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폐암 잘 아시는분?

ㅇㅇ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19-03-21 13:54:08
이제 40살인 제 증상인데요
기침한지 한달 넘었고 며칠전부터
기침할때 왼쪽 갈비뼈부분이 아파
엑스레이, ct했더니 4센치 혹이 발견됐어요
작년 11월 메이저병원에서 건강검진 받았고
유방, 갑상선외 이상소견 없었는데 몇달만에
폐암에 걸릴수도 있나요?
일단 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예약은 해두었는데
최근에 보험 추가로 가입한것들 암보장개시일이후에
조직검사 받으려고 두달후로 예약했는데 신경쓰여서요
저는 비흡연자에 요리도 안해요ㅜㅜ
IP : 223.62.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 아는
    '19.3.21 2:03 PM (211.218.xxx.43)

    건 있어도..
    암센타 내원 하셔서 검진을 첨 부터 해보심이 좋겠슴다

  • 2. 확률
    '19.3.21 2:04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몇 달 만에 폐암에 걸린 게 아니라 작년 11월에 했을 때 발견 안 됐을 수는 있어요.
    암카페 보시면 유사 예는 많아요. 메이저 병원이라도요.
    그래도 님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솔직히 누구도 확언할 순 없어요.

  • 3. oo
    '19.3.21 2:08 PM (210.103.xxx.91)

    혹시 마른 기침 하셨나여? 기침도 가래나 콧물 섞인 젖은? 기침보다
    마른 기침이 안 좋다고 들었어요. 물론 님은 나이도 젊으시고 별거 아니시겠지만요.

  • 4. 아는대로
    '19.3.21 2:09 PM (117.53.xxx.106)

    1. 폐암은 보통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요.
    심한 기침, 통증, 피를 토하는 자각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찿으면 대부분 말기에요.

    2.그 건강검진이 엑스레이 였다면 폐암을 발견 못할 확률이 높아요. 폐가 갈비뼈 속에 가려져서, 작은건 엑스레이상 안 찍혀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선량 폐ct 였다면, 1센티 이하도 잡아 내구요.

    3. 젊은 사람들은 신체가 건강해서, 암세포도 급격하게 빨리 자라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4. 여성 폐암은 비흡연자에게 나타나는 선암이 많아요.
    건축물의 라돈, 포름알데히드, 가열 조리시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벤조피렌 등의 1급 발암물질들 때문에요.

  • 5.
    '19.3.21 2:22 PM (122.42.xxx.24)

    친구남편이 건강검진상에서 혹같이 보여서 두고두고 추적관찰해보자고했는데 그 다음해에 폐암진단나서 수술했어요
    다행히 초기였구요

  • 6. 원글
    '19.3.21 2:34 PM (223.62.xxx.178)

    일반 엑스레이에는 안보일수도 있다니
    무섭네요
    일단 두군데 예약해놨는데 더 빨리 검사받을곳
    있는지 확인해볼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 7. SELINAS
    '19.3.21 2:50 PM (121.162.xxx.234)

    혹시 모르니 서울분이시면 (서울대,신촌세브란스,삼성병원,아산 병원)검사 받으시는거 추천드려요..
    가까운 가족이 비흡연자,신체건강하고 나이도 님이랑 동갑인데 갑자기 느껴지는 옆구리통증으로 검사 받았다가 선암판정 받아서 지금 항암중이에요..엑스레이 상으론 안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특히 동네병원에선 판독을 못하더라구요 ㅋ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답니다...별일 아니길 바래요..!!

  • 8. 일단
    '19.3.21 3:02 PM (210.94.xxx.89)

    빨리 병원 가시는게 가장 좋구요..
    4cm 라니 오히려 다행이네요. 암이 그 정도 속도로 자라진 않아요..

    걱정은 확진 후에 하시는 걸로 하시고,
    일단 병원 부터 빨리요, 예약 가장 빠른 날로 잡으시고
    수시로 전화하셔서 비는 시간 물어보세요..

  • 9. 원글
    '19.3.21 3:17 PM (223.62.xxx.178)

    그동안 삼성의료원에서 건강검진 받다가 작년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서받고
    갑상선항진증으로 서울대 진료보고있어서
    서울대랑 세브란스 예약했어요
    차리리 큰혹이 낫다고하시니 조금은 안심이되네요
    평생 질병으로 입원해본적도 없는데
    40되자마자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네요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 10. 저희
    '19.3.21 3:21 PM (59.11.xxx.181)

    엄마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처음 발견당시 기침이 심해서 병원갔는데 아주 작은 점으로 확인 불가능하다고 지방국립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 교수님 소개해 주셨는데 예약이 밀려서 3개월후에 내원했는데 그사이 조금 커지고 심장근처에 있다고 어려운 고난도 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주 작은 암이였지만 일년만에 재수술과 신약 실험대상으로 치료하셨지만 결국 다른데로 퍼진 암때문에 완치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병원을 옮기더라도 빨리 치료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많이 남습니다. 빠른 치료해서 완쾌바랍니다.

  • 11. 서두르세요
    '19.3.21 3:31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폐암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대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

    대세포암은 진행속도가 느려요.
    근데 소세포암은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몇달전에 없었는데 갑자기 큰종양이 발견되었다면 소세포일 가능성도 있는겁니다.

    소세포암이라면 빨리 서두르셔야 합니다.
    한달사이에 다른 곳으로 전이될수도 있는데
    두달 기다리다가 다른곳에 전이되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됩니다.

    암치료비는 5프로만 본인부담이니까 치료비 별로 많지 않으니까
    무조건 빨리 조직검사부터 하세요.

  • 12. 서두르세요
    '19.3.21 3:5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종양이 무조건 암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만약 소세포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한다고 봅니다.

    소세포암의 치료는 항암치료 한가지입니다.
    어느 병원에 가나 치료방법은 똑같다는 의미입니다.
    종합병원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예약되는 2차병원이라도 가세요.

    몇일 사이로 전이 되는 것이 소세포암이니까
    조직검사 하셔서 소세포는 아니라는 확인후에 종합병원에 가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소세포라면 진단 받고 바로 치료하세요. 더 좋은 병원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6056 혹시 타히보(항암)라고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2 타히보 2019/03/22 742
916055 정신장애인과 정부와의 대화가 처음 4 잘한다~ 2019/03/22 807
916054 오늘, 내일 날씨 뭘 입어야 하죠? 5 다라이 2019/03/22 2,268
916053 어제 영화 더 와이프를 봤어요 7 .. 2019/03/22 3,221
916052 사법계 내부고발 다룬 연극 '법원을 법정에 세우다' 초연 2 뉴스 2019/03/22 434
916051 남여 고등학생들 수행평가요~ 10 궁금이 2019/03/22 1,770
916050 한국에서 신발사기 힘들었는데 외국오니 별천지네요 11 딸기우유좋아.. 2019/03/22 5,167
916049 토요일 광화문에 모입시다! 3 bluebe.. 2019/03/22 927
916048 입이 쓴 이유 2 샬로미 2019/03/22 2,986
916047 대마의 중독성 11 ㅇㅇ 2019/03/22 3,545
916046 아침은 먹었구 점심 저녁 굶을 예정인데 7 .. 2019/03/22 2,371
916045 행주 몇 개나 두고 쓰시나요? 22 ... 2019/03/22 3,484
916044 갑상선암환자 혈압좀 봐주세요 6 ㅇㅇㅇ 2019/03/22 1,282
916043 용량 작은 건조기 6 주니 2019/03/22 1,492
91604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1 ... 2019/03/22 1,022
916041 전교생300명일때 3등급이면 16 나안녕 2019/03/22 7,400
916040 맡기다예요 3 .. 2019/03/22 1,303
916039 유시춘 아들 사건은 뭔가 이상하네요 57 ㅇㅇㅇ 2019/03/22 10,706
916038 부모님 스마트폰 어떤거쓰세요? 1 상상 2019/03/22 548
916037 티파니 다이아반지 사이즈 늘릴 수 있나요? 7 ... 2019/03/22 8,585
916036 전화 아이디 4 전화 2019/03/22 434
916035 중부지방 한파특보..서울 아침 체감 영하 6도 3 한파특보 2019/03/22 3,066
916034 닭가슴 살 어떻게 드시나요? 4 고기 2019/03/22 1,407
916033 김학의 딱 한 번 불러놓고..20쪽 조서엔 "모릅니다&.. 1 뉴스 2019/03/22 1,084
916032 학교 졸업한지 오래되면 수시 지원 불가능한가요 3 propro.. 2019/03/22 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