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침마다 등교준비 느린 아이를 야단치게 되네요.

꾸물꾸물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9-03-20 18:57:05

중학생 딸 키우는 엄마인데, 아침마다 등교준비 꾸물거리는 아이를 혼내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해서 집에서 7시 50분에 나가야 하는데 7시 15분에 깨웁니다.

교복입고 아침먹고 세수,양치 하고 나가는데요.

전날밤에 책가방 챙겨놓으라 해도 잘 안지키고

아침에는 바쁘니 교복 입으면서 입에 음식 집어 넣고,

음식 먹으면서 양말 찾아오고 신으면서 먹어라..하거든요.

음식 씹으면서 머리 빗어라...교복 쟈켓 옷장에서 꺼내와라..이런식요

법먹으면 너무 오래 걸려서 집어먹을수 있는 음식으로 아침을 줘요.


유치원생 아이도 아니고 정말 미치겠어요.

오늘도 늦었는데 교복 쟈켓 찾고 있고...

아침도 엄청 오래 먹거든요.


자꾸 아침에 화내게 되서 저도 미안하고..

그래서 내일부터는 아침만 차려주고 엄마는 안방에서 안나오겠다고까지 이야기 했어요

진짜 안방에서 안나오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복장이 터져요 TT

IP : 59.28.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0 6:5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초등 저학년도 아닌데 진작에 손 떼셨어야죠

    깨우지 않겠다 선언하시고 알아서 하게 하세요
    지각해서 된통 당해봐야 본인이 고치죠
    애는 하나도 안 급한데 엄마 혼자 안달복달한다고 달라지나요?

  • 2. 저도
    '19.3.20 7:02 PM (125.133.xxx.103)

    저도 비슷했어요. 16세 외동 아들. 이제는
    아침 차려 주고 운동 가요.
    몇 번 지각 해서 주의도 들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운동 갑니다. 덕분에 5킬로 빠졌네요~

  • 3. ㅇㅇ
    '19.3.20 7:06 PM (211.246.xxx.44)

    힘들어해도 그런애들은 30분일찍 깨워야해요
    일찍 자는건 더 힘드니..그럴때는 아침을 30분 일찍 시작하고
    그날밤부터 30분일찍 잠자리에...

  • 4. 한때
    '19.3.20 7:07 PM (61.77.xxx.129)

    언젠가는 스스로 잘 챙기고 빠릿빠릿해지겠죠?
    외동아들 중학교졸업때까지 양말도 신겨가며 챙겼어요
    너무 느려서 성미급한 엄마가 지켜보지도 내버려두지도 못했으니깐요 ㅎ 지금은 멀리 지방으로 기숙고등학교 가는바람에 모든걸 혼자 잘 한답니다~

  • 5. ..
    '19.3.20 7:08 PM (58.79.xxx.167)

    저도 이사해서 통학시킨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늦던지 말던지 잔소리 안 했거든요.

    지각하면 명심보감 깜지 쓰게 하는 학교였는데 지각하고 그거 쓰더니 본인이 신경쓰더라구요.

  • 6. 손 떼세여
    '19.3.20 7:14 PM (141.0.xxx.141)

    제 둘째 중3인데 게임에 미쳐 새벽에 자더군요
    하루는 깨웠는데 못일어나길래 내버려두고 저 출근했어요
    10시에 아이에게서 어찌된일이냐며 전화 오길래 난 너 깨웠다 하며 학교 가라고 말하고 끊었어요


    무단지각이라고 선생님께 혼났나봐요

    그뒤론 알람해놓고 스스로 일어나던데요


    입짧은 아이라 밥차려주면 안먹길래 이젠 안차려준다 하고 안차려 줘요

    음..이게 이번 3월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안하고 화 안내니 서로 편합니다

  • 7.
    '19.3.20 7:27 PM (125.132.xxx.156)

    늦으라고 하세요 지각해서 혼나고 해야 정신차리죠
    저희애도 중학교때 그랬어요 지금 고딩인데 절대 지각 안하고 혼자 알아서 합니다

  • 8. 저희아이
    '19.3.20 7:37 PM (116.123.xxx.113)

    학교에서 1인1역을 아침에 아침 휴대폰 수거 담당으로 바뀌고나서
    일찍 갔어요. (학교에서 시키는 일은 잘한대요.ㅎㅎ)

    담임샘께 말씀드려 아침에 하는 활동 있음 부탁 해 보시던가요.

  • 9. ???
    '19.3.20 8:2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이전에 비슷한글 있었는데요
    중학생이면 무단결석 두려워 마시고
    그냥 냅두세요.
    지금 못 고치면 고등가서는 진짜 큰일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646 소화효소 복용시간 2019/03/20 1,090
915645 다여트 중인데요. 팟타이가 넘 먹고 싶어요. 6 2019/03/20 1,540
915644 부산 or 서울 화폐성 건선 병원 추천 부탁 드려요 1 플리즈 2019/03/20 899
915643 남편과 주기적으로 신경전 9 이쁜 2019/03/20 3,480
915642 10월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2019/03/20 1,100
915641 아멕스플래티넘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시에요 4 ㅇㅇ 2019/03/20 1,209
915640 문대통령 인삿말,사투리 정도,현지에서는 아무 말 없는데 한국 언.. 12 제대로 2019/03/20 1,614
915639 반모임 안나가도 될까요? 3 ;; 2019/03/20 2,723
915638 방탄 앨범 예약걸고 왔는데 12 신세계네요 2019/03/20 1,773
915637 아파트 난방비 산정 기준이요... 3 뭘까요? 2019/03/20 733
915636 "친일파 발언 규탄" 나경원 지역구 사무실 점.. 7 2019/03/20 1,908
915635 현실이 안 믿겨져요.... 5 정말 2019/03/20 3,787
915634 코슷코 현대카드 4 개짜증 2019/03/20 3,171
915633 커트펌으로 관리하기 쉬운 것도 있나요~ ,, 2019/03/20 553
915632 대학생들, 나경원 지역구 사무실 점거.."아베 수석대변.. 6 뉴스 2019/03/20 1,388
915631 오늘밤 김제동 잼있네요.. 1 ... 2019/03/20 954
915630 인천공항 1터미널출발이면 2터미널에 있는 면세점이용 불가죠? 6 ㅇㅇ 2019/03/20 1,724
915629 예전에 돌아가신 분의 상속등기가 아직 안 됐을 경우 2 mko 2019/03/20 1,411
915628 생존수영하는 초3딸하기 싫다는데 조퇴시킬까요? 8 2019/03/20 3,512
915627 고등 총회꼭 가야 하나요 14 총회 2019/03/20 2,793
915626 쌩뚱맞은 질문 한번 해 봅니다.. 6 그냥.. 2019/03/20 1,114
915625 쭈꾸미 볶음이 메인일때 같이낼 음식 추천해주세요 10 쭈꾸미 2019/03/20 1,722
915624 파아슬리는 무슨맛인가요? 3 궁금 2019/03/20 1,754
915623 드라마 뭐 봐야해요 3 ... 2019/03/20 1,752
915622 심리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많아요. 5 크리스 2019/03/20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