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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하고 이중주차한 덩치큰차는 어떤가요???

이중주차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9-03-17 11:41:37
게다가 애매한 비탈길이 있어요
이게 차가 어떻게 멈춰있으면 서있긴 하는데
살짝 밀면 굴러가면서 아무리 힘으로 막아도 안멈춰지는 차요.

전 진짜 이주중차 너무너무 싫어해요.

경차나 아반떼급은 그래도 밀겠는데
그 이상 커지면 여자혼자 미는 것도 힘들고
차 한번 밀고 나면 그 먼지땜에 옷 세탁해야 해요.

특히나 제거 이중주차 싫어하는게
임신했을때 이중주차 상황이 특히 많아서요.
임신 안했을때는 어떻게 해서든 지하주차장 이중 안걸릴
곳으로 댔는데 임신 막달에는 계단이 넘 힘들어서
지상 주차위주로 하다보니.. 이중주차 별 진상들 다 만났네요.

어제 올라온 글처럼 최고 진상 무매너 탑재한 인간은 없었지만..
진짜 suv 세워놓고 중립해놨다고 30분간 전화안받고
겨우 전화받아서는 자기 못나간다고 중립해놨으니
자기 못내려간다고 알아서 빼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니 아무리 중립해놨어도 못내려올 상황이면
이중을 해놓으면 안되죠..

임신해서 못민다고 하면 기다리러고 하고 한참 뒤에 나오거나
결국 경찰에 연락해서 밀어달라고 한적도 있어요.

한번은 밀다가 차가 굴러가는데 안멈춰져서 배나온 채로
차 안밀리게 막고 울면서 전화번호 찾는데 없어서
지나거는 아저씨한테 울면서 벽돌좀 주워달라고 해서
막은적도 있네요..

이중주차 할수도 있죠.
근데 중립해놨다고 다가 아니라
연락오면 바로 빼줄수 있는 상황일때만 해야하지 않을까요


IP : 119.69.xxx.2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17 11:44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처음 쓰신 비탈길같은 상황에는 애초에 중립이건뭐건 사고 날 수 있으니 이중 주차를 하면안되구여
    이중주차 할거면 지가 직접 내려와서 밀거 생각하고 하던가
    그곳 상황이 도저히 이중주차말고는 답이 없는 곳이면 적어도 메모는 한장 남겨놔야죠.

  • 2. ㅇㅇ
    '19.3.17 11:45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처음 쓰신 비탈길같은 상황에는 애초에 중립이건뭐건 사고 날 수 있으니 이중 주차를 하면안되구여
    이중주차 할거면 지가 직접 내려와서 밀거 생각하고 하던가
    그곳 상황이 도저히 이중주차말고는 답이 없는 곳인데 자기가 피치못하게 급히 내려 올 수 없면 적어도 메모는 한장 남겨놔야죠.

  • 3. 30분 동안
    '19.3.17 11:46 AM (122.38.xxx.224)

    전화 안 받으면 견인시키는걸 합법화해야지.

  • 4. 00
    '19.3.17 11:54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근데 이중주차로 견인부르면 안되나요?

  • 5. ㅇㅇ
    '19.3.17 11:56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애초에 주차는 주차공간이 있는 곳에만 해야죠
    정상적으로 주차했는데 다른 차가 막고있어
    차밀면서 빼야하는건 비정상이죠
    옷다차려입고 외출해야한때는 더 화가 나고요
    그래도 서로 서로 이해해주려고 이중주차해도 봐주는건데
    연락처 적어놓고 5분이내 빼주려는 자세가
    기본이죠
    멀리가서 연락해도 30분씩 안오는건 개매너죠

  • 6. 00
    '19.3.17 11:57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진짜 운전하면서 주차하면서 온갖 진상들 다봐요. 남자들 김여사 거리는데, 운전하면 비열한 남자들 많이 볼수 있음.

  • 7. 진짜
    '19.3.17 11:58 AM (58.230.xxx.110)

    더럽게 크기만한 쌍용 suv
    그걸 이중주차해놓고 꺼져버림
    밀리기나 하냐고.
    암튼 suv개민폐
    미국차들도 만만찮음

  • 8. 아침에
    '19.3.17 12:32 PM (39.118.xxx.211)

    고등아이 등교시키려고 주차장나갔더니
    이중주차된 차량,사이드브레이크도 걸어뒀고 연락처도 없고 등교시간은 빠듯한데 얼마나 화나던지!!
    경비아저씨 불러서 어떻게 몇동몇호집 차인지 확인하고 뛰어가서 학교늦는다고 빨리 차빼달라고했더니
    계속 밀면된다고. 아오~~!!! 느릿느릿와서 거짓말하나싶었는지 바로차부터 빼는게 아니라 직접 차 밀어 보더라고요. 시간만 있었으면 대판 욕해줬을껀데.
    그날 아이는 처음으로 학교 7시50분까지 아침자습시간을 지각했죠.

  • 9. 이 경우는요?
    '19.3.17 1:16 PM (58.228.xxx.140)

    올림피공원 주차장에서 제 차 앞에 이중주차한 차량이 있었어요. 전화해서 차 빼달라고 했더니 밀고 나가라는데 남편이 직접 나와서 빼달라고 요구했구요. 싸움났습니다. T.T 밀다가 다른차량 칠수 있다고 남편은 남의 차는 손 안댄다는 주의였거든요. 이중 주차 차량이 줄지어 서있었어요.
    그곳이 올팍내에 어떤 스포츠센터 앞 주차장(오래전 일이라 종목 기억이 안나네요.)이었는데 원래 그렇게 하는건데 지랄맞다며 중년여자가 다른 회원 남자 둘셋 대동하고 싸우러 나왔더라구요.

  • 10. asdf
    '19.3.17 1:50 PM (118.32.xxx.160)

    원글님 쓰신 비탈길은 이중주차 하면 안되는 거예요 사고납니다.

    전 주차공간 부족해서 이중주차도
    정식 주차공간으로 라인까지 다 그려놓은
    구축 단지에 사는데요,

    자동으로 사이드 브레이크가 채워진다는 bmw 차량이
    이중주차 라인에 세워놓고 늘 연락도 안받아서
    저도 스트레스 받고 단지 내에서 아주 진상 취급받는 경우도
    보고 하는데요,

    반대로 새벽이나 밤늦게 차 빼달라고 연락와서
    내가 실수로 브레이크 잡아놨나?
    아님 뭔가 힘든 상황인가보다 싶어 황급히 나와보면
    임산부도 아니고 무거운 suv도 아니고,
    이중주차 라인까지 차가 빽빽해
    제 차를 밀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차가 더러워 손대기 싫은 상태도 아닌데

    그냥 난 이런 힘든 일 할 수 없으니
    당신이 나와서 빼라는 자세인 사람들이 요즘들어 많아졌어요.
    대부분 20-30대 젊은 분들이 그래요.
    힘 빠질 때 많습니다.

    이중주차가 정상 주차에 해당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범도 고려는 해보시면 좋겠어요.

  • 11. asdf
    '19.3.17 1:50 PM (118.32.xxx.160)

    이런 점도요.

  • 12. 상상인거죠?
    '19.3.17 3:31 PM (211.36.xxx.32) - 삭제된댓글

    비탈길엔 중립으로 주차할 수가 없어요

  • 13. 원글
    '19.3.17 4:12 PM (117.111.xxx.176)

    애매한 비탈이요. 그냥 보면 비탈인줄 몰라요. 처음 멈춰있을때는 멈춰있다가도 누가 살짝밀면 막아도 안멈추고 힘으로 막아야만 멈추고 손떼면 다시 막 밀려나와요. 경사 없는
    곳까지 반대로 밀어야 하는데 여자 혼자힘으로는 절대 안밀려요ㅜㅜ 진짜 앞으로 막 밀려나오는 것만 겨우 막고 있을 수 있고요. 오래된 아파트 이중추차 허용선에서 이랬던 경험이 있네요.

  • 14. ㅇㅇ
    '19.3.17 7:09 PM (14.54.xxx.22) - 삭제된댓글

    운전 많이 안해보셨나요
    애매한 비탈을 운전자가 모를수 없어요
    애매하건 뭐건 조금이라도 경사지에는 이중주차하면 안되요.
    사고나요

  • 15. ㅇㅇ
    '19.3.17 8:15 PM (119.69.xxx.230)

    이중주차하면 안되더라도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이중주차 허용하얀선안에 주차한거라구요. 완전 비탈이 아니라 눈으로 보면 모르는데 그 미묘한 경계가 있어서 한번 밀려버린 차는 안멈추고 느린 속도로 계속 앞으로 나가요. 비탈이 없는 지점까지 역으로 밀어줘야 되는데 여자 혼자서는 도저히 못밀어요. 모르셔서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니 답답하네요. 아파트에서 이중주차하라도 주차선을 만들어놓은 장소에요

  • 16. ...
    '19.3.17 10:40 PM (119.64.xxx.182)

    아파트 관리실과 경비아저씨께 말해서 조치를 취해야지요.
    매번 사고날텐데요.

  • 17. 이중주차는
    '19.3.18 12:26 AM (124.54.xxx.150)

    안하는게 최선이고 했으면 전화언제라도 올수있다 생각해야한다 이중주차가 당연하다는 사람들 정말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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