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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두명만 있어도 정신없고 시끄럽네요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9-03-17 11:30:42
조용한 햄버거집

아이두명 데리고 왔는데

진짜 시끄럽고 정신없네요

어떻게 육아들 하실지 정말 대단하십니다...하루종일 저 소음에 시달린다는 거잖아요
IP : 223.62.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 낳고는
    '19.3.17 11:34 AM (1.231.xxx.157)

    시댁 친정 빼고 남의 집에 안갔어요 폐 끼칠까봐...

  • 2. 아이들 나름
    '19.3.17 11:37 A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아이들 나름이더라고요..부모 둘다 법조계인 친척집 아이들은 얼마나 점잖은지 몰라요...반면 다른 친척집 아이들은 그야말로 난리난리 엄마는 소리지르고....교육때문인지 유전자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 3. 저희집
    '19.3.17 11:41 AM (175.205.xxx.229)

    아들 딸 키우는데 밖에서 떠들지 않아요..집에서도 밖에서만큼은 아니지만 시끄럽지 않구요..그래도 둘 키우는건 힘들어요 ㅠ

  • 4. ..
    '19.3.17 11:42 AM (210.183.xxx.241)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소음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행복하고 즐거운 소리예요.
    하지만 남들에겐 소음이겠죠.

    그래서 우리끼리 있을 때는 마음껏 떠들고
    다른 사람들 있을 때는 아이들이 알아서 조용했어요.

  • 5. 법조계
    '19.3.17 11:52 AM (39.7.xxx.6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

  • 6. 법조계
    '19.3.17 11:53 AM (39.7.xxx.65)

    ㅋㅋㅋㅋㅋㅋ tmi쩌네요

  • 7.
    '19.3.17 11:58 AM (58.148.xxx.5)

    시끄럽게 소리지른다라기 보다 그냥 지들끼리 말하는건데 그 음역대가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더라구요

    2살 5살 여자애들이였는데 끊임없이 아아아 그러며 소리도 내고

    정말 조용한 햄버거집이였는데 두통이 지끈지끈

    기다리는 10분동안 그랬는데 얼른 포장해왔어요

    근데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 애들이 어느정도 통제가 되겠어요. 진짜 육아가 힘들겠더라구요

    저도 앞날에 그런날이 오면 어찌할지 살짝 걱정도 ㅎㅎ

  • 8. ..
    '19.3.17 12:0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애들 많은집은 가기싫고 밖에서 만나기도 꺼려져요.
    보통 애들 많으면 부모가 자제시키지 못하더군요.
    특히 이유없는 돌고래소리 너무 힘들어요ㅜ

  • 9. 전에
    '19.3.17 12:08 PM (223.62.xxx.126)

    제 신혼집에 친구가 애 셋 델고 와서 집을 완전 초토화 시키고 간적 잇엉 냉장고 다 뒤지고 서랍 뒤지고 난리도 아니었죠
    제가 참 좋아하는 친구인데 애들 전혀 제지 안시키더라구여
    새로운 모습 보고 놀랐다는....

  • 10. ..
    '19.3.17 12:14 PM (210.183.xxx.241)

    저는 아들만 둘.
    시끄럽기도 했지만 액션도 컸어요.
    그런데 그걸 즐겁게 받아들이면 삶이 달라져요.
    실제로 그 목소리들과 웃음소리가 저는 좋았어요^^

    맘껏 놀게 하려고 집도 1층으로 이사했고
    저녁에 창문을 열어놓고 밥을 하고 있으면
    집 앞뒤 창문으로 온 동네 아이들 다 모아서 뛰어다니며 놀고 있는 저희 아이들 목소리가 들렸어요.
    다른 사람들에겐 시끄러웠을 수도 있었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그렇게 지치게 놀아서인지
    낯선 곳이나 낯선 사람들이 있으면 아이들이 얌전해졌어요.
    예식장이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 제가 소근소근 말하면
    오히려 아이들이 손가락을 입에 대고 저에게 쉿!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인데
    어떻게서든 그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게 좋다고 봐요.
    그런데 그게 민폐가 되면 안 되겠죠, 그래서 어려운 문제죠.

  • 11. ..
    '19.3.17 12:27 PM (58.79.xxx.167)

    저는 애 하나인데 동생네 8살 쌍둥이 여자애들 오면 진이 빠져요.

    막 시끄럽거나 그런 건 아닌데도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

    하나랑 둘의 차이를 느끼는거죠.

  • 12. 때와 장소
    '19.3.17 2:13 PM (14.49.xxx.133)

    아이들이 시끄러운건 때와 장소에 맞춰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물론 그 책임은 부모에게 가장 크게 있는데요,
    목소리가 무척 큰 아이들이 있어요. 놀이터에 운동장에서 할법한 큰 소리를,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내는거죠.
    그럼 소리를 좀 낮춰서 말하게 부모야 가르쳐야 하는데,
    그저 이쁘다하고 내버려두는거예요.
    이런집은 부모도 목소리가 크고,
    이런 집은 가보면 TV소리가 무척 커요.
    TV소리가 크다보니 가족들끼리 말하려면 안들려서 그런지,
    부모고 아이고 소리를 높여요.
    당연히 세트로 층간소음도 따라가는 듯 한데,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할 수 있는 움직임을 집에서도 하는거죠.
    부모가 안그런 사람은 아이들이 그럴때 가르쳐요.
    집에서는 조용히 걸어라, 목소리는 낮춰라 이렇게요.
    그런데 부모도 코끼리 발소리, 아이들도 뛰어다니고,
    각자 시끄러우니 누가 시끄러운줄도 몰라요.

    또 아무리 놀이터나 운동장이라도 낮에는 큰소리로 놀수 있어도,
    밤에는 그러면 안되잖아요.
    때와 장소에 따라 해도 되고 하면 안되고,
    이런 기준이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건 부모를 보면 똑같아서,
    저러니 저렇게 밖에 못가르치는구나 싶어요.

    아이들은 웬만하면 귀여워요.
    순진한 표정으로 귀엽게 종알종알 말하면, 지나가던 어른들은 빙그레 웃게되죠.
    하지만 실내에서 떠나가라 소리지르거나 목소리 큰 대화들으면,
    애나 어른이나 눈쌀이 찌뿌려지게되요.
    아무리 아이라도 어릴때부터 계속 부모가 가르쳐주면,
    아이들도 배워요.
    그게 가정교육이잖아요.

  • 13. 저희
    '19.3.17 4:27 PM (223.33.xxx.83)

    네살아들
    공공장소 가면 목소리 작게 해야한다고 교육시키고
    소근소근 말해요
    왜 교육을 안시킬까요

  • 14. 아이2명
    '19.3.17 8:06 PM (218.154.xxx.140)

    커피숍 옆테이블에 앉으면 진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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