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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끼단어 모르는 아들과의 다툼

마눌 조회수 : 5,096
작성일 : 2019-03-17 22:48:44
중1아들
이틀전 교복조끼 얘기하려는데 단어를 몰라서
남방위에 입고 나이(친구들이 말하는 마이를 일컬어서 말한건데
자켓말하는거였어요ㅠ)입는 그거 뭐지
소매는 없고 런닝같은데 천인데 늘어나고ㅠ

그럼 베스트는 아냐니까
안다고 이게 베스트고 조끼라고 한다
나이도 마이를 말하는거같은데 자켓이라고 해야바른 표현이다 라고
이틀전에 말해줬어요

근데 오늘 또 조끼를 찾는데
손으로 목선을 그리면서 이런 교복못봤냐고
자켓이냐니까 아니라고 말못알아먹는다고 화를 내고
뒤져서 찾아온게 조끼;;;;
저 진짜 당황해서 이거 뭐냐니까
교복이라고 ㅠ

이렇게 단어를 모르나
한국에서 14년째사는 한국사람인데 이정도로 모르나싶고ㅠ

단어찾아 써두라니까
손잡이있는맥주컵 이렇게 써놔서
진짜 뚜껑ㅈ열려서 막막 혼냈네요 ㅠ

수학학원을 과외식으로 보냈더니
애가 어휘도 떨어지고 독해가 동급생대비 너무떨어진다고
국어교재추천해주고
집에서 어휘찾고 단어장만들어 오라는
숙제까지 받아서 심난한데

문제를 못읽어 수학을 못푼다고

이게해결안되면 퇴원조치래서
수학못다닐까 걱정하는 아이인데
조끼단어모르는거도 심난
이틀만에 잊은거도 심난
엉터리 단어찾은거도 환장하겠네요 ㅠ



IP : 61.82.xxx.9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3.17 10:53 PM (61.82.xxx.218)

    귀여워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아셔야죠.
    엄만데~~ 누구 닮았겠어요?

  • 2. ㅎㅎ
    '19.3.17 10:55 PM (110.70.xxx.27)

    저 사촌동생 6학년때
    주사위란 단어를 모르더라구요ㅡㅡ
    경악했었지만 지금 충분히 잘삽니다ㅎㅎ

  • 3. ㅡㅡ
    '19.3.17 10:56 PM (113.131.xxx.63)

    저도 아드님이 왜 귀엽기만 할까요? ㅡㅡ
    원글님은 뚜껑 열리셨다는데 말이죵.

    근데, 손잡이 있는 맥주컵이랑 조끼가 뭔 상관일까요?

  • 4. 원글
    '19.3.17 10:56 PM (61.82.xxx.98)

    밑에 문단 추가글쓰는동안 덧글다셨네요 ㅠ
    정녕저게 귀여운가요?
    중1어휘 이정도로 모르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진짜 심각해서 여쭙니다 ㅠ

  • 5. 사전에 있더라구요
    '19.3.17 10:57 PM (61.82.xxx.98)

    조끼가 맥주컵이란 설명이
    일본단어래요

  • 6. 진지하게
    '19.3.17 10:59 PM (113.131.xxx.63)

    원글님 추가 글 읽고

    공부머리 독서법 추천드려요.
    어휘력이 문젠거 같고 이게 독해까지 연결되는거라
    책 초반부분이 도움 되실거 같아서요

  • 7. ..
    '19.3.17 11:00 PM (222.237.xxx.88)

    베스트가 조끼인건 모르면서
    맥주잔이 조끼인걸 안다니 웃었어요.

  • 8. ㅇㅇ
    '19.3.17 11:02 PM (121.168.xxx.236)

    공부머리 독서법 ..
    저도 저장해요

  • 9.
    '19.3.17 11:03 PM (180.224.xxx.146)

    저희애도 중1남아라서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요즘애들 어휘 부족한 애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 국어독해 문제집 시키고 사자성어도 가르치는 중이예요.
    울애도 딴소리하면 제속에서 천불나요.

    문제를 이해못해서 수학 못푸는 정도면 심각하기는 하네요.
    귀엽다는 생각보단 고민스럽네요.

  • 10. 원글
    '19.3.17 11:08 PM (61.82.xxx.98)

    진짜 너무 고민스러워요
    세문장쯤 나오면 전체를 연결을 못시키고
    낑낑댄다고 ㅠ
    영어학원에서도 독해만 잘안되는건 국어문제라고 해서
    애도 저도 심각하게 고민중이고 독해하고 있어요

  • 11. 원글님
    '19.3.17 11:13 PM (113.131.xxx.63)

    제가 자꾸 댓글 다는데요.
    공부머리 독서법은 제 학년이나 나이에 맞는 어휘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독해를 못해서 문제 풀이가 안 되는 아이들 독서훈련으로 저 문제를 해결 시키는 방법?을
    사교육 논술 교사이셨던 분이 쓰신 책이에요.
    독해집은 아니고요
    엄마가 먼저 읽어보시면 아이가 왜 그런지
    이런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구나 하는 방법이 있어요

  • 12. ..
    '19.3.17 11:14 PM (211.201.xxx.149)

    고민되실만한데요.. 그냥 어떤 단어를 모르는것 뿐 아니라 독해력이 없어서 학원에서 지적받으면 심각한 거에요.
    독서 많이 시키세요

  • 13. 원글
    '19.3.17 11:19 PM (175.223.xxx.225)

    웃픈게 독서를 많이하는 아이라는거 ㅠ
    어휘는 모른채 재미위주로 본거같아요
    만화도 좋아하고 하는거 보면요
    되도록 만화는 집에 안두지만요

    그책은 도서관에 대출예약해뒀는데
    낼 당장 사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14. 헉..
    '19.3.17 11:19 PM (114.129.xxx.57)

    윗님들..죄송한데 진짜 이런 아들이 귀여운가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에 문제없고 조끼만 모른다면 그럴 수 있다 싶겠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가 수학학원에서 이정도 조언을 할 정도면....
    저 중1 아이 키우는데 영어가 어휘가 부족하다면 시험용 단어 열심히 외우면 되지만 국어단어가 부족하면 앞으로 전과목 학습에 문제 생기는거 어닌가요?
    단어장 만들어서 해결 될 일이 아닌것같은데...
    제 생각엔 학습검사 하셔야 할 것같아요.

  • 15. ㅇㅇ
    '19.3.17 11:21 PM (113.131.xxx.63)

    헉..님
    첨에 원글님이 쓰신글엔 학원 얘긴 없었답니다.

  • 16.
    '19.3.17 11:25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헉 님과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 17. 진짜
    '19.3.17 11:27 PM (58.236.xxx.104)

    윗댓글들이 원글님 아드님 보다 더 한심합니다.
    본인 아이 같으면 귀엽다는 말이 나올까요?
    ㅎㅎ ㅋㅋ 남은 걱정되고 열불 나는데
    어찌 그리상황 판단도 못하는지ㅡ "ㅡ

  • 18.
    '19.3.17 11:27 PM (114.201.xxx.217)

    그냥 학교 다니면서 교과서랑 필독서만 읽어도 조끼를 모를수가 있나요??? 분명 어딘가에선 나왔을 단어예요. 전 지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할거 같아요..,

  • 19. 조심스레
    '19.3.17 11:30 PM (211.215.xxx.191)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답답하고 수학학원 쫓겨나는 문제 이상인데요.. 학습능력 검사같은 거 받아보세요. 더 어릴 땐 문제 없었나요?

  • 20. 원글
    '19.3.17 11:36 PM (61.82.xxx.98)

    점점 제 생각보다 심각해지네요
    그동안은 별 문제는 없었어요
    단원평가도 잘봐왔고 글짓기 상도 꼭받아오는 편이긴한데
    평소 말하다보면 알법한 단어를 몰라 저만 느끼는 정도로
    답답한게 4~5학년때부터였어요
    공부에 별뜻이 없어 끌고가기가 힘들어 좀 놨고
    더놔야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던중이었는데

    학습능력검사는 어디서받아야하는지 찾아봐야겠네요

  • 21. ㅇㅇㅇ
    '19.3.17 11:58 PM (221.144.xxx.61)

    검사도 받아보시고 평소 책도 많이 읽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시되...
    아이와 대화도 많이 나누세요.
    조끼나 마이(자켓) 같은 단어는 그냥 일상에서 쓰는 단어잖아요.
    식구들과 평소 대화만 나눠도 모를 수가 없는 단어죠.
    "날씨 선선하니까 셔츠(남방) 위에 조끼라도 입으렴."
    이 정도 대화만 나눠도 모를 수가 없거든요.
    아이가 독서는 많이 한다니 단순히 책을 안 읽어서가 아니라
    아는 단어도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기회 자체가 없는 건 아닌가 싶네요.

  • 22. 나녕
    '19.3.18 12:15 AM (211.243.xxx.214)

    우리아이 중2인데 향단이도 모르고오ㅡ
    오늘은 ㅡ휘발ㅡ이 뭔말이냐고 묻네요
    큰일이예요
    걱정돼서 지금 학습지 국어.한문시키는데요
    공부못해도 되는데 말귀는 알아들어야하지
    않겠어요 ㅜㅜ

  • 23. 원글
    '19.3.18 12:20 AM (175.223.xxx.83)

    진짜 저도 걱정인게
    내년만 돼도 초4동생이랑 대화가 안될것같고
    친구들이랑 말안통해서 따될것같아요

    울애는 책은 많이 읽는데
    이러니 더 환장하겠어요
    미스테리하네요 ㅠ

  • 24. ㅡㅡ
    '19.3.18 12:25 AM (221.140.xxx.139)

    이게 웃겨요???

  • 25. 플럼스카페
    '19.3.18 12:56 AM (220.79.xxx.41)

    저는.어머님이 아이탓만 하시는데...
    조끼같은 낱말도 모르는 건 어머님 탓도 있다 생각이 듭니다.
    책많이 읽는다 하시지만 정마루제대로 읽나 파악하셔야겠어요.

  • 26. 심각하게
    '19.3.18 1:16 AM (61.253.xxx.31) - 삭제된댓글

    학습장애 고민해보셔야하는거 아닌가요? 독서를 많이하는데, 어휘가 이정도라면 학습능력 장애까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같은데, 너무 앞서나가는 거면 죄송하구요.

  • 27. ㅁㅁㅁㅁ
    '19.3.18 12:27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글짓기상도 받아오는 아이라니 정말 의아하네요..
    어디 검사받아볼데없을까요?
    학원에서 저랬다는거 보면 학습에 지장을줄 정도로 돌해가 안된다는 뜻인데..

  • 28. ㅁㅁㅁㅁ
    '19.3.18 12:27 PM (119.70.xxx.213)

    글짓기상도 받아오는 아이라니 정말 의아하네요..
    어디 검사받아볼데없을까요?
    학원에서 저랬다는거 보면 학습에 지장을줄 정도로 독해가 안된다는 뜻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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