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공부만 생각하는 뇌구조
가득한 분 계실까요?
저 최근에 봤어요 남매를 연고대 한명씩 보냈는데
다른 것에 너무 관심이 없어 처음엔 남편이 불쌍했는데 제 생각이 잘 못 됐었나봐요
1. 음
'19.3.15 6:27 PM (125.132.xxx.156)우와 그래도 그분은 꿈을 이뤘네요
생각 잔뜩한다고 성공하는것도 아닌데 ㅎㅎ
그래서 그분 생각은 이제 다른걸로 대체되었나요? 아님 계속 자식공부만 여전히? ㅎㅎ2. ㅡㅡ
'19.3.15 6:28 PM (116.37.xxx.94)자랑심하지 않던가요?
모든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든 본인자식자랑3. ㅇㅇ
'19.3.15 6:30 PM (1.216.xxx.170)그런 분들
너무 무매력 아닌가요?4. 하나라도 성공
'19.3.15 6:31 PM (59.24.xxx.154)생각한다고 희망한다고 연고대 보낼수는 없죠
대단한 성공이긴하네요5. ..
'19.3.15 6:32 PM (210.178.xxx.230)머리속이 온통 자식교육 생각뿐이니 남들앞에서 자녀 지칭할때 (이름이 순희라면) 우리 순희가, 우리 순희는..
집에 돌아오면 제 머리속에 온통 그 단어가 박혀있는거 같아요 우리 순희ㅠ6. dlfjs
'19.3.15 6:34 PM (125.177.xxx.43)그 집 사정이죠
남편도 그걸 원할수 있고요7. 각자
'19.3.15 6:38 PM (1.225.xxx.117)본인의 가치관대로 사는거죠
범죄도아니고 누가 누구를 불쌍해하나요8. ...
'19.3.15 6:38 PM (175.223.xxx.186)저도 좀 그래요. 그게 노후준비랑 재산 다 어느정도 있는데 솔직히 애들이 제인생에 제일 큰 리스크라 그래요.
9. 와..
'19.3.15 6:43 PM (39.7.xxx.68) - 삭제된댓글그래도 연고대 보냈다니 일단은 성공했네요.ㅎㅎ
저도 아는 사람 중에 있는데 모든 대화가 공부로만 귀결돼서 저는 피곤했어요. 그런 사람은 같은 성향 만나 지내얄듯.
근데 남편 불쌍할게 뭐있나요. 되려 고마워 안하나??10. 저요
'19.3.15 6:45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20년동안 아이 공부만 생각했어요
아이가 잘 따라와 주었고 결국 원하는 학교 학과 보냈어요 아이도 남들이 다부러워하는 전문직으로 갈거고요
근데 20년동안 교육만 바라보다 이제 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려하니 재미있는게 없네요
일단 걷기 동호회 가입했고 하니하나 내가 원하는 삶을 이제 살려고요
아이는 이제 알아서 스스로 안정권에서 살아갈테니 이제부터는 나만 생각할려고요11. 반성합니다.
'19.3.15 6:52 PM (1.233.xxx.26)제가 그래요. 교육 관심 많고 애 노력 성취 이런거 민감합니다.
친구들 만나, 교육 정책, 고교 선택에 대한 얘기 그만해야겠네요.ㅠㅠ 반성합니다.12. ...
'19.3.15 6:56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우리 형님이요.
명절 때 전 부치면서도 동시에 애들 공부시켜요. 시댁에서.ㅎㅎ
저는 자라면서도 친척 통틀어 명절 때 할머니집에서 공부하는 사촌들을 본 적이 없는터라 너무 신기했단..
아직 애들이 초딩이라 뛰어난지 아닌지 잘은 모르지만 워낙 어릴때부터 공부만 시키니 공부가 공기같아서 애들이 잘 따라주는것 같구요.
형님은 눈떠서 잘때까지 학교,공부,학군,학원,동네 어떤 아줌마가 어떤 공부 시키고... 이런 얘기 밖에 안해서 만나면 너무너무 힘들다는...ㅠㅠ13. 11
'19.3.15 7:00 PM (122.36.xxx.71)그 집 식구들만 좋다면 제3자가 관여할 일은 아닌듯 한데요?집집마다 사정은 다른거니.
14. 음
'19.3.15 7:04 PM (125.132.xxx.156)점셋님, 그 형님 아이들 장기적으론 공부 잘하기 어려울듯요 ;;;
15. ㅁㅁ
'19.3.15 7:11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근데 대체적으로 그런 분들이 재테크도 잘하던데요.
남편한테 상대적으로 신경안쓰는 면은 있지만 그런집은 또 남편이 혼자서 잘 하더란^^
같은 성향 엄마들끼리 잘 뭉치는것 같던데 초등 엄마들이 시험 끝나고 모여 성적표 공유하며 얘기한다 해서 딴세상인줄 알았네요.16. ...
'19.3.15 7:14 PM (58.77.xxx.19)정말 공부에 올인하는 엄마들은 쉬 오픈 안하던데요.. 본인 공부에 올인하는것만도 피곤한데.. 공부얘기 하는것도 에너지 방출이라구요.
어설프게 하는 분들이 공부 공부하죠..17. gg
'19.3.15 7:18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그런 분들은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이에요.
자식 공부 끝나면 또 다른걸 찾아 올인하는 사람들...
뭐든 최선을 다해 이뤄내요.18. ,,,
'19.3.15 7:31 PM (221.154.xxx.228) - 삭제된댓글여기 댓글엔 다 긍정적으로만 써있네요.
저 아는 사람은 다른 것에는 다 관심 없고 무기력한데 오로지 애 공부에만 에너지를 다 쏟아 굉장히 성격이 예민해요.
집안 살림도 엉망인데 학령기 애를 키우면서 집안 살림에 신경쓰는것 의미없다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얘기하고.. 저는 참 싫던데.
결과적으로 애 스카이 보내면 이후에 그런 사람도 칭찬을 해줘야 하는건지...
지내면서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고 그집 가족 일이니 내가 상관할바 뭐 있겠느냐마는 내가 느끼는 내 감정은 내 자유니까요. 보기에 좋진 않았어요. 애 대학 좋은데 보낸다해도 딱히 부러울것 같지 않고.19. 저요.
'19.3.15 8:22 PM (180.71.xxx.169)저의 뇌구조도 애 학업이예요.
대단한 전문직 바라지는 않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제 밥벌이 하게 하는게 목표예요. 요즘 까딱하다가는 서른살 마흔살 백수 자식 끼고 사는 사람도 많은 거 같아서 그것만은 면해보는게 목표20. ᆢ
'19.3.15 8:51 PM (118.222.xxx.21)저도 그래요. 공부 못해 한 맺혀서 애들 교육 잘 시키려고 책도 육아서 보다가 요즘은 교육서만 읽어요. 예전엔 영어가르치려고 파닉스 독학하고 책하나 발음 다 찾아서 메모해두고 그랬어요. 재밌어요.보람도 있구요.
21. ^^
'19.3.15 9:14 PM (223.62.xxx.200)한때 저의 모습이지 않았나해요
애들 어릴 때부터 신경 많이 썼어요
사교육 종사자이기도 하구요
애들 입시는 다행이 성과는 있었구요
모든 게 애들 학업위주로 돌아갔죠
남편도 그 부분만은 협조적이었고요
애들이 공부해야하는 시기에 잘 따라 와주면 고맙고 재미도 있어요
그래서 더욱 매진하게 되기도 하구요
애들이랑 삐걱되면 오래 못하죠 지쳐서.
그렇지만 공부가 부모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알기에
화제 거리로 먼저 꺼내지 않습니다
제 절친하고도 공부 얘기는 잘 안합니다
다만 우리는 취미랑 취향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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