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좋고 마침 남편이 인천에 볼일이 있다고 해서 드라이브겸 따라갔다가
차이나타운도 가고 월미도도 갔는데 사람 북적북적하고 활기차니 참 좋더라구요.
뭔가 에너지가 막 넘치는 것을 보니
사람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원래 사람 많은 데 다니는 거 좋아하진 않는데 (특히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강남역 그런데)
유원지 특성상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 다니는 그 모습은 인간미가 넘쳐서 좋더라구요
넘 고독했었나봐요.
역시 인간은 혼자는 못 사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