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 1된 딸아이가 특목고 준비하다가 잘 안 됐습니다.
그런데 근교 학교에 배정을 받았는데 총 인원도 160명도 안 되네요. 여고입니다.
학급 인원이 19명이래요ㅜㅜ
꼴지 해도 19등...
아이는 지난 모의고사 보더니 전교1등 하겠다는 각오로 학급 부반장-반장은 신경많이 쓴다고- 선발이 되고
인기있는 독서토론 동아리도 면접을 거쳐 들어가고 기타 다른 동아리도 합격했었다고하네요.
20명 뽑는 특별반에 들어가서 자습도 독서실있는 교실에서 하게 되었다고 좋아하고요.
문과계열 방향인데 수학만 전교 1등..
이 학교가 자사고였다가 몇 면전에 자사고 폐지가 된 학교예요.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아이가 잘 해내가길 바라며 응원하는데...
주변이 그리 학구열이 있는 동네가 아니라서 아이가 토끼소굴의 토끼대장이 된 격인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 자신감에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잼나게 성실하게 하는 것 같고요.
대입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이런경우 내신관리로 학종 대비 하면 될까요?
지방 광역시이고요.
인서울로 성균관대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할까??싶어요. 문과..
어떤경우 스카이까지 바라볼 수 있을까요?
이번 졸업생까지는 자사고 졸업생들이라 입결이 나쁘지는 않은데..
당장 올해 나타나는 입결을 보면 제 아이의 위치도 좀 판단 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근처에서 하는 학종대비 설명회도 참석예정지만 실질적으로 입시를 치루신 선배님 들의 조언이 듣고 싶네요.
주변에서는 인원이 넘 적다고 걱정하는 것도 있고...
감사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