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소몰이 창법이란 무엇인가
아 ㄱ런데
이런걸 창시하다니
너무 대단하네요
그리고 소몰이 창법의 특징이
감정과잉 부정확한 가사 전달
흐느끼는듯 부른다
아주 거칠고 포효하는 듯하다
이렇답니다
이게 완전 제 취향아닙니까
그래서 내가 듣고 훅 갔구나 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그 분이 엄청나게 감정에 뭔가 강점이 있는 분인거에요
그러니까 노래를 듣고 제가 감정이 폭발해 버리죠...
아 정말 뭔가 감정적 치유사는 맞는거 같애요
그러니까 팬들이 전부 힘이 난다 이랬다하는거죠
다 사람이 감정때문에
아프고 힘든 사람이 너무나 사실상 거의 전부기 때문이죠
2. 해줄수 없는 일 음원을 들어보고 깜놀했네요
5집 기프트 콘서트는 그래도 소몰이 창법이 좀 완화된거라고
그래서 듣기에 좋죠
좀 부드럽고
1집 데뷔곡인 해줄수 없는 일 음원을 들어보니
아주 거칠고 포효하는 듯한
감성이 아
정말 놀랬어요
어떻게 그만큼이나 거칠게 부를수가 있을까요
세상에 증오와 분노가 많은 분이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거 듣고 있으니까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너무 거칠고 하니까
나의 폭력성 파괴성
그런걸 일깨워 해소시키준다 할까
나는 왜 폭력성 파괴성이 없겠어요
평소 그분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보통 남자처럼 말하지 않잖아요
먹거봐 이게 맛있어
안 먹을거야
내가 이렇게 주는데도 진 짜 안 먹을거야
먹어봐
먹어봐
특유의 말 투가 있거든요
굉장히 부드러운 말투가 있어요
이래서 그렇게나 거친 노래를 부르나 싶네요
그렇게 부드러운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거친면을 해소 할거 아닙니까
그 본인도..
아무튼 도저히 20살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그럼 감정과
그런 자신감이 있었어요
보통은 그만큼 감정표현을 절대로 못해요
오글거러려서 두려워서
몰라서
그런데 20살의 남자아이가
아..
그래서 천재가 나타났다
모두 그랬구나 싶네요...
3. 그런데 이 노래보다 더 인상적인게 있었어요
그분의 인생 역정이 노래보다 더 대단했어요
아 어떻게 그런 삶을 살수 있었을까
발성장애라는 병이
대충 검색해보니까
갑자기 소리가 안 나온다네요
그럼 소몰이 창법하다가
갑자기 목소리 안나오면 ㅇ ㅓ떻게 해요
노래를 못 보르느느거죠
그래서 바뀌 ㄴ창법을 들어보면
노래같지가 시조를 끊어서 읇는거 같잖아요
그래서 저런거네 싶네요
아..
그 절망속에서 저런 창법을 만들어내기 까지
그 고뇌와 아픔이 어느 정도였을지
그린데 어떻게 또 저런 희한한 창법을 만들어 냈네요
천재는 맞다 싶네요
그뿐 그 모든걸 싸워가면서
대중문화나 기득권 사회에 오염되지 않고 자기를 지키고자
어떻게 싸워왔는가
그래서 저렇게 병까지 얻으면서..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저런 저만큼 천재면
아주 쉽게 모든걸
다른 사람이 떠받들어 주면서 이루어 가는줄 알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는거
저처럼 순수하게 재능을 알아봐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지만..ㅎㅎㅎ
안 그런 사람이 훨씬 더 많고
어쩌면 재능있기 때문에
더 까이고
더 망가뜨리려고
달려드는 악귀들도 정말 많다는거..
진정으로 세상은 어려운곳이라는거
이런데라는거...
나는 내 인생 왜이래
이런 생각만 하고 살던 사람인데
저런 남다른 체격을 가진..ㅎㅎㅎ건 강하고 마성의 재능있는 남자도 마찬가지라는거
제가 사는데
그분의 인생 역정이 노래보다 더 도움이 되네요...
그분은 자기와 순수를 지키고자 하니까
저렇게 되는거라고..
대충 타락하고 타협해씅면 저렇게 되었겠어요
그러니까 정말 세상은 하나밖에 못 갖느거라고..
그분은 순수한 감성을 택하니까
몸이 힘들어지는거 아닙니까..
정신이냐 몸이냐 택하는거죠
정신을 택햇으니까 몸은 힘들어도
사랑을 많이 받고
마음이 행복한거죠
아니면 그 반대이고...
윈드리버의 그 명대서
그냥 버티라고
그래야만 인생의 행복을 누릴수 있는거라고
그행복의 순간을 생각하면서 더러운 꼴을 버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