악ㅠ
'19.3.22 5:12 PM (180.69.xxx.53)맞아요 장사를 너무 못하시는 것 같아요
의례잘살건데ㅠ왜 득달같이 난리들인지4. ...
'19.3.22 5:1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옷가게 가서 이런저런 수다 많이 떨었나봐요?
그게 아니고 옷만 딱 사서 나오는 사람한테 아무리 많이 마주쳤다고 한들 저럴리가 있나요
평소에도 좀 수다 떠는 분위기 였으니 저러겠죠..5. 가지 마세요2222
'19.3.22 5:14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장사 못 하는 자영업은 망해야해요
단골갖고 씹는 바보들을 망해야죠6. 얕보였네
'19.3.22 5:15 PM (121.133.xxx.137)남편 뭐하는지까지 물어본다니 ㅋ
계속 거기 가면 바보임7. 아니에용
'19.3.22 5:15 PM (180.69.xxx.53)수다안떨고요^^
옷만 사요 가끔 애를 델고다녀요~~8. 악ㅋㅋ
'19.3.22 5:16 PM (180.69.xxx.53)그쵸그쵸ㅠ아무래도 심히 얕보인듯
남편머하는지 뭐가 궁금한지..민폐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회사원이라고 답했네요ㅠ
정말 최악이죠?9. 봄봄
'19.3.22 5:1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이제 가지 마세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옷사는 습관 끊으세요.
그리고 우울증이세요?
물건 쟁이는 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단 신호입니다.
그 분이 심심해서 참견하는 것도 있지만 님의 행동이 이상하긴 하잖아요.
무슨 옷을 저리살까...? 저 옷을 다 입지는 않을텐데...
그러니 궁금해져서 누구 줄꺼냐? 남편 직업이 뭐냐 묻는거 아닐까요?
좁은 동네에서 쇼핑중독인지 우울증인지
맨날 옷만 사제끼는 여자 있다는 소문 안나려면
지금 기회에 쇼핑을 끊고 다른 취미를 찾아 보세요.
그리고 일자리를 먼저 구하세요.
구하지도 않은 일자리때문에 옷을 먼저 산다는건 핑계입니다.
난감하면 이제 그 옷가게 안가면 되는겁니다.10. 일자리
'19.3.22 5:18 PM (180.69.xxx.53)일은 내년부터 빼박해야 해요~~
아무래도 쇼핑중독 우울증으로 소문났나봐요.
사실이거든요ㅠ11. 악
'19.3.22 5:22 PM (180.69.xxx.53)옷은 한달에 한3벌정도 사구요..ㅠ
모두 엄청저렴한 중저가에요12. 봄봄
'19.3.22 5:2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
왜 부정적인 훈수를 두냐면요.
그분은 뭔가 원글님이 건강하지 않은 걸 눈치 챈겁니다.
마음이 허한 사람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사거든요.
핑계 만들어 가면서요.
그런 느낌적인 느낌때문에 원글님 쇼핑을 방해하고 싶은걸 수도 있어요.
오지랖 넒은 사람이라면요.
쇼핑이 방해되어서 지금은 속상하지만
타인의 눈에 원글님이 이상하게 비출수 있다는 걸 인지할 계기가 되었잖아요.
이불가게 아줌마는 원글님의 쇼핑 방해하는 거 맞을지도 몰라요.
쓸데없는 물건 자주 사는 젊은 애엄마가 걱정되는 거겠지요.
이제 그 가게 가지 마세요.
님이 만만해 보이는 게 아니라 걱정해주는 겁니다.13. 아
'19.3.22 5:26 PM (180.69.xxx.53)아 그런걸까요ㅠㅠ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네요ㅠ
정말 건강치 못하거든요.
우울감쌓여서 오 그렇담 진짜다행이에요14. ㅡㅡ
'19.3.22 5:27 PM (194.223.xxx.59)그럼 벌써 옷 많이 사셨겠네요.
저도 소소히 사기도 하는 데 직구해요, 집으로 오니 편하고요15. 네
'19.3.22 5:28 PM (180.69.xxx.53)많이 사긴했어요
처녀때도 많이사긴했지만.ㅇ.16. ....
'19.3.22 5:37 PM (110.11.xxx.8)일단 당장 살이 쪄서 기존의 옷은 맞지않고,(출산 후 육아 들어가면 대부분 그렇죠. 살 뺄 시간이 없으니)
내년부터 빼박으로 다시 출근은 해야하니 옷은 필요하고, 옷을 사는 토탈 가격이 그리 쎈 편이 아니라면....
원글님이 만만한거예요. 장사 오래한 여자들 중에 기 하나로 밀어붙여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특징 중 하나가 반말이죠. 기 약한 사람들은 그거 못 당해요. 시장 상인들이 주로 그런데,
가격만 물어봐도 일단 봉지에 담아서 내밀어요. 그리고 반말로 만원~!
그때 그냥 비싸다~ 하고 무시하고 가면 되는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있죠.
이불가게 여자가 걱정이 되서 그러는지 만만해서 그러는건지 막상 당하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알겠죠.
만약 후자라면 그냥 같이 반말로 몇번 던져주면 다신 안 그래요.
남편 직업이 뭐야?? 물어보면 대체 그게 왜 궁금한데?? 하고 같이 반말 해주세요.
그러면 바로 전자인지 후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시장 가서 가격 물어보면 무조건 봉투에 담는 상인들 면전에서 바로 그래요.
아, 그래서 얼마냐고~! 그러면 바로 공손(?)해집니다....ㅡㅡ;;;;;;17. 봄봄님
'19.3.22 5:37 PM (210.123.xxx.108) - 삭제된댓글원글님에게 이유가 있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들이 장사를 잘못하는 겁니다.
왜 다른 가게에 있는 손님한테까지 따라와서 참견을 하는데요?
그건 옷가게 사장이 막아야하는 거고요.
님 글이야말로 오지랍이네요.
어이없다.18. 차라리
'19.3.22 5:41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저 아는 사람은 속상할때마다 온라인 쇼핑을 해요. 실컷 고르고 결재창 까지 갔다기 결재는 안하고 취소 하고 사려고 했던건 위시리스트에 넣어요. 그리고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사려고 했던 금액을 통장에 넣는대요. 일정 시간 지나 위시리스트에 넣었던것 다시 보면 사고 싶은게 별로 없대요.
일년쯤 지나니 통장에 돈이 꽤 모였더라고~^^
그리고 원글님 이미 구입하신 옷은 어여 입고 다니세요. 예쁘게요~^^19. 저도 그래서
'19.3.22 5:47 PM (219.165.xxx.214)저도 저런 상인분들때문에 재래시장이나 작은 가게 꺼려져요.
대기업 상품 좋아하는게 아닌데 저런 상인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일일이 부딪치는 개성강한 성격들이 부담스러워 안가게 되더라고요20. 음
'19.3.22 6:54 PM (121.160.xxx.249)전에도 비슷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같은 분이신가요?
옷 그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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