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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장롱면허 탈출했어요~~^^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19-03-19 13:27:30
겁 많고 공간지각 능력 거의 제로..그래서 15년 전 면허땄을 때도 감 잃지 않으려 바로 중고차 구입해서 운전 시작했는데도 결국 실패했었어요. 그러다 뒤늦게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 운전이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니여서 미루고 미루다 아기 어린이집 가자마자 남편에게 운전연수 받고 있어요.
20대때도 못했던거 40대에 더 힘들지 않을까 잔뜩 겁 먹었는데 다행히 그때보다는 덜 무섭네요. 그리고 예전차는 승용이였는데 소형 suv인 지금차가 속도감도 덜하고 운전하기 더 편한거 같아요.

그동안은 남편이 동승해서 코치해주다 오늘 처음으로 혼자 장거리를 성공했어요. 뒤엔 아기까지 태우고 말이죠. ㅎㅎ
이 나이에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어요.
아직 주차도 그렇고 갈길이 멀지만 어쨌든 제 자신이 너무나 장해요.
주변에 운전 못하는 사람 저 하나뿐이였어서 어디 자랑할데도 없고 저의 영원한 대나무밭 82에 자랑해요~
IP : 211.228.xxx.1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9.3.19 1:32 PM (14.63.xxx.250)

    축하합니다.. 제 장롱면허도 그쯤 된 거 같아요. 20대 초반에 따 놓고 지금 30대 후반입니다. 저도 아이 태어나니 저도 한 대 필요한 거 같아요. 뭐 살까 고민중인데 SUV가 나은가요?

  • 2. ㅇㅇ
    '19.3.19 1:33 PM (58.125.xxx.181)

    전 면허조차 없다가 나이 마흔 앞두고 면허 땄어요. 왜 일찍 안땄을까 후회하고 또 후회해요.
    아이랑 단둘이 문화생활 즐기고 여행도 가고 남편 술마셨을 때 데리러 가면서 생색도 내고
    남편 아팠을 때 병원에도 데리고 가고 마트갈 때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고
    택시타고 다니던 일 자차로 다니니까 겨울에 안춥고 여름에 안덥고 진짜 대박 좋아요.
    남편이랑 싸우면 차 타고 훌쩍 나가서 드라이브 하고요. 아직 면허 없으신 님덜~얼른 따세요!

  • 3. 아...
    '19.3.19 1:36 PM (115.94.xxx.252)

    면허는 있는데 28년째 묵히고 있는 .....
    아기까지 태우고 정말 용감하시네요.
    저는 언제 운전을 하게 될지 알 수 없는 ..ㅠ

  • 4. @@
    '19.3.19 1:37 PM (175.205.xxx.199)

    오 저도 이번달 부터 애기 등원시켰는데 다음달에 도전~!
    과연 장롱을 탈출할수 있을것인가!!

  • 5.
    '19.3.19 1:42 PM (121.165.xxx.197)

    장롱면허 27년 ㅠ
    중간에 연수받았는데 수준이 무면허래요
    남편 차는 에쿠스고 회사일로 매일 끌고나감
    차를 한대 더 사기엔 가정경제에 부담이어서
    걍 이러고 삽니다
    위님들 처럼 저도 날개를 달고 싶은데 이번생은
    자율주행차 기술력이나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 6. 원글
    '19.3.19 1:47 PM (211.228.xxx.123)

    ㅋㅋ님 suv가 시야도 잘 보이고, 우선 속력 냈을때 덜 무섭더라구요. 사실거면 이것저것 시승해보고 사세요. 저는 qm6가 자동주차 기능이 좋대서 혹했는데 너무 커서 우선은 부담스러웠어요.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제가 운전하면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어요. 저 정말 대한민국 최고 겁쟁이에 방향치에요. ㅠㅠ
    다들 화이팅해요!!!

  • 7. 저도
    '19.3.19 1:50 PM (220.79.xxx.102)

    2002년 비더레즈티셔츠 펄럭이면서 면허를 땄죠.
    드디어 17년만에 강사한테 10시간 연수받고 주차장에서 어이없이 한번 박고 이젠 잘 타고 다닙니다.
    평생 운전할일 없을거라 생각하고 살다가 이사를 산중턱으로 가고보니 운전을 안할 수가 없었네요.

    장농면허 소유자분들~ 용기내어 도전해보세요.
    운전하니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네요.

  • 8.
    '19.3.19 1:51 PM (59.9.xxx.8)

    29년 장롱면허.
    갱신안해서 취소되었지 싶어요.

    운전 못하는 저로선
    원글님이 정말 대단해보여요.
    안전운전하시고 이 기분좋음을 기쁘게 누리셔요^^

  • 9.
    '19.3.19 1:54 PM (117.111.xxx.216)

    저도 장롱인데 ㅠㅠㅠ 겁이 너무 많아요

  • 10. ...
    '19.3.19 1:59 PM (119.196.xxx.81)

    연수받고 남편없이 애둘(유딩둘) 뒷자리에
    태우고 오는데 애들이 의자에 앉을수가 없었답니다ㅋㅋ
    무서워서요 ㅋㅋ
    한번하고나니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오는지
    더이상 쫄보짓은 안했어요

  • 11. 장롱깊숙히
    '19.3.19 2:02 PM (119.65.xxx.195)

    전 장롱면허 30년이 다 돼가요 ㅠ
    주민증 나오자마자 면허따서 안몰다 결혼하고 남편차 몰다
    여기저기 사고내다 남편이 키 뺏고 운전하지마라고 ㅠ
    그러다 운전못하는 바보로 평생 살기싫어 소형차 한대 샀는데
    아우 진짜 끌고 나가는게 어찌나 힘든지 ㅋㅋ 집 주차장에 콕 박혀있음다
    왜 이리 운전이 힘든지.............부럽습니다.

  • 12. 장롱깊숙히
    '19.3.19 2:04 PM (119.65.xxx.195)

    전 운전연수도 60시간 받은사람임 ㅠㅠ

  • 13. 연습
    '19.3.19 2:40 PM (183.99.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 장롱면허였다가 지금은 무사고 7년차예요.
    저의 두려움 극복팁은 '반복하기'였습니다.
    일단 유투브에 운전연수,주행,주차 동영상들이 좋은게 엄청많아요.
    남들이 운전하는것,요령들,주행,주차 동영상을 계~~속 반복해서 보세요.
    완전 외울정도가 될때까지요.
    하루에 몇번씩 반복해서 보시는걸 한 일주일 정도만 일단 해보시구요.
    그러면 막연한 운전의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집니다.

    이때부터는 되도록이면 평일에만(월,화,수,목) 주행연습을 하는겁니다.
    주말에는 일단 차들이 어딜가도 많으니 공포감이 생길수 있으니 그나마 덜한 평일을 추천합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쯤에 집에서 가까운곳의 대형마트나 조금 널은 장소를 정해놓고 매일 같은 길로 가는겁니다.
    한 일주일을 이렇게 같은 길을 계속 가고,다시 돌아옵니다.
    매일 같은 길로만 가고,다시 오다보면 그길이 익숙해져서 신호나 흐름도 외워지고 알아집니다.
    그러다보면 운전하는것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지고
    익숙한 길로만 다니니까 한켠에 안정감과 조금씨이라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여기까지는 기본 연습이니까 그렇게 계속 하시다가
    목적지는 같게 해놓고 다른길로 가는 코스를 알아본후 운전해봅니다.
    그렇게 또 길이 외워지고 익숙해지면 또 다른길로요.
    완전히 자신있을때까지는 주행,주차,방향증...운전매너 그런 동영상도 반족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14. 연습
    '19.3.19 2:42 PM (183.99.xxx.199)

    저도 10년 장롱면허였다가 지금은 무사고 7년차예요.
    저의 두려움 극복팁은 '반복하기'였습니다.
    일단 유투브에 운전연수,주행,주차 동영상들이 좋은게 엄청많아요.
    남들이 운전하는것,요령들,주행,주차 동영상을 계~~속 반복해서 보세요.
    완전 외울정도가 될때까지요.
    하루에 몇번씩 반복해서 보시는걸 한 일주일 정도만 일단 해보시구요.
    그러면 막연한 운전의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집니다.

    이때부터는 되도록이면 평일에만(월,화,수,목) 주행연습을 하는겁니다.
    주말에는 일단 차들이 어딜가도 많으니 공포감이 생길수 있으니 그나마 덜한 평일을 추천합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쯤에 집에서 가까운곳의 대형마트나 조금 넓은 장소를 정해놓고 매일 같은 길로 가는겁니다.
    한 일주일을 이렇게 같은 길을 계속 가고,다시 돌아옵니다.
    매일 같은 길로만 가고,다시 오다보면 그길이 익숙해져서 신호나 흐름도 외워지고 알아집니다.
    그러다보면 운전하는것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지고
    익숙한 길로만 다니니까 한켠에 안정감과 조금씩이라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여기까지는 기본 연습이니까 그렇게 계속 하시다가
    목적지는 같게 해놓고 다른길로 가는 코스를 알아본후 운전해봅니다.
    그렇게 또 길이 외워지고 익숙해지면 또 다른길로요.
    완전히 자신있을때까지는 주행,주차,방향증...운전매너 그런 동영상도 반족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15. 저요저
    '19.3.19 2:47 PM (115.143.xxx.140)

    23살에 수동으로 한번에 면허 땄어요. T자 S자 L자 언덕..다 통과하고 땄는데 그땐 도로주행 없었거든요. 아빠랑 동네 몇번 돌고는 혼자 나갔는데..유턴 못할 곳에서 유턴 시도하다가 가로로 누웠고..그 충격으로 운전대 놨어요.

    결국 갱신안해서 취소까지 됬다가 다시 오토로 땄고 이제 날아다녀요. 넘 좋아요...

    장롱면허 27년만의 일입니다^^

    원글님 안전운전 하세요^^

    저도 SUV에요.

  • 16. 나그네
    '19.3.19 3:10 PM (84.213.xxx.48)

    먼저 축하해요.
    저도 8년만에 장롱면허 탈출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외국인데요 여긴 면허증따면100살까지 탈 수 있다고 면허증에 유효기간까지 면허증에 적혀있었요.
    실기시험 합격하면 바로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시험이 까다롭구요.
    어렵게 시험합격하고 2년 동네만 운전하고 다니다 운전이 무서워 그냥 면허증 장롱에 쳐박혀 놓았다가
    작년 11월에 다시 시작했어요.
    4개월 되었는데 운전이 참 재미있네요.
    사실 수동으로 운전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자동은 완전 신세계네요.
    게다가 차선변경이 무서워서 고속도로 타기 겁났는데 요즘 자동차는 센서가 다 알려줘서 겁쟁이 탈출했어요.
    혹시라도 운전 망설이시는 분들 있으시면 다시 시도해 보세요.
    자가운전 너무 좋아요.

  • 17. 그냥이
    '19.3.19 3:52 PM (175.118.xxx.16)

    저도 15년 장롤면허..
    올해 용기내서 연수받고
    차 살까하는데...
    차를 어디서 어떻게 무슨 차를 사야할지
    선책지가 넘 많으니 멘붕이네요 호

  • 18.
    '19.3.19 6:45 PM (175.117.xxx.158)

    장롱면허 참고해요

  • 19. ....
    '20.9.27 8:59 AM (39.125.xxx.67)

    장농면허 탈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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