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는 아빠도 없는 편부모에 돈도 없는 가정에서 다리까지 불편한 아들을 세상에 나약해 지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항상 모질게 대하죠.
그런 엄마가 익숙하면서도 원망스러운 아들... 중학교때..
눈이 많이내린날 집앞 계단을 내려가며 그래도 누군가가 집앞을 쓸어놨네~ 아아 하품하는 앞집?아저씨구나 하며 그래도 힘겹게 계단을 내려가고..
치매걸린 혜자가 갑분 눈치우고 있어 아들이 놀라 달려가니,
아들을 알아보지도 못한채로,
우리아들이 다리가 불편해 넘어지면 안되서 눈쓸고있다는데..
그러면서 젊은혜자가 아들몰래 눈을 치우는 모습을보는데..
얼마나 엉엉 울었는지 몰라요ㅠㅠ
부모맘이 아들 위하는맘이 이해가되고 (물론 전 혜자처럼 모질게는 못했을것 같지만요)
그장면이 계족 곱씹어지고 계속 슬프네요.
우리아들 안넘어지면 됐어요. 아들은 몰라도 되요....
눈이부시게에 이장면만 자꾸 곱씹어요
눈이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19-03-21 23:54:10
IP : 119.69.xxx.1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내상씨
'19.3.22 12:1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눈물 그렁그렁하는 연기 최고였어요.ㅠㅠ
2. ..
'19.3.22 12:39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좀더 따뜻하게 대해줬다면 아들이 그렇게 어둡게 인생을 살진 않을수 있었을텐데..
전 좀 그랬어요ㅜ3. dma
'19.3.22 1:10 A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전요... 이상하게
오빠가 뒷트렁크에서 소변해결하면서 좋아라 가던 장면이 계속 ㅋㅋㅋ4. 전
'19.3.22 9:11 AM (106.102.xxx.4)그 장면에도 펑펑 울긴했지만
강하게 키우려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안내상이 너무 상처받고 외롭게 자랐을것같아 마음이 너무 짠했어요
그렇게 강하게 키우려고 매몰찼지만
젊었을때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지만 지금 경비하면서
힘들게 살잖아요 ㅠ
저도 엄하게 가정교육시킨다는 명목으로 너무 매몰차게 대했던
부모밑에서 한없이 외로웠거든요 ㅠ5. 저도
'19.3.22 9:25 AM (61.239.xxx.161)아들은 몰라도 돼요
하는 그 말이 너무 슬펐어요
그 마음이 이해는 되는데 알았더라면 그 아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도 있었을텐데 왜 모르게 키우려고 했을까 그렇게 사랑했으면서 왜 강하게만 키우려고 했을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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