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돼서 엄마가 좋아하는게 싫은건
고등학교때,,,
엄마가 과외 시켜 달라니까
너 그냥 할수 있는만큼만해라 하고 안시켜주는 과정에서
해준다고 했다가 갑자기 안해주는걸로 맘을 바꿨고 저는 정말 갑자기 성적이떨어지고 많이 불안한 상태였어서
엄마를 많이 원망했어요 그러면서 내 성적이 더 떨어지길 바라는 이상한 심보가 나왔었구요
이제는 나이도 많고
엄마는 제가 결혼 하고 잘살기를 바라시고
남자 소개를 열심히 해주셨어요 그런데,,,
엄마가 소개시켜주는 남자를 처음만나고 물론 맘에 쏙들진 않았지만,,이남자를 두번 만나면 얼마나 깔깔대며 행복해 할까,,두번이상 만나면 날또 얼마나 들들볶으며 궁금해하고 귀찮게 할까 생각하니 그남자가 더 싫은 거에요,,,,,
제 마음이 엄마를 생각하면 자꾸 극단적으로 안좋은 마음으로 치닫는다는것이 사실 어디에도 말할데가 없네요,,,,,,
1. 아마
'19.3.16 11:59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엄마를 싫어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의존하는 것 같아요.
나 비뚤어질 테야라는 심리로 공부도
안했고 그러면서 혼자 연애도 못해서
엄마에게서 독립하지도 못해서 아직
반항하는 것 같아요.
사춘기 반항 같아요. 현실 직시해서 괜찮은
사람이면 잘해서 행복하게 사시길..
그게 진정 엄마를 이기는 겁니다.2. 원글
'19.3.17 12:10 AM (175.223.xxx.163)저도공감하는데요,,나이가 이렇게 나 많이 먹고 저 감정에서 못벗어난 제가 참,,,
3. 두오모
'19.3.17 12:24 AM (223.62.xxx.55)저도 원글님같았어요 결론은 제 인생 제가 꼬고 지금은 죽고싶네요
4. 가구
'19.3.17 2:28 AM (220.72.xxx.132)저도 그런 관계가 하나 있는데요.
결국 꼬인 마음으로 치달으면 저만 손해더라구요.
이제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행동하자.
그리고 나한테 유리한 쪽으로 움직여야 내가 이기는 거다 라고 중심 잡고 있어요.
상대에게 지나치게 의존했거나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이 다 채워지지 않았을 때 이런 반항심이 생기는거 같아요.
털어내면 그만큼 나는 성장하는 거라 봅니다.
엄마가 얼마나 좋아할까를 생각하며 화내지 마시고.
본인 정면에 놓인 길만 바라보세요.5. 그냥
'19.3.17 9:30 AM (14.58.xxx.186)짧은 에피소드로 다 알순 없으나..
20대 딸을 키우는 엄마로 살아보니 세세한 집안일들을 아이한테 다 오픈할순 없었어요
아이는 때때로 서운해도 했겠지만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사정 시시콜콜 말하면 애가 넘 불안해할거고 해준다했다 못해주기도 하고 ..그럴때 솔직한 말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구요
꼭 경제적인거 아니라도 다른 복잡한 일로 깜빡 제대로 신경못써주고 넘기기도 하고...
지금은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뭔가 사정이 있었을수 있다는 거죠
엄마보단 자신의 내면을 보며 결정하세요6. 원글
'19.3.17 11:34 AM (39.7.xxx.243)어쩜 이리 좋은 댓글이,,,,고맙습니다,,
7. sk
'19.3.17 11:53 PM (61.105.xxx.94)저 이심리 이해해요. 부모답지못하고 저를 ㄹㆍ보트마냥 조종하고 싶어하고 저를 이용해서 본인의 위신을세우려하는데 자신은 절대아닌척을 해요. 무조건적인 사랑을주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지 판단이 앞서는 그런 사랑... 남들이 보면 좋은엄만데 제게는 결코아닌 ㅠ
8. ㅠㅠ
'19.4.12 9:30 PM (175.223.xxx.14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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