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 딸아이가 불안하고 답답하다는데...

불안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9-03-18 09:43:57


한 2주 가량 됏어요.

자려고 누우면 죽음의 곧포가 밀려와서 숨이 안 쉬어질 때가 있대요.

며칠에 한 번씩 그런 느낌이 든다는데...


공부에 대한 강박감 때문만은 아닌 것 같고

여러가지 불안이 합쳐져서 그런 증세를 보이는 것 같아요.

교회에서 친구문제로 좀 힘들었고,

원래 기분 변화가 좀 심한 아이였거든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상담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고

신경정신과는 약물 치료라서 거부감이 들고

한의원에서 마음 평안하게 하는 한약을 먹여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IP : 222.120.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18 9:48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한약 괜찮을거 같네요
    약 성분이 좋은 역할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엄마가 나를 이렇게 존중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또 내가 이렇게 좋은 약도 먹고 있다는 플라시보 효과와 합쳐져 좋은 결과 있을듯요
    애들 크면서 한번씩 그럴때가 있더라구여 십대청소년때.. 그 시기 넘기면 또 절로 괜찮아지긴 해요

  • 2. ...
    '19.3.18 9:54 AM (223.39.xxx.53)

    한약은 말도 안되고요. 공황장애 증상 같아요 정신과 한번 가보셔야할것 같은데요 초기에 잡아야할텐데요

  • 3. ...
    '19.3.18 9:57 AM (59.86.xxx.112)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 처방 받으세요.
    저희 아이는 경우는 다르지만 본인이 약 먹길 원해서 처방 받았어요.

  • 4. ㅇㅇ
    '19.3.18 10:05 AM (125.131.xxx.62) - 삭제된댓글

    고3이라 스트레스도 많을텐데 병이 깊어지기 전에 정신과 상담 받는게 좋을것 같아요 한약으로 효과봤다는 사람도 어쩌다 있긴 하지만 즉효성도 없고 비싸고 약도 오래 먹으라고 한대요 쉽게 지나갔음 좋겠네요

  • 5. 신경정신과
    '19.3.18 10:51 AM (1.225.xxx.199)

    얼른 가세요,
    제 딸애도 그런 증상 있었는데 상담도 싫다 병원도 싫다 하고
    그나마 한약은 먹겠다해서 먹이며 지켜보다가 ㅠㅜㅠㅜ
    이번 수능 후 성적 폭망하고ㅠㅜㅠㅜ
    두어달 인생 포기한 듯 술에 물탄 듯, 물에 술 탄 듯 넋 놓고 지냈어요.
    얼마나 괴로웠는지 하루는 본인이 너무 힘들다며 상담은 받겠다 해서 두 달 받았어요.
    상담샘이 병원에 꼭 데려가야 한다하시더라구요.ㅠㅜㅠㅜ
    그래서 정신과 알아보고 가자 하는데 절대 안 간다고 해서 마음 바뀔 때 기다리는 중이에요ㅠㅜ

    늘 불안하고 가끔 숨이 안쉬어지고....밥이 목구멍으로 잘 안 넘어가서 힘들고 배배 마르고
    약간의 결벽증 증세도 보여요. 작년에 비해 많이 심해진거예요 ㅠㅜㅠㅜ
    우울증, 공황장애, 결벽증 증세가 다 있으니 본인은 얼마나 더 힘들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상담 두 달 받고 조금의 의지가 생겼어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정신과는 첫날 진료비가 검사 등 진행되기때문에
    평소 진료비의 4~5배 나오고 그 후는 일반 병원 같이 진료비가 나온대요.
    생각보다 큰 부담이 아니더라구요 ㅠㅜㅠㅜ

    한약보다 병원 찾아가시는게 훨씬 더 괜찮을 것 같아요.

  • 6. 의사가 진단해야
    '19.3.18 11:39 AM (211.178.xxx.203)

    병을 고치죠. 정신과 두려워 말고 가세요. 문제 키우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779 나경원, 어찌 그 어려운 사시를 패스하고, 판사까지 했는데, 23 수상해,,,.. 2019/03/18 4,984
914778 2달마다 헌혈해도 몸에는 괜찮은가요? 6 헌혈 2019/03/18 1,308
914777 토닝후에도 얼굴에 신경써야하나요? 3 rnd 2019/03/18 3,552
914776 좀 아까 과외 선생글에 답글 달린거 보셨어요? 8 헐?? 2019/03/18 5,900
914775 박원순 “한국당, 무엇이 그리 겁나느냐” 9 왜구정당 2019/03/18 2,161
914774 학부모들에게 본인은 어떤지 아이는 어떤지 궁금할때가 있어요 ㅎ 1 2019/03/18 1,468
914773 꽁치김치 어떻게 하면 맛나요? 히트레시피 믿어도 되나요? 6 ... 2019/03/18 1,882
914772 국내 여행지 마구마구 추천해주세요 5 추천마니마니.. 2019/03/18 2,194
914771 이미숙에 이어 심마담도 곧 드러날까요? 6 ... 2019/03/18 8,523
914770 미국애들도 재수하나요? 6 구담구청장 .. 2019/03/18 2,830
914769 결국 인성이겠죠? 2 스프링 2019/03/18 1,568
914768 백화점 카드 영수증 교체 2 영수증 2019/03/18 1,294
914767 하루 6시간 근무에 연봉 4천이면 어떤가요? 11 궁금 2019/03/18 5,198
914766 암이나 내부장기 이상여부 ct로만 볼수 있나요? ㅇㅇ 2019/03/18 593
914765 엄마가 입이 자꾸 마르다고 하시는데요 11 ㅇㅇ 2019/03/18 3,922
914764 vdl 파운데이션 쓰시는 분 2 happy 2019/03/18 1,397
914763 제대로 풀타임하면 너무 힘들고 팟타임하려니 돈이 너무 적고 8 으휴 2019/03/18 3,500
914762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3 tree1 2019/03/18 988
914761 신발좀 봐주세용~~ ㅎㅎ 2019/03/18 852
914760 총무 맡고 있는데 우유부단한 사람들 때문에 속이 터져요. 11 답답 2019/03/18 3,295
914759 청담동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인사건..뒷얘기 많네요 13 .. 2019/03/18 22,530
914758 매일가는 회사 식당 반찬이 항상 똑같은데요. 제가 잘못했을까요?.. 30 ........ 2019/03/18 8,173
914757 아이 보험이나 저축 뭐 들어줘야할까요? 3 대학생 2019/03/18 1,075
914756 관절에 좋은 영양제~~ 12 글루코사민 2019/03/18 2,787
914755 여든되신 아버지가 온몸이 가려워힘들어하셔요 14 가려움 2019/03/18 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