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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 이해가 안돼요.

.... 조회수 : 5,449
작성일 : 2019-03-16 11:57:55
어제 일이예요.
등원시간이 늦어서 아이를 재촉하고 있었어요.
신발 신으라 하고는 저는 동생을 챙기고 있었는데

주머니에 쓰레기를 버린다고 다시 집안까지 들어오더군요.
이럴 시간 없어. 늦었어 재촉하니
일부러 느적느적 걷는 걸음으로 걷더라구요.
순간 폭발해서 소리질렀어요.

하원 후엔 사탕봉지를 얻어왔더라구요.
통에 들어있는 멘토스 같은거요.
그걸 동생은 하나도 안 주겠다고 혼자 다 먹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3천원짜리 커다란 쌀과자도
애들 둘에게 각각 사준 적 있는데
동생이 지꺼 안 먹고 자기꺼 먹는다고
하나도 안 주려고 하더라구요.

며칠 전에 둘째는 멘토스 작은 거 5개 얻어와서
2개는 언니주고 3개는 자기 먹고요.
동생이 안 줄줄 알고는 주니 첫째 표정도 좀 벙찐 표정이더라구요.
거기서 깨달은 게 조금이라도 있어서 좀 나눠 먹을 줄 알았어요.
결국 동생 약올릴 거면 나중에 너 혼자서 먹어 하고는 뺏어 버렸어요.

동생하고 놀다가 장난감을 던졌어요.
근데 제가 그걸 맞았고 이럴 땐 미안하다고 하는거야라고 얘기했어요.
거기서 또 뾰루퉁해져서 동생이 먼저 잘못 했단 말야 하더라구요.



차분히 얘기하다 안 들으니 애한테 자꾸 소리지르게 되고 그럼 뾰족한 말도 나가요.

일있어서 애들아빠한테 맡겨두고 저만 나왔는데 오기 직전에
애들아빠가 첫째한테 글씨 가르친다고 책읽어봐.
이건 읽을 줄 알아야지. 내년에 학교가는데 너 혼자 못 읽을거야?
큰소리로 해
그러면서 다그치고 있더라구요.
남편한테 제발 좀 그러지마라. 애가 엄마아빠가 못한다 왜 이러냐 하는데 자신감이 생기겠냐.
이렇게 말하고 나왔는데 저도 애한테 어떤식으로 대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걱정되는 마음 반. 답답한 마음 반이예요.
다른 7살 들도 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무례하고 천둥벌거숭이 같은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 가르친 탓일까요?

IP : 211.193.xxx.1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6 12:02 PM (221.157.xxx.127)

    둘째가 있는경우 애정은 둘째에게 쏟고 큰애라고 더 잔소리에 바라게되서 그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어요

  • 2. 저런 애를
    '19.3.16 12:05 PM (223.62.xxx.185)

    알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반사회적 인격장애였어요.
    님 탓 아니니 자책마세요.
    선악은 100퍼센트 천성이니까요.

  • 3. ㅇㅇ
    '19.3.16 12:06 PM (175.120.xxx.157)

    아이가 저런 경우는 거의 백퍼 차별이에요
    부모가 동생이랑 자기랑 차별 한다고 느낄때 저런 행동해요

  • 4. 답글로그인
    '19.3.16 12:08 PM (117.111.xxx.56)

    어린들 세계에서 이해가 안 되는게 동심의 세계에요.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걸 인정하고.마음 내려놓으세요

  • 5. .....
    '19.3.16 12:11 PM (221.157.xxx.127)

    애정은 동생한테 다가고 심술이 나서 그래요

  • 6. ....
    '19.3.16 12:11 PM (211.193.xxx.166)

    공평하게 대한다고 해도 둘째는 5살이니 더 봐줘야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도 엄마는 동생을 더 좋아해~하면서 서러워해요.
    엄마가 젤 좋아하는 건 첫째야.라고 혼자만 있을때 얘기해줬는데 동생과 같이 있을 때도 엄마 누굴 더 좋아해? 비밀이니까 내 귀에만 얘기해줘~하면서 티를 내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 아직 너무 어린 것 같고요.

  • 7. ....
    '19.3.16 12:13 PM (211.193.xxx.166)

    인격장애라는 님.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제가 모르고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전에 82에 7살 아들 행동 때문에 글 올리신 거 봤는데 일부분 비슷한 면이 있더라구요. 그 글엔 대부분 adhd아니냐는 반응이었구요.

  • 8. 자기중심적시기
    '19.3.16 12:14 PM (116.42.xxx.32)

    동생있는 평범한 7살(만6세) 아이로 보여요

  • 9. ..
    '19.3.16 12:14 PM (70.187.xxx.9)

    차별을 본이만 모르더군요. 옆에선 다 보이는데 말이죠. 글에도 다 나타나요. 비교를 하고 계시니까요. 님이.

  • 10. ...
    '19.3.16 12:16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7살이 당연 그렇죠
    어른이 아닌데...

  • 11. ....
    '19.3.16 12:22 PM (211.193.xxx.166)

    평범한 아이로 보인다면 다행이구요.
    저만 잘 하면 되니까요.

    겉으로는 안 드러내요. 지금은 5살은 되는데 7살은 안되는게 괜찮은건가 걱정돼서 그런거구요.
    간식 줄 때 공평하게 주지 않으면 투닥거리고 싸우는데 큰 애가 작은 애랑 같은 양을 먹는 건 오히려 불공평한 거잖아요. 그래서 먼저 불러서 비밀이야~ 하면서 일부러 큰 걸 주는데 자기가 덜 받았던 기억만 나나봐요.
    동생과도 나쁜거든 좋은거든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생각하는데 뭔가를 나눠 줘야 할 때는 자기가 얻어 먹은 건 생각 못 해요. 동생이 저번에 나 때렸는데 왜 줘야 돼?하죠.
    그 뒤에 자기가 때린 건 생각 못 하구요.

  • 12. 늦봄
    '19.3.16 12:26 PM (221.167.xxx.62) - 삭제된댓글

    고2와 초4 딸있어요
    큰애가 엄마 나두 한번만 안아주라 하고 부탁할때있어요 아직 애예요 8살차이나지만 큰애도 애라서 동생질투하고 샘내요 큰애를 부모대신하라고 떠밀지마시고 자식으로 보세요
    자주안아주고 사랑해라고 말해주세요

  • 13. ㅡㅡ
    '19.3.16 12:27 PM (49.196.xxx.223)

    간식용량 그냥 좀 넉넉히 똑같이 주세요. 먹다 좀 남으면 큰애 먹으라 하거나 하면 되죠

  • 14. ㅇㅇ
    '19.3.16 12:30 PM (116.42.xxx.32)

    너보다 몸이 더
    크니 그만큼 더 먹는 게 당연한 거다.라고
    둘째한테 말하셔야죠
    첫째 데리고 단독 데이트 가끔 하시고요

  • 15. ㆍㆍㆍ
    '19.3.16 12:32 PM (58.226.xxx.131)

    조카가 8살에 동생이 생겼어요. 걔 7살때 엄마가 임신중이었는데 어느날 아이가 엄마한테와서 조용히 그러더래요. 엄마 애기 낳으면 나는 많이 예뻐하고 동생은 그냥 예뻐만 해주라고. 나이가 7살인데도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동생 때문에 걱정인데 원글님 딸은 세살때부터 언니로 살았잖아요. 주변을 보면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는데 3자가 볼때는 큰애는 다큰애처럼 대하는게 대부분이에요. 제 눈에는 둘 다 애기같은데 동생만 애기취급 하더라고요. 근데 본인들은 몰라요.

  • 16. ..
    '19.3.16 12:34 PM (211.243.xxx.147)

    들째가 7살 되면 둘째가 7살이니 더 손이가고 그럴거면서요 7살도 아직 어린애예요

  • 17. ..
    '19.3.16 12:34 PM (223.39.xxx.6)

    연년생 초등생 키우는데요.
    저희 애들 어딜 가도 문제 안 일으키고 착하다 소리 듣는데
    (친구끼린 싸운적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없어요)
    초 저학년인 지금까지도 비슷한 일 가끔 있어요^^;;

    다른데선 양보잘한다는 얘기 자주 듣는데도
    남매끼린 그렇게 별거 아닌걸로 싸우고 욕심부리고 그러더라구요.

    당연히 훈육은 하구요~ 점점 나아지긴 해요.
    먹을거는 꼭 따로 똑같이 사주려 노력하구요
    같이 있을 때는 꼭 나눠 먹어야 한다고..
    혼자 먹으려면 먹지말라고 이야기해주세요.

  • 18. ㅡㅡ
    '19.3.16 12:40 PM (223.38.xxx.135)

    제가 보기에는
    엄마 아빠 다 문제예요.
    차별 엄청나 보이고요.
    별일도 아닌데 첫째 상처주시면서
    부모들만 모르네요.
    동생은 이미 약아서 사랑 받을 행동하고,
    첫째는 뚱 해서 계속 미움받고.

    자기 쌀과자 놓고도 언니 쌀과자 뺏어 먹은 동생은 야단 안 치고서
    멘토스를 동생에게 안 나눠주는 언니는 왜 야단쳐요?

    나눠먹는 우애를 가르치기 전에
    일단 공정한 태도부터 갖추세요.

  • 19.
    '19.3.16 12:45 PM (119.149.xxx.196) - 삭제된댓글

    저 7살 외동아들 키우는데
    평범해보이고
    그냥 질투같은데요
    저희아들은 다른아이 예쁘다고만해도 속상해하는게 보여요
    정말 다 큰것같지만
    아기에요

  • 20.
    '19.3.16 12:46 PM (220.85.xxx.57)

    둘째거나 막내죠?

  • 21. oo
    '19.3.16 12:56 PM (183.101.xxx.30) - 삭제된댓글

    7살 꼬마한테 글 하나 읽고 반사회적 인격장애란다,,,
    욕이 튀어나오려는 걸 참는다. 너가 의사면 인정.

  • 22. ....
    '19.3.16 12:57 PM (112.185.xxx.30)

    둘째가 7살 돼도 동생처럼 대할거라는 말엔 동의해요.
    7살이면 어느 정도일 거라는 인식이나 기준이 없는 것 같아요.
    남편도 저도 걱정에 첫째를 더 다그치는데 그런 걱정은 첫째가 잘못한 게 아니죠.
    애 흉보기는 여기 다 놓고 갈게요.
    비교 안 한다고 해도 아이가 느끼는 건 달랐을 것 같네요.

  • 23. ..
    '19.3.16 1:07 PM (175.192.xxx.121)

    하루이틀 아니고 오랫동안 쌓인 결과물이 지금의 모습이에요.
    서열을 확실히 정해 주시고(권위적으로 하란 얘기가 아니라)
    큰애를 존중하고 대접해 주세요.
    자꾸 야단치면 둘째가 큰애를 은연중 무시하게 됩니다.
    글에서만 봐도
    과도하게 큰애에게 양보를 강요하십니다.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면 둘에게 다 공평하게 대하기 어려워요.
    당분간 집중적으로 큰애를 엄마가 전담하며
    과도한 사랑을 퍼부어 주세요.
    동생에게 양보할 필요없는 순간을 만들어 주시고요.
    사랑이 필요해서 저런 행동도 하는 거예요.
    둘째는 아빠에게 부탁하시고요.
    현명해지셔야지 아이들 크면 큰 역풍 맞습니다.
    편애의 끝은 정말 무서워요.
    세상에 가장 큰 경쟁자가 형제 자매란 말이 있잖아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큰애에게 사랑을 듬뿍 주세요.
    사랑이 넘치면 아이도 바뀝니다.

  • 24. 이럴까봐
    '19.3.16 1:21 PM (175.223.xxx.20)

    둘째 낳지않고 있어요.

  • 25. ..
    '19.3.16 1:21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아이 둘을 대할 때 그렇더라구요.
    물론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둘째가 예쁜 짓을 많이 하는 게 사실입니다만..
    첫째는 뭘 잘 해도 형식적으로 칭찬하고
    둘째는 남이 보기에 별 거 아닌 것도 과하게 칭찬하더라구요.
    근데 시누이는 그걸 몰라요~
    의식적으로 첫째의 입장에서 공감해보려 애써야 하는 것 같아요.

  • 26. 아니요
    '19.3.16 1:37 PM (122.34.xxx.249)

    공평하게 대한다고 해도 둘째는 5살이니 더 봐줘야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아니요. 없어요,. 둘째가 백일이나 돌쟁이가 아니면 이제는 비슷해요. 큰애는 언니답게해야 하지만 둘째도 홍낼때는 혼내야죠.

    큰 애가 작은 애랑 같은 양을 먹는 건 오히려 불공평한 거잖아요--아니요. 오히려 둘째가 남자애면 더 많이 먹기도 해요. 그때는 남자애니까, 여자애니까 하면서 합리화 시키실거잖아요. 비밀이야~하면서 주면 둘째는 몰라요? 둘쨰도 알아요.

    저 윗분 말대로 쌀과자건이나 멘토스건은 둘째가 잘못한건데요. 장난감 던진 것도 큰 애는 작은애가 자먼저 잘못했다고 하는데... 그 말 들어 보셨어요? 그리고 공평하게 판단해 주셨나요?

  • 27. ....
    '19.3.16 1:45 PM (112.168.xxx.205)

    차별받는 첫째, 동생 질투하는 첫째의 전형적 모습 같은데요.
    엄마아빠가 동생만 이뻐하는것같고 속으로 불만이 있으니 동생이 이뻐보일리가 있나요? 당연히 동생주기 싫죠.
    동생이야 평소에 이쁨받고 질투가 없으니 당연히 먹을거있음 형도 나눠주고 그러는거구요.
    이렇게 크다가는 형제 사이가 점점 나빠질거고 둘째 성격도 삐딱해지겠죠

  • 28. 요즘
    '19.3.16 3:13 PM (223.62.xxx.146)

    유투브에 관련영상 찾아보시면 전문가 조언 많아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잘모를때 찾아서 공부해보세요
    육아도 상당한 공부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 29. 아이 심리검사
    '19.3.16 3:38 PM (118.220.xxx.22)

    아이 심리검사 한 번 받아보셨으면 해요. 둘째 때문에 차별받아 그럴 수도 있고, 정말 어딘가 발달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장애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ADHD 아이들이 상황판단 안되고 굉장히 자기 중심적이에요. 남들은 안 가르쳐줘도 그냥 아는 것들을 하나하나 다 가르쳐줘도 모르는 아이들이 ADHD 의 한 양상이더라구요.
    그리고 전 외동을 키워서 잘 모르겠고, 또 제게는 남동생이 하나 있지만 오히려 남동생이 차별받았다고 느낄만큼(사실 그 반대인데요.)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아서 동생에 대한 질투 같은 것은 없었는데요. 나이 차이 10살 이상 나는 사촌동생들이 연년생 남매나 자매가 많은데.. 큰 애들이 동생 생기면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아요. 아기 이쁘다고 해놓구서 쓱 발로 밟고 지나가기도 하고(연년생이라 첫째도 어린 아기들이에요.) 툭 차기도 하고.. 말할 무렵에는 "** 는 엄마 아기니까 나는 이제 누나가 엄마 되는 거야? "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같이 살았었어요.) 제가 그건 아니라고 하니 같이 사는 고모에게 가서 "그럼 고모가 내 엄마야?" 하고 물어보았어요. 엄마를 뺏겼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리고 굉장히 사이 좋은 연년생 자매인데..큰 애가 초등 고학년때 대성통곡하고 울었어요. 엄마 아빠를 비롯하여 친척들이 다 둘째만 이뻐한다구요. 친척 중에 이모들과 사촌중에 큰언니(남매 중 첫째), ** 오빠(형제중 첫째)만 자기 챙겨준다고.. 둘째는 그냥 와서 앵기니까 앉아줄수 밖에 없고.. 첫째들은 애교 많은 애들이 별로 없다보니 멀뚱멀뚱.. 그걸 너무 잘알아서 첫째들이 안스러운 첫째 동생 일부러 안아주고 그랬거든요.

  • 30. 원글님이이해안됨
    '19.3.16 4:56 PM (223.166.xxx.171)

    등원시간이. 아이가 일부러 느적느적 걷는 걸음으로 걷는다고 생각함. 소리지름 -> 아침에는 어른들도 일어나기 싫은데 유치원 가기싫어서 느리게 걸을수도 있죠. 엄마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느릿느릿이라니 7살인 본인 아이가 그렇게 영악한 아이라고 생각되세요? 저희애는 초2인데 졸려서 눈감고 아침먹어요. 아침 준비 시간이 많이 걸리면 아이를 좀 더 일찍 재우고 일찍 일어나게 하세요. 등원시간 늦게 시간배분한 어른들 잘못이죠.

    멘토스 혼자서 먹음/ 쌀과자도 자기껀 동생안줌/ 동생은 며칠전 멘토스 2개 나누어줌/ 언니가 그걸보고 배우길 바람/ 엄마가 멘토스 뺏아감
    -> 동생이 자기껀 아껴두고 언니꺼 먹으면 동생을 교육해야죠. 아마 그게 한두번이 아니었을것 같아요. 원글님 글만 봐도 첫째한테 양보하라고 충분히 짐작 되네요. 7살아이한테 멘토스가 혼자 먹고 싶을만큼 엄청 맛있어나 보죠. 아님 며칠전 겨우 2개 먹고 양이 안찼나보죠. 그리고 7살이 스스로 뭘 얼마나 깨쳐야 하나요. 부모가 일러주는게 교육이죠. 저같음 멘토스 1개씩 더 사줄것 같아요. 솔직히 늘 뺏기고 뭔가 부족하니까 나누지 않으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동생하고 놀다가 장난감 던짐/ 언니가 동생이 먼저 잘못했다고 변명함
    -> 동생이 뭘 잘못했는지 얘기는 들어보셨는지, 그리고 여자아이가 장난감 던질 정도로 폭력성이 있다면 스트레스 받아서일 가능성이 높을텐데 첫째아이가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 31. 원글님이이해안됨
    '19.3.16 5:07 PM (223.166.xxx.171)

    차분히 얘기하다 안 들으니 애한테 자꾸 소리지르게 되고 그럼 뾰족한 말도 나가요.
    -> 원글님은 시부모님이 차분히 얘기하는거 꼭 다 들어주시나요. 어른도 차분히 얘기한다고 다 듣는거 아니구요. 별로 언니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것 같은데 아이도 똑같이 부모의견을 존중하지 않나보죠.

    아빠가 애한테 글 가르친답시고 소리치고 다그치면서 비교도함 -> 아빠가 완전 못 가르치나보죠. 애가 아직 한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거나요. 어차피 다 하게 될텐데 한글 모르는 애는 본적 있으세요?

    걱정되는 마음 반. 답답한 마음 반이예요.
    다른 7살 들도 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무례하고 천둥벌거숭이 같은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 가르친 탓일까요?
    -> 다른 7살 대부분 다 그렇습니다. 그게 정상이에요. 제가 실제 보지 않아서 조심스럽지만 글만 읽었을땐 차별이 정말 심하네요.

  • 32. 입아프게
    '19.3.16 6:4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댓글 써 봤자야.
    원글이는 자기가 무슨짓을 하는지 몰라.
    결국 책임은 원글이가 다 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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