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 내일 모레인 저,
오늘 낮에 망원 시장가서 찹쌀 팥 도넛 2개, 팥 도넛 2개 먹었어요.
팥죽, 팥 칼국수, 팥 찹쌀떡, 양갱, 팥 빙수, 모나가,
팥 밥, 팥 빵, 팥 시루떡, 정말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너무 맛있어요.
제가 위가 좋지 않아서, 팥을 많이 먹으면 속이 편하지 않은데,,,,
저는 왜 이렇게 팥이 맛있을까요?일본 사람들이 그렇게 팥을 좋아한다는데,,,,, 전생에 일본인이었을까요?
대체 왜 이렇게 팥이 땡기는 걸까요? 전생에 팥쥐였던 걸까요?
제 몸에서 뭔가 팥이랑 연관된 영양소가 필요해서 그런걸까요?
팥 좋아하시는 분들, 좀 나와주세요. ㅎㅎㅎㅎㅎㅎ
제가 최근 팥죽을 많이 사먹었는데 남편왈 나이가들면 팥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더군요
팥 삶는 냄새가 좋아요.
어릴 때 집에서 시루떡 찔 때
꼭 팥 삶았거든요.
그 생각 나서 기분이 좋아져요.
어릴때부터 팥죽을 좋아했어요.
회사다니기 시작하면서 처음 맛본 팥칼국수에 어쩜 이런맛이 있는지 놀랐구요.
큰애낳기전날 친정엄마가 뭐해줄까 하셔서 팥죽해달라고 했어요 ㅎㅎ
그런데 새알심은 싫어요....
나랑 같은 사람 만나니 반갑네여. 살면서 잘 만나기 힘든데..
저 불렀어요? 저도 팥 너무 좋아해요
근데 살찔까봐 그냥팥을 삶아서 설탕 조금 넣어먹어요
어릴때 엄마는 맨날 앙꼬빵만 드시고
아이스크림도 비비빅.
여고때 먹던 단팥죽 얘기하시고
그래서 ??했는데
나이드니 제가 그러네요.
들기만해도 묵직한 팥빵.빙수,팥죽,팥시루떡,양갱
다 넘나 맛있네요.
아 모리나가 밀크캬라멜 말고 팥캬라멜
그것도 맛있어요.
아 반가워라.
팥이 신장이랑 심장에 좋다네요 건강에좋아요
50대중반을 넘어 60근처로 가는 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팥이 제일 싫어요
전 왜그럴까요ㅜㅜ
친구들모두 팥귀신들이라 무슨 모임만 하면 팥으로된 지구상의 모든음식을 사오네요ㅜㅜ
팥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그렇게나 다양한지 놀랐어요
얼마전 친구가 이건 괜찮을거라고 좋아할거라고 시도해본
팥칼국수...
반도 못먹고 체해서 천국가는줄알았네요ㅜ
그러니까, 저는 전생에 일본의 팥쥐였던 거죠.
ㅎㅎㅎ
팥이 좋아지면 나이들어가는 증거다 란 말 많이 들었어요. ㅎㅎ
아, 맞아요. 저 팥찐빵도 좋아해서, 고속도로 달리다가 멈추고 많이 사먹었습니다. ㅠㅠ
비비빅도 많이 먹고요.
팥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요. 특히 사춘기 아이들, 정말로 싫어라합니다. ㅎㅎㅎ 팥소 몰래 파서 버릴 정도로요. ㅎㅎ,
저도 좋아해요 팥
나이드니 팥칼국수도 먹네요 직접 해먹기까지ㅎㅎ
젊었을땐 쳐다도 안보던 음식였는데ㅎㅎ
다욧중이라 풀때기만 먹고있어요 팥도너츠 먹고파요ㅠㅠ
저도 시루떡 밭 밥 좋아해요
팥밥하면 밥이 맛있어요
원래 팥도 싫어하고 특히 팥죽은 뭔맛인지
모르겠고 맛없어서 안먹었었는데
티비에서 동짓날 팥죽만드는법을 알려주는데
재밌어보이기도하고 남편이 팥죽을 좋아해서
함 만들어봤거든요 국산유기농팥으로...
팥죽이 너무너무 맛있게 된거예요
원래 팥죽은 이맛이었던거예요
옛날분들은 식구가 많으니 팥조금넣고
양을 많이 만들어서 맛이 없었고
파는것도 그래서 맛이 없었던거예요
그이후로 수시로 팥죽해먹고 팥을 좋아하게 됐어요
사먹는 팥죽과는 차원이 다른맛!!
함 만들어드셔보세요
한식은 정말 나이가 들수록 한가지한가지가 감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저 팥 너무 좋아해요.
저는 자주 팥죽을 끓여먹고
자주 단팥죽을 끓여먹고
팥을 넣어서 밥을 해먹어요.
크림빵보다 팥빵을 더 좋아하고 양갱도 좋아하고 호두과자도 너무 좋아해요
호빵좋아하구요.
국산팥 세일하면 팥을 엄청 사놔요.
지금도 집에 팥이 많아요. ㅎㅎㅎ
그러니까, 저는 전생에 일본의 팥쥐였던 거죠.
ㅎㅎㅎ
팥이 좋아지면 나이들어가는 증거다 란 말 많이 들었어요. ㅎㅎ
아, 맞아요. 저 팥찐빵도 좋아해서, 고속도로 달리다가 멈추고 많이 사먹었습니다. ㅠㅠ
비비빅도 많이 먹고요.
당연히 호두 과자, 경주빵도, 엄청 좋아합니다.
심지어 성심당 튀소도 없어서 못먹습니다아아아아아아,
팥을 좀 심어볼까요. ㅎㅎㅎㅎ
팥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요. 특히 사춘기 아이들, 정말로 싫어라합니다. ㅎㅎㅎ 팥소 몰래 파서 버릴 정도로요. ㅎㅎ,
팥과 설탕이 완전 많이 들어가는 음식들이네요.
완전 맛은 있죠.
칼로리 대박
팥죽 먹고싶네요
오늘저녁에 팥밥해먹었어요
저도 어릴적부터 팥죽을 엄청 좋아했어요
유명한 팥죽집가서 먹어보기도했는데
제 입맛엔 제가 끓인 팥죽이 젤 맛있어요
팥시루떡도 제가 하는게 젤 맛있구요
팥죽 이야기하니 팥죽이 막 먹고싶네요.
팥을 끈질기게 좋아했는데 원글님과 다른 점은 설탕들어간 팥, 단팥은 절.대. 안 먹었어요.
그러나 단맛없는 팥, 소금을 약간 친 팥은 너무너무 좋아해서 삶아서 하루종일 집어먹고 팥죽도 소금으로 간한 건 몇그릇씩 먹었어요.
하지만 팥양갱, 단팥빵, 단팥죽, 팥들어간 빙과류 (시모나, 비비빅, 아맛나)는 끔찍히 싫어해서 입에도 안 댔어요.
50된 지금도 단팥은 못 먹어요ㅠㅠ
진짜 궁금한데 팥 좋아하시는 분들 더위 많이 타시나요?
약간 다혈질 기질도 있는 거 맞나요? 뒤끝 없고...
팥이 찬기운이 있어 열 많은 사람들이 그냥 끌린다고 하는데 정말 궁금해서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팥이 싫어요 ㅋㅋ
단팥이건 짠팥이건 팥은 다 별로였어요,
한여름 태생에 더위 많이 타고요.
다른 게 싫은 게 아니라, 먹다 보면 입안에 겉도는 그 껍질의 이물감이 싫고
그렇담 앙금은 괜찮냐... 아뇨; 그 가루처럼 부서져서 입안에서 도는 맛이 싫었어요.
그래도 이제 그나마 비비빅이나 찐빵 정도는 먹어요. 그래도 아직도 통팥 부분은 싫어요 ㅋㅋ 가리는 거 별로 없는데 희한하죠.
팥으로 눈찜질팩 만들어 쓰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해진 팥찜질팩을 눈두덩이에 올리면 피로가 녹아내리고, 그 은은한 팥냄새가 그리 좋아요. 팥은 진짜 냄새도 좋아요
저도 오늘 낮에 망원시장가서
찹쌀도넛이랑 고로케 줄서서 사먹었는데..ㅎㅎㅎ
딴소리만 실컷 했네요 ㅋㅋ 저는 제가 팥을 싫어하는 이유를 앛거든요 위에 쓴 것처럼.
좋아하는 분들은 팥의 어느 점이 그리 좋으세요?
씹히는 껍질 속에서 허무하게 부서지는 가루가루가 괜찮으세요? 궁금해요 ㅎㅎ
저위에도 댓글썼지만 제 나이쯤 되면 팥 싫어하는 사람을 못봤어요
신기한게 왜 나이든 사람은 다 팥을 좋아하게될까요?
저는 왜 이나이에도 팥이 그렇게나 싫은지요ㅠ
친구들은 다들 저더러 아주아주 별나다고해서 괴로워요ㅠ
열 엄청많고 12월 한겨울생이예요
갱년기증상 아예 없이 지나갔고 지금도 영하 10도이하 날씨를 미치게 좋아하는사람입니다
아직 여전히 팥이 싫으니 늙지 않은 걸까요
비비빅이나 곱게 내린 팥칼국수는 일년에 한번 정도 먹어요
팥은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전 팥이 싫어요. 나이 들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요.
팥빵,팥죽, 팥빙수 다 싫구요, 제일 못먹겠는건 팥칼국수요.
전 여름태생에 더위안타고 추위많이타요.
저 역시 팥 무지 싫어해요. 몸이 되게 찬편이고 더위 거의 안타고 땀도 안흘려요.
그리고 오이가 손에 안가요. 있으면 먹는편이지만 생오이 마구 먹는 스타일 아니에요.
오이소박이나 오이볶음 같은건 좋아하는데 생오이는 이상하게 손이 안가요.
그래서 몸이 찬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팥이나 오이, 녹차 싫어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윗님, 알수록 더 모르겠슈....
저는 몸엔 열이 많은데 속은 찬지 어려서부터 배탈쟁이였어요. 참외나 오이 먹으면 배탈이 잘 나요, 요즘은 돼지고기 먹어도 배탈이 나요. 그런데 참외 오이 돼지고기 다 좋아해요. 생채소 먹으면 자칫 배탈이 잘 나면서도 그 청량감이 좋아요.
청량감을 좋아하는 거니 볶은 오이는 싫고 생것만 좋죠 ㅋㅋ
녹차는 차 자체보다는 녹차맛 아이스크림 그런 거 좋아해요. 뭔 일인가 모르겄네요~
입맛이 무던하면 팥을 좋아할까요
남편이랑 둘째가 팥을 좋아하는데 참 식성이 까다롭지가 않아요
나머지 식구들은 팥 입에도 안대고요 애기때부터 초코릿은 환장해도
팥이 입에 들어오면 오만상을 찌푸리더라구요 입맛도 까다롭구요
팥을 싫어하는 제가 봤을때 맛없는 팥을 좋아한다는 것은 입맛도
성격도 무던한게 아닐까 싶었네요
모든 팥을 거부하다 자연드림 단팥가득바 어쩔수없이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넘넘 맛있어서 조합원가입하고 쟁여먹습니다 ㅎㅎㅎ
황남빵은 팥폭탄이어서 최악이고 붕어빵에 제발 팥안넣고 빵만
팔았으면 좋겠는데 자연드림 단팥가득바는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이건 달지않아서 일단 좋아요 ㅎ
저도 콩, 팥 이런 거 너무 너무 좋아해요.
팥죽. 팥밥. 팥앙꼬뻥. 양갱.호두과자. 호빵. 모나까. 모찌떡. 망갸떡.... 다 좋아했어요. 시집가니 동짓날 시어머님이 팥죽을 쑤었는데 거피를 안거르고 삶아서 믹서로 갈아서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설탕을 약간 쳐서 먹는데 입맛에 안맞고 진따 맛이 없었어요 ㅠㅜ
울엄마는 거피 버리고 앙금 곱게내려 아주 진하게....새알도 넣고 쑤어주셨는데....설탕 안넣고 먹어야 제 맛이고 그게 얼마나 맛있는데 ㅠㅜㅠ
엄마한테 그 얘기하니까 50넘은 딸네집에
일년에 한두번 오시는데 늘 진한팥죽을 쑤어다 주세요. 엄마 닮아 팥죽 좋아하는거래요. 제가. 결혼 전엔 엄마가 팥죽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불효녀였네요 ㅠㅜㅠㅜ
저는 가끔 한천가루에 팥앙금 넣어 양갱을 만들너 먹어요. 얼마니 맛있는지....
팥으로 만든 거 다 좋아해요
팥빵 찐빵 팥도넛 모두요
팥을 좋아했어요.
빵집이 빵을 잘 만드는지 기준은 단팥빵!
유명한 단팥빵집은 거의 가봤어요.
팥죽할미.ㅎ
단팥빵, 비비빅 그런건 팥보다도 단맛으로 좋아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팥밥, 달지 않은 팥칼국수, 팥죽은 못먹겠어요
팥올린 시루떡도 싫어요 그냥 백설기가 좋아요
저 같은 사람은 팥 싫어하는 거죠?
저요!!저요!! 팥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어릴때부터~~전 통팥을 그렇게 좋아한답니다..팥죽할줄 모를땐 팥통조림 사다가 하루에도 몇번씩 팥빙수 만들어먹고 그러다 얼음갈기 귀찮아서 우유에 섞어먹고 그러다 장염와서 고생한기억도 나네요..지금도 붕어빵이며 통팥빵,붕어사만코,비비빅,동원양반죽,찹쌀도넛, 등등 아주 환장해요
유행했던 버터랑 팥 넣어져 있는 뭐시기한 빵도 팥만 먹을려고 버텨버리고 먹고,빵은 질리면 팥부분만 쏙 빼먹고 그런답니다.. 내사랑 팥 팥 팥~~~ 전 편식이 너무 심해서 호불호가 아주 심한편인데 나의사랑 통팥 통팥은 정말 ㅠ
한번씩 팥죽 만들어서 냉동실이랑 냉장실에 많이 만들어서 아껴서 퍼먹어요
저도 팥,완전 좋아해요.
팥동지들 반가워요 ㅎㅎ
단팥듬뿍 찹쌀도너츠, 팥빙수, 팥죽, 팥밥, 단팥죽, 양갱까지 팥들어간건 죄다 좋아하네요. 팥칼국수빼고. 이건 어릴때 맛없는걸 잘못먹은건지 암튼 맛없었던 기억이 남아 이상하게 안좋아해요.
전 해외에 살고있어 쉽게 사먹지 못하니 가끔 날잡고 압력솥에 팥 삶아 팥앙금도 만들고 냉동시켜 홈메이드 비비빅(?)도 만들어두고 먹어요.
저도 팥은 한숟가락도 못먹어요. 이상하게 안 넘어가요.
저도 추위 엄청 타요.
한국에선 생오이 무침 같은 것도 안 먹었는데 중국에서 오이무침은 엄청 먹었어요. 중국식 오이무침에 오일이 들어가는데 그게 찬 기운을 막는 비법인 것 같아요
콩은 단백질 팥은 탄수화물이래요~
저도 팥 너무 좋아해요
몸이 찬데도 어려서부터 팥이랑 오이 아주 좋아해요
다른 음식은 건더기가 입에서 겉도는 걸 싫어하는데
팥은 앙금보다는 씹을 게 있는 통팥을 좋아하고요
단 맛이 강한 팥제품은 싫어요
팥칼국수 팥밥 시루떡 붕어빵 진짜 좋아해요..
동네에 붕어빵 바삭하게 잘 굽는 집이 있는데 날씨 풀렸다고 벌써 기계 치워버렸더라구요..아저씨 나빠요ㅠ
그리고 근처에 팥칼국수 맛집이 있어요. 팥칼국수집이 흔하지 않아서 참다가 한번씩 가는 집이에요. 너무 자주가면 질릴까봐요. 오늘 급 땡기네요..
40대 후반 접어 들었는데 저 완전 어릴적부터 팥순이, 핕시루떡,단팥빵, 팥죽,빙수도 절대 과일빙수 안먹고 팥빙수에 팥추라로만 먹었어요 ㅋㅋ 울엄마가 나이드시니 팥죽을 안 쑤어 주심. 근데 몸은 차요 . 아직도 팥이라면 벌떡 , 앙꼬절편 요즘 맛들인 최애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