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지 한달인데 탄천이나 양재천 걷는 거 빼고 갈만한 곳이 없습니다.
아이는 중등이라 알아서 지 인생사는데 하루하루가 무료해서 영어나 글쓰기 같은 성인 교양수업을 들어볼까 하는데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지방살 땐 운전해서 산도 타고, 바닷가도 가고 도서관이나 쇼핑등 하루가 바빴는데.. 나이들어 이사와 친구 사귀기도 시들하고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전 이 큰 도시에서 고립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여기 사시는 분 팁 좀 주세요.
혹은 40대 중반 아줌마가 일할만 한 곳이라도.. 워크네, 잡월드... 40대 아줌마를 위한 일자리는 없는 것 같아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