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맘까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ㅁㅁㅁ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9-03-21 14:51:24

이건 제가 오랫동안 봐오고 혼자 생각해본 결론인데요.

맘까페가 유독 문제가 많고 맘충이 들끓는건, 유독 여자들이 (우리나라 여자들이 더 심한것 같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시안 문화, 그리고 여자들) 관계의존적이고 관계중심형으로 행동하려고 해서 그런것 같아요.

누군가가 한참 그릇된 얘기를 하고 있어도 그건 아니야. 라고 지적할 만한 용기가 없는거지요. 맘까페처럼 자기 아이디 내놓고 글쓰는 곳에서는요. 오 맞아요 기분 상하셨겠어요. 뭐 이정도 반응정도까지만 허용이 되고. 또 누군가가 나서 그건 옳지 않아요 하면 아니 속사정도 모르면서 왜 그러세요? 하면서 두둔해주고.. 한마디로 모난돌이 정을 맞지요.

저기 밑에 맘까페 글 얘기도 댓글중에 맘까페 특징이 대부분 글쓴 사람을 옹호한다고.. 정말 맞거든요.

그러니 자정작용없이 목소리큰 사람들 중심으로 폭주하게 되는것 같아요.


근데 또 웃긴건 82는 정말 심하게 글쓴 사람에 대해 꼬투리 잡고 비아냥 거리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그건 82가 익명이라서.ㅎ. 그러니 사실 82가 더 적나라한 사람들의 속마음이라고 전 생각해요.

여기는 여기대로 문제가 있지요. 조금만 잘난것 같아도 조금만 자기와 생각이 달라도 어쩌면 그렇게 비난과 비아냥이 폭주하는지. 그저 항상 글쓴 사람만 문제에요. 원글을 쓴다는것은 그만큼 그사람이 자기 생각을 오픈한다는 얘기인데.. 그냥 누군가가 자기의 약점까지 오픈해서 글을 쓰면 거기다가 각종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 행태들..

이건 우리사회가 스트레스가 많고 화가 많아서..라고 혼자 생각하긴 해요.


그러니 정말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맘까페와 82 중간 어디쯤 위치하고 있겠지요. 자기 속마음과 스트레스를 남에게 그토록 퍼붓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IP : 128.106.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3.21 2:53 PM (223.62.xxx.39)

    중고딩 일진이에요.
    찍힐까 쫄아있는 대다수구요.
    그걸 지들은 결속력이라 착각하구요.
    또 그게 권력이 돼 피해주기 시작하죠.

  • 2. ....
    '19.3.21 2:54 PM (175.119.xxx.68)

    이상한 여자들 많은데 다들 몰려서 댓글 쓰니 리플 하나 잘못 썼다 몰매 맞을까봐
    내가 원하는 것만 얻어요 장터라든지 그런거요

  • 3. ㅇㅇ
    '19.3.21 2:57 PM (106.253.xxx.75) - 삭제된댓글

    관계지향적인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돼요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사회가 많이 막아버리는거 같아요
    잘못된것에 대한 자정능력은 다들 갖추고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게 그 관계에서 단절되는 두려움인거죠
    즉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에서 오는 망상과 걱정들..
    한국여자들...혼밥 하는 거, 혼자 쇼핑가는거 등등 혼자 뭘 하는거 자체에 두려움이 있는 성인들 많은데
    아무리봐도 정신적 미성숙 혹은 지나친 관계의존적 성향에서 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 4.
    '19.3.21 2:58 PM (49.1.xxx.168)

    맘카페라서 그런건 아니구요
    매스컴 이론 중에 ‘침묵의 나선 이론’이 있어요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이 다수의 의견과 동일하면 적극적으로 동조하지만 소수의 의견일 경우에는 남에게 나쁜 평가를 받거나 고립되는 것이 두려워 침묵하는 현상을 말한다.

  • 5. 일진2
    '19.3.21 3:05 PM (211.176.xxx.104)

    중고딩 일진222 저도 여기서 까페 황당한일 썼다가 지역 추측한 어떤사람이 이글 그 까페로 옮겨가서 까발리고 아이피 추적해서 신상 턴다고 협박하더라고요 ㅋㅋ 맘카페가 무슨 절대권력도 아니고.. 기분 더러워서 글지웠는데 오히려 제가 협박죄로 고소가능 했을거 같아요.ㅎ

  • 6. ..
    '19.3.21 3:18 PM (211.176.xxx.202)

    가끔 들어가니 어느새 강퇴되어 있어서 더 이상 안 들어가요~

  • 7. 웃기죠
    '19.3.21 5:11 PM (125.138.xxx.67) - 삭제된댓글

    맘카페에 하루에 열몇개씩 구구절절 일상 보고하는 여자들이 인기회원되거든요. 뭐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ㅋㅋ
    끼니때마다 먹은거 뭐 산거 다다다 올리더라구요

    그렇게 인기회원되면 일종의 권력이 생기고 추종자 및 시녀들이 생기고 이사람말이 맞는말이 되고 ㅋㅋㅋㅋ
    자기들끼리 우리카페 연예인이라고ㅋㅋ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저도 정보수집용으로만 써요
    깊게 빠질곳은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870 콜레스테롤 높은 사람이 기억도 깜빡거리나요? 1 땅지맘 2019/03/21 822
915869 고장난 브라바 5 항상 2019/03/21 2,021
915868 미용실에 머리하러 갔을때 자꾸 머릿결 흠잡는거요 16 ㅇㅇ 2019/03/21 6,129
915867 고2 상담가서 무슨말을 해야할까요 2 ... 2019/03/21 1,547
915866 'MB 차명재단' 말바꾼 이병모 석방 후 청계재단 근무 중 4 ㅇㅇㅇ 2019/03/21 1,085
915865 치매보험 필요할까요? 1 모모 2019/03/21 1,590
915864 별장 장자연 버닝썬 수사를 왜 자꾸 못하게 할까요 10 이해불가 2019/03/21 1,766
915863 맘에드는 집이면 4년 고생도 괜찮을까요? 6 조건 2019/03/21 2,328
915862 집은 퇴거했는데 전세금을 못받고 있어요 ㅠㅠ 24 봄비 2019/03/21 7,178
915861 이 정도 집안일. 오늘 다 할 수 있을까요? 18 싱글 2019/03/21 3,644
915860 靑 "무슬림 국가 브루나이 건배 안해? 외교결례 사실아.. 5 뉴스 2019/03/21 1,394
915859 인터넷으로 본 얘기인데 계약 만료로 퇴사하는데 감사 인사 하고가.. 7 .. 2019/03/21 1,580
915858 연잎밥 질문~ 3 오지랖 2019/03/21 791
915857 외교부,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자 페북 아이디 영사관에 전달 안해.. light7.. 2019/03/21 542
915856 美 '文 마이웨이에 노골적불만. 동맹위기 2단계 진입".. 28 대북공조균열.. 2019/03/21 2,060
915855 수능 사탐 문의드립니다. 5 . . 2019/03/21 1,022
915854 회사 그만두고 아이 서포트해주고 싶은데 교육비 생각하면 정년해야.. 17 ㅇㅇ 2019/03/21 4,215
915853 승리 변호인 승리 '잘 주는 애들' 카카오톡은 '잘 조는 애들.. 45 .... 2019/03/21 17,708
915852 서울에서 경기로 이사시 자동차 이전 1 ... 2019/03/21 752
915851 송도나 영종도에 가족모임 장소 추천 6 자랑 2019/03/21 2,248
915850 창문에 미세먼지 필터 붙였어요 1 에혀 2019/03/21 1,432
915849 스페인 북한대사관 습격은 천리마 민방위가 한일인듯 7 자유조선 2019/03/21 1,062
915848 비 내리는 날 우비 입혀서 강아지 산책 시키시나요? 7 어제처럼 2019/03/21 1,744
915847 사랑은 반드시 형성해 나갈 시간이 필요하다 4 tree1 2019/03/21 2,050
915846 중국식 오이무침 해보신 분 계세요? 17 요리 2019/03/21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