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아이 수학시킨 이야기~

...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9-03-22 16:57:47

저는 학교다닐때 학원은 한번도 못다녀봤고 

엄마는 공부해라, 숙제 하라는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4남매에  가난한집이라  엄마는 맞벌이로 돈을 벌어야 했고 

자식들 공부까지 신경을 못써주셨어요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부모가 신경안써줘도 잘하겠지만 

전 수학은 기초가 부족해 (내생각ㅋ) 수포자에 

수학시간이 진짜 싫었거든요 
특히 수학시간에 왜이렇게 나와서 시키는게 많은지 

수많은 아이들앞에서 칠판에 문제 풀으라고 할때면 진짜 쥐구멍에 숨고 싶었어요 
그래서 수학시간엔 거짓말하고 양호실도 가고 
지금생각해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나고 평생 잊혀지지 않는
악몽이였어요 

그래서 내자식은 수학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시켜도 챙피하지 않게 
자식을 낳으면 수학은 꼭 제대로 가르치리라 생각하고 

일단 아이가 임신하고 태교를 숫자로 했어요 
구구단외우고 덧셈뺄셈 숫자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아이  7살때부터 연산 구몬을 시켰어요 
구몬을 초등1학년때까지 시키고 

초등2학년때는 집앞 해법수학을 보냈어요 
그리고 4학년때는 연산과 수학같이 해주는곳에 보냈어요 
그리곤 한번도 수학학원을 쉬지않고 아이를 수학학원에 보냈어요 
심지어 방학때도 한번도 쉰적이 없어요 
그런데 아이가 싫어하면 이렇게 못하는데 
아이가 수학학원 쉬거나 한달 빠지는걸 진짜 싫어하는거예요
진도 못따라 간다고 
그래서 이제 그아이는 중3이 됐고 
제가 아이가 수학 잘푸는게 신기해서 물어보거든요 
수학어렵지 않냐고 ?? 수포자인 저는 신기했어요 
그럼 아이는 수학이 재밌다고 하네요 

아이가 수학을 잘하는게 태교때부터  노력한게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수포자 엄마, 아빠(사실 아빠도 수포자) 에게서  수학잘하는 아이가 나온게 신기방기하네요 








IP : 1.236.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2 5:31 PM (223.39.xxx.182)

    부모 둘다 이과계열전공인데 아이 학원을 안보내서 일까요? 수학이 어렵다 뭐다 ㅜㅜ 산수인데 우리부부 놀라워하고있는중요. 학원이 답인가? ㅡㅡ 우리부부는 학원다녔어요

  • 2. 유리
    '19.3.22 5:40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아이큐가 150인데요.
    선행, 현행 수학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90점 이상 나왔어요.
    초등 5학년 수학시험에서 수직 하향하여 70점 찍고
    학원에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교과서 외에서 문제를 내신다고요. 한 학기만 스스로 해보자 달랬는데 계속 점수 엉망.
    결국 수학학원 다니고 중1에 정석 들어갔고요. 중학교 내내 수해 100점 받았어요.

  • 3. 저랑
    '19.3.22 5:41 PM (182.209.xxx.230)

    자란 환경이 똑같으시네요. 저도 수포자여서 수학시간이 너무 괴로웠어요. 대학도 수학은 찍고 나머지과묙들 죽어라해서 대학갔죠.
    남편이 이공계라 그런지 다행히도 아이들은 수학을 싫어하지 않고 고1인 지금까지 별 어려움없이 하고 있어요. 저도 아이들 문제 푸는거 보면 저 어려운걸 어떻게할까 싶어 대견해 보여요.

  • 4. ...
    '19.3.22 5:43 PM (58.143.xxx.21)

    저도 수포자라 열심히 시키고있네요 결과가 님네아이처럼 잘나오면좋겠어요

  • 5. 저도
    '19.3.22 5:43 PM (180.65.xxx.37)

    수포자출신인데 아마도 그때 기초부터 차근히 밟아주고 봐주는사람이 있었다면 그정돈 아니었을거같긴해요
    그래서 제아이도 저처럼 되지말라고 기초부터밟고 봐주고있어요

  • 6. 저두요
    '19.3.23 12:21 AM (58.141.xxx.118)

    수학만 잘했어도 제 인생은 달라졌을 듯 ㅎㅎ
    다른 과목들은 전국권이어도 수학 다 찍으니
    서울 중위권 대학 간신히 갔어요
    수학 시간 괴롭고 힘들었어요 자존감까지
    아이가 수학 머리는 없지만 적어도 수포자는 안되게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362 치킨 맛이 너무 없어요. 2 .... 2019/04/13 1,817
920361 회사 모니터에 보호필름 쓰셔보신분계실까요 4 2019/04/13 1,640
920360 화장품 만들어 쓰시는 분들 4 ㅇㅇ 2019/04/13 1,383
920359 자식 먹는건 아깝지가 않죠? 31 음식 2019/04/13 8,473
920358 밀폐된 고깃집 가서 고기궜는데 눈이 너무 아파요 무서워요 3 ㅇㅇ 2019/04/13 1,446
920357 천연식사하니 입맛이 바뀌네요 14 오직감사뿐 2019/04/13 5,948
920356 오른쪽 팔꿈치부분이 닳을 정도로 공부를 ~ 4 @@ 2019/04/13 1,856
920355 4kg 뺍니다 5 8 .. 2019/04/13 2,086
920354 수영하고 귀에서 물이 안빠져요ㅠ 13 중이염? 2019/04/13 4,563
920353 건조기 세탁실 아닌 곳에 두신 분들 어디 두셨나요? 8 ... 2019/04/13 4,946
920352 핫도그빵 파는곳 어디일까요? 7 피비 2019/04/13 7,197
920351 오징어콩나물국끓일때 8 궁금이 2019/04/13 1,599
920350 직설적이다 직선적이다 뭐가 맞아요 7 봄향기 2019/04/13 5,712
920349 연대ud나 hass전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고등맘 2019/04/13 2,524
920348 주부 여행시 가족음식.. 29 .. 2019/04/13 6,673
920347 컬투쇼 방청하러 서울가는데 근처 놀만한 곳 추천이요 4 79 2019/04/13 973
920346 너무나 솔직한 쇼핑몰 사진 5 푸하하 2019/04/13 8,124
920345 요즘은 전기찜기가 안나오나요? 6 ㅇㅇㅇ 2019/04/13 1,440
920344 고딩 과외수업이 2 ㅇㅇ 2019/04/13 1,636
920343 셀프뿌리염색 다음날 퍼머했더니 뿌리부분이 밝아졌어요 1 바닐라 2019/04/13 2,892
920342 유럽리그 축구 리플레이로 볼 수 있는 미국/영국 사이트 있을까요.. 1 ahfk 2019/04/13 834
920341 정수기 셀프철거 2 정수기 2019/04/13 4,792
920340 마트나 대기업 매장에서 직원들의 과하고 부자연스러운 친절들 일본.. 11 .. 2019/04/13 4,467
920339 생필품 비싸다는 글보고 여기 어때요 2 우리동네 2019/04/13 1,999
920338 빨래 거품기만 구입하고싶어요 3 제1 2019/04/13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