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날이 너무 좋아서..

조아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19-03-19 15:20:53
날이 너무 좋아 막 울컥 하네요
나이 오십을 목앞에 두고도 인간관계가 어려운 건 제 탓이겠죠...
이제껏 저의 모든 관계가 제가 노력하지 않음 유지가 안되네요
소식 뜸하면 항상 먼저 제가 연락해서 밥먹자 차마시자 때괴면 챙기는 것 주도했은데 오늘은 문득 우울해요
지난 주에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 중 친구a가 b에게 자기 옷을 주겠다고 하길래 사실 전 사이즈도 안맞아서 그냥 같이 만나면 차한잔해야지 했는데 열두시다되어서 그것도 제가 먼저 전화해서 너희들 만나는 거 약속했냐고 하니 그때서야 이제 연락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한시에 만난다고 나오라 하는데 기분이 확 상하는 건 속이 좁아서인지 지네들 톡할때 단체톡안한 건 저는 안중에 없었다는 거겠죠
재수하는 아들놈 열시다되서 독서실입실했다고문자오고 한시에 스벅결제하고점심한끼 만오천원짜리 스시먹었다고묹자...집에는 고시준비하는 딸아이...
집안에 매화와 벚꽃이 갑자기 확 피어서 ...
너무 아름다운데 전 초라하고 우울해지네요...
IP : 125.185.xxx.2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9 3:24 PM (106.102.xxx.236) - 삭제된댓글

    꼭 항상 셋이 공유하고 만나야 하나요. 옷 주고받는 건 ab 사이의 일이니 둘이만 보면 그러려니 하시지 굳이 먼저 연락해서 너희 약속 잡았냐 물어보나 갸우뚱해요.

  • 2. 그냥
    '19.3.19 3:25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

    님 인생 하루하루 소중하게 채워 나가세요
    날좋은데 나가서 걷고 커피도 마시도 즐기세요
    님 마음 몰라주는 남들한테 목빼지 마시고
    님이 좋아하는 거 님이 챙겨 주세요

  • 3. 사람들이
    '19.3.19 3:25 P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불완전해서 그래요.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최선을 다하시고
    그런데도 상대가 싫다고 하면 내버려 두는 수 밖에요.
    그 사람들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느끼는 바가 있을 겁니다.

  • 4. 사람들이
    '19.3.19 3:27 PM (125.142.xxx.145)

    불완전해서 그래요.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최선을 다하시고
    그런데도 상대가 고마운 줄을 모르면 내버려 두는 수 밖에요.
    그 사람들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느끼는 바가 있을 겁니다.

  • 5. 알면서도
    '19.3.19 3:36 PM (121.137.xxx.231)

    사람마음이 다 같을수도 없다는 거.
    또 내맘같지 않다는 거.
    어차피 인간은 혼자라는 거...
    다 알지만.
    알면서도 때때로 오는 허무함이나 쓸쓸함을
    외면하기 힘들긴하죠.

    저도 그렇거든요.

    혼자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을 찾으시고
    이렇게 때때로 82에 글 올리면서
    위안받고 하세요.

  • 6. 50ahrwjs
    '19.3.19 3:38 PM (124.49.xxx.61)

    목전에 애들 다키우셨네요. 전 아직 중딩들이에요.
    부러워요.
    일에서도 그저그저 동네엄마 아는 사람도 없고 오래된 친구들도 연락 무
    그러고 지내요
    마트 갔다 차세우고 로또 사러 갔더니 그길이 아닌가벼 그냥 왔네요.

  • 7. 조아
    '19.3.19 3:38 PM (125.185.xxx.224)

    첫 댓글님 제가 설명이 부족했네요
    그날 저 보고 같이 만나서 밥먹자해서 그날 제가집사고 차샀어요 그래서인지 같이 밥먹자했는데 오전에 운동하고 있음 톡 와있겠지 했네요 저는 얘들이 오늘 보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으니 확인한다고 전화한거구요 제가 낄데안낄데 끼는 사람은 아니고요 매번 제가 연락안하면 안만나던 애들이 그러니 서운하네요

  • 8. 조아
    '19.3.19 3:40 PM (125.185.xxx.224)

    그냥님 고마워요
    그럴려구요..

  • 9. 친구들이
    '19.3.19 3:45 PM (220.116.xxx.35)

    나빴네오.
    토닥토닥.저는 워낙 혼자 잘 놀아서
    이런 경우라면
    '모옷된 것들 잘 먹고 잘 살아라' 하고
    저에게 집중합니다.

  • 10. 토닥토닥
    '19.3.19 4:07 PM (112.149.xxx.254)

    찻값 밥값으로 이쁜 악세사리 구경하시고 하나 구비하세요.
    거울볼때마다 기분 좋아요.
    자신을 예뻐해주고 잘 사귀는게 인생같아요.

  • 11. 조아
    '19.3.19 4:11 PM (125.185.xxx.224)

    날이 너무 좋아서 누구랑 공유하고 싶어서 그런 가봐요 혼자 시간 잘 보내는 편인데 봄이 되니 괜히 그러나 봐요 올려주신 댓글글 보고 반성도 되고 더 나에게 집중하겠습니다

  • 12.
    '19.3.19 4:49 PM (223.52.xxx.215)

    아휴 나쁜사람들이네요
    원글님 참 좋으신분 같은데 스스로에게 집중하시며 좋은나날 되시길요!

  • 13. 토닥토닥
    '19.3.19 5:05 PM (118.36.xxx.165)

    나아닌 타인과의 관계에서 기대하고 실망하지 마세요.
    그래도 만나자 하면 나와 주니 외로울때 가끔 만나면 되지요.
    내컨디션 별로인데 만나자고 연락 오고 그러는 거보다
    님에게 선택권이 있는 관계이니 좋게 생각하고 끊지는 마세요
    아들,딸이 지금은 불안정한 시기라 더 예민할 수 있겠지만
    어쩌겠나요.자식도 믿고 바라봐 줄수 밖에요..

  • 14. 저도요
    '19.3.19 5:10 PM (223.62.xxx.191)

    하루종일 맘이 그러네요. 친구 끊어진지 오래고. 티비돌이 남편.은퇴했어요. 오랜만에 나가고. 이차저차 백수아들 지방에서 안나오고..
    하루에도 오만번씩 뭔가.이게뭔가. 이러고 밥하네요. 게다가 살도 찌네요ㅠ

  • 15. 원글님
    '19.3.19 7:00 PM (58.234.xxx.171)

    마음 이해합니다
    나는 관계맺기에 최선을 다했는데 상대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관계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내 존재감이 그것밖에 안되나 싶어서 참 허무하실것 같아요
    누구나 다 그런 종류의 상처 받고 사니 넘 슬퍼마시길요
    저 위의 댓글처럼 인간이란 존재가 참 불완전하고 미숙해서 그런것 같아요
    너무 속상해마시고 꽃 보며 마음 달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112 악질경찰 돈 우상 어떤거 볼까요? 6 고3 엄마 2019/03/20 823
915111 김학의요놈은 윤석렬지검장이 맡아야. . 3 ㄱㄴㄷ 2019/03/20 1,421
915110 공수처 국민청원 서명해주세요! 3 하늘내음 2019/03/20 588
915109 한지민이 준하야..하던 장면들 6 눈이부시게 2019/03/20 3,658
915108 건강한 감정의 교류는 어떤 것일까요 3 부부사이 2019/03/20 1,234
915107 자한당과 공조 언론 1 ㅇㅇㅇ 2019/03/20 622
915106 차태현은 머리가 좋네요 30 제목없음 2019/03/20 32,213
915105 어르신들은 쓸데없는 카톡을..... 8 ㅜㅜ 2019/03/20 3,119
915104 사는게 재미있으세요?? 20 ... 2019/03/20 3,966
915103 싹난거 1 당근 2019/03/20 764
915102 특검밖에 길이 없다 1 ... 2019/03/20 452
915101 삼성, 엘지, 위니아, 다이슨 공기청정기? 8 .. 2019/03/20 2,528
915100 베스트글 좀 찾아주셔요~. 1 궁금 2019/03/20 739
915099 휴대폰 갤러리가 통채로 삭제되었어요 ㅠ ㅠ 7 헉쓰 2019/03/20 1,950
915098 마두역쪽 레스토랑추천해 주세요. 6 레드 2019/03/20 728
915097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소 때문.. 7 ... 2019/03/20 1,631
915096 언제 가장 행복하셨나요? 30 궁금해 2019/03/20 5,112
915095 실손보험 어디가 큰가요 1 다음 2019/03/20 851
915094 이재명ㅡ20일 일정 전면 취소..."건강상 이유&qu.. 16 이재명 김혜.. 2019/03/20 2,376
915093 눈이부시게 82안보고 그냥 정주행 할걸 그랬어요 3 인생드라마 2019/03/20 2,106
915092 몸무게 앞자리가 쉽게 안떨어지네요 3 가벼워지기 .. 2019/03/20 1,818
915091 ( 내용펑 ) 제가 아이를 과잉보호 하는건지 봐주세요. 20 늙은엄마 2019/03/20 3,198
915090 두부 구울때 물이 왜 생길까요 7 궁금 2019/03/20 2,667
915089 친정엄마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61 글로 2019/03/20 9,909
915088 카드로 계산하니 카드값이 계속 늘어요 11 카드 2019/03/20 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