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아기땐 엄마가 넘 힘들고요. 한 5살이면 말 통하고 통잠자고 어른밥에 간만 약하게 한거 알아서 먹고 모습은 넘나 귀여운데 점점 혼자 샤워도 하고 옷도 골라입고 여행도 다닐만 하지 친구들 만나면 엄마도 안찾고 놀지...
그렇다고 공부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그냥 놀고 책이나 읽어주고 키워도 귀엽기만 하고요.
그땐 진짜 3시에 셔틀에서 아이 받아서 동네 키카나 놀이터에서 간식먹이고 놀리고 저녁때 되면 집에 와서 씻기고 밥주고 책 좀 읽어주다 재우고...심심하면 휴가내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카페데이트하고 이집저집 만나놀고 했었네요. 그러면서도 하루에 30분씩은 저랑 둘이서 만들기 놀이 가베놀이 보드게임 레고 하고 놀았고요.
지금은? 학교 다녀오면 학원가고 학원다녀오면 시간에 쫓기면서 숙제시키고 매년 레벨테스트에 대회에... 그러다 뭐 하나 삐끗하면 우울하고 애도 넘 속상해하고... 친구들이랑 비교되고 괜히 미래가 걱정되고 애랑 다투고 ㅠㅠ 주말에도 놀고만 싶어하는데 잡아다 시킬거 시켜야 하고... 근데 이렇게 한다고 해서 그만큼 나중에 성과가 있을까도 마음 한켠 불안하고 그래요.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면 지금 이 순간도 그리울까요?
아이 5살때가 육아의 황금기인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19-03-22 16:53:58
IP : 110.70.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쥬
'19.3.22 4:59 PM (122.35.xxx.223)절대공감입니다.
육아에 교육이 더해지면서.. 힘듬과 고민과 아이와 싸움이 늘어나네요.
아무생각없이 놀러만다니던때가 그리워요.
아직 초저인데.. 점점 더 힘들어지겠죠 ㅠㅠ2. 다 대학생
'19.3.22 5:00 PM (116.34.xxx.195)네. 전 5살이 넘 그리워요.
3. 허어
'19.3.22 5:15 PM (115.41.xxx.47)초등까지는 걱정이 없었던 거 같은데...
점점 빨라지나 봅니다.4. ..
'19.3.22 5:15 PM (58.234.xxx.57)맞아요 그때가
제일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ㅎㅎ
그나이때 아이들 옷도 참 귀엽고 이쁘고 옷 입히는 재미도 솔솔
미모도 절정 ㅋ5. 음
'19.3.22 5:20 PM (125.132.xxx.156)맞아요 공부나 진로땜에 걱정도 없고 생기부도 없고 군대도 갈람 멀었고 ㅎㅎ
6. ..
'19.3.22 5:21 PM (211.243.xxx.147)근데 그때 성장통이 와서 밤마다 주물러 주는통에 잠을 못 잤어요 ㅠ
7. ...
'19.3.22 6:06 PM (175.116.xxx.202)아이 유치원떄 (5살에서 7살까지)가 정말 육아의 황금기 였던것 같아요. 왜 그떄는 몰랐을까요...
8. 맞아요
'19.3.23 12:19 AM (58.141.xxx.118)엄청 귀엽고 학업걱정없고
건강하고 무탈하게만 자라면 감사하고
왜 그리 애를 잡았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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