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공부만 생각하는 뇌구조

에고 조회수 : 5,663
작성일 : 2019-03-15 18:26:04
머리에 재태크,자기개발,남편뒷바라지 생각없고 오로지 자식 공부만
가득한 분 계실까요?
저 최근에 봤어요 남매를 연고대 한명씩 보냈는데
다른 것에 너무 관심이 없어 처음엔 남편이 불쌍했는데 제 생각이 잘 못 됐었나봐요
IP : 223.52.xxx.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15 6:27 PM (125.132.xxx.156)

    우와 그래도 그분은 꿈을 이뤘네요
    생각 잔뜩한다고 성공하는것도 아닌데 ㅎㅎ

    그래서 그분 생각은 이제 다른걸로 대체되었나요? 아님 계속 자식공부만 여전히? ㅎㅎ

  • 2. ㅡㅡ
    '19.3.15 6:28 PM (116.37.xxx.94)

    자랑심하지 않던가요?
    모든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든 본인자식자랑

  • 3. ㅇㅇ
    '19.3.15 6:30 PM (1.216.xxx.170)

    그런 분들
    너무 무매력 아닌가요?

  • 4. 하나라도 성공
    '19.3.15 6:31 PM (59.24.xxx.154)

    생각한다고 희망한다고 연고대 보낼수는 없죠
    대단한 성공이긴하네요

  • 5. ..
    '19.3.15 6:32 PM (210.178.xxx.230)

    머리속이 온통 자식교육 생각뿐이니 남들앞에서 자녀 지칭할때 (이름이 순희라면) 우리 순희가, 우리 순희는..
    집에 돌아오면 제 머리속에 온통 그 단어가 박혀있는거 같아요 우리 순희ㅠ

  • 6. dlfjs
    '19.3.15 6:34 PM (125.177.xxx.43)

    그 집 사정이죠
    남편도 그걸 원할수 있고요

  • 7. 각자
    '19.3.15 6:38 PM (1.225.xxx.117)

    본인의 가치관대로 사는거죠
    범죄도아니고 누가 누구를 불쌍해하나요

  • 8. ...
    '19.3.15 6:38 PM (175.223.xxx.186)

    저도 좀 그래요. 그게 노후준비랑 재산 다 어느정도 있는데 솔직히 애들이 제인생에 제일 큰 리스크라 그래요.

  • 9. 와..
    '19.3.15 6:43 PM (39.7.xxx.6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연고대 보냈다니 일단은 성공했네요.ㅎㅎ
    저도 아는 사람 중에 있는데 모든 대화가 공부로만 귀결돼서 저는 피곤했어요. 그런 사람은 같은 성향 만나 지내얄듯.
    근데 남편 불쌍할게 뭐있나요. 되려 고마워 안하나??

  • 10. 저요
    '19.3.15 6:45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20년동안 아이 공부만 생각했어요
    아이가 잘 따라와 주었고 결국 원하는 학교 학과 보냈어요 아이도 남들이 다부러워하는 전문직으로 갈거고요

    근데 20년동안 교육만 바라보다 이제 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려하니 재미있는게 없네요
    일단 걷기 동호회 가입했고 하니하나 내가 원하는 삶을 이제 살려고요

    아이는 이제 알아서 스스로 안정권에서 살아갈테니 이제부터는 나만 생각할려고요

  • 11. 반성합니다.
    '19.3.15 6:52 PM (1.233.xxx.26)

    제가 그래요. 교육 관심 많고 애 노력 성취 이런거 민감합니다.
    친구들 만나, 교육 정책, 고교 선택에 대한 얘기 그만해야겠네요.ㅠㅠ 반성합니다.

  • 12. ...
    '19.3.15 6:56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우리 형님이요.
    명절 때 전 부치면서도 동시에 애들 공부시켜요. 시댁에서.ㅎㅎ
    저는 자라면서도 친척 통틀어 명절 때 할머니집에서 공부하는 사촌들을 본 적이 없는터라 너무 신기했단..
    아직 애들이 초딩이라 뛰어난지 아닌지 잘은 모르지만 워낙 어릴때부터 공부만 시키니 공부가 공기같아서 애들이 잘 따라주는것 같구요.
    형님은 눈떠서 잘때까지 학교,공부,학군,학원,동네 어떤 아줌마가 어떤 공부 시키고... 이런 얘기 밖에 안해서 만나면 너무너무 힘들다는...ㅠㅠ

  • 13. 11
    '19.3.15 7:00 PM (122.36.xxx.71)

    그 집 식구들만 좋다면 제3자가 관여할 일은 아닌듯 한데요?집집마다 사정은 다른거니.

  • 14.
    '19.3.15 7:04 PM (125.132.xxx.156)

    점셋님, 그 형님 아이들 장기적으론 공부 잘하기 어려울듯요 ;;;

  • 15. ㅁㅁ
    '19.3.15 7:11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근데 대체적으로 그런 분들이 재테크도 잘하던데요.
    남편한테 상대적으로 신경안쓰는 면은 있지만 그런집은 또 남편이 혼자서 잘 하더란^^
    같은 성향 엄마들끼리 잘 뭉치는것 같던데 초등 엄마들이 시험 끝나고 모여 성적표 공유하며 얘기한다 해서 딴세상인줄 알았네요.

  • 16. ...
    '19.3.15 7:14 PM (58.77.xxx.19)

    정말 공부에 올인하는 엄마들은 쉬 오픈 안하던데요.. 본인 공부에 올인하는것만도 피곤한데.. 공부얘기 하는것도 에너지 방출이라구요.
    어설프게 하는 분들이 공부 공부하죠..

  • 17. gg
    '19.3.15 7:18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

    그런 분들은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이에요.
    자식 공부 끝나면 또 다른걸 찾아 올인하는 사람들...
    뭐든 최선을 다해 이뤄내요.

  • 18. ,,,
    '19.3.15 7:31 PM (221.154.xxx.228)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엔 다 긍정적으로만 써있네요.
    저 아는 사람은 다른 것에는 다 관심 없고 무기력한데 오로지 애 공부에만 에너지를 다 쏟아 굉장히 성격이 예민해요.
    집안 살림도 엉망인데 학령기 애를 키우면서 집안 살림에 신경쓰는것 의미없다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얘기하고.. 저는 참 싫던데.
    결과적으로 애 스카이 보내면 이후에 그런 사람도 칭찬을 해줘야 하는건지...
    지내면서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고 그집 가족 일이니 내가 상관할바 뭐 있겠느냐마는 내가 느끼는 내 감정은 내 자유니까요. 보기에 좋진 않았어요. 애 대학 좋은데 보낸다해도 딱히 부러울것 같지 않고.

  • 19. 저요.
    '19.3.15 8:22 PM (180.71.xxx.169)

    저의 뇌구조도 애 학업이예요.
    대단한 전문직 바라지는 않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제 밥벌이 하게 하는게 목표예요. 요즘 까딱하다가는 서른살 마흔살 백수 자식 끼고 사는 사람도 많은 거 같아서 그것만은 면해보는게 목표

  • 20.
    '19.3.15 8:51 PM (118.222.xxx.21)

    저도 그래요. 공부 못해 한 맺혀서 애들 교육 잘 시키려고 책도 육아서 보다가 요즘은 교육서만 읽어요. 예전엔 영어가르치려고 파닉스 독학하고 책하나 발음 다 찾아서 메모해두고 그랬어요. 재밌어요.보람도 있구요.

  • 21. ^^
    '19.3.15 9:14 PM (223.62.xxx.200)

    한때 저의 모습이지 않았나해요
    애들 어릴 때부터 신경 많이 썼어요
    사교육 종사자이기도 하구요
    애들 입시는 다행이 성과는 있었구요
    모든 게 애들 학업위주로 돌아갔죠
    남편도 그 부분만은 협조적이었고요
    애들이 공부해야하는 시기에 잘 따라 와주면 고맙고 재미도 있어요
    그래서 더욱 매진하게 되기도 하구요
    애들이랑 삐걱되면 오래 못하죠 지쳐서.
    그렇지만 공부가 부모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알기에
    화제 거리로 먼저 꺼내지 않습니다
    제 절친하고도 공부 얘기는 잘 안합니다
    다만 우리는 취미랑 취향을 공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993 제주시 사시는 분들 비뇨기과나 신장내과 좀 알려주세요. 1 제주 2019/03/15 1,222
913992 지시장 웃기네요 2 ㅌㅌ 2019/03/15 1,568
913991 텀블러를 하나 선물받았는데.... 1 신기 2019/03/15 1,708
913990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초등학교는 어떤가요? 1 ... 2019/03/15 1,789
913989 동네 슈퍼가 자꾸 문을 닫네요. 3 아짐 2019/03/15 3,146
913988 구글 플레이 기프티카드로 뭘 살수있나요? 3 ㅇㅇ 2019/03/15 517
913987 생리전증후군 증상중에(몸 한쪽만 아프신분들)? 1 힘들다 2019/03/15 2,284
913986 광주 동산초등학교에 후원금 보내려구요 5 빛고을 2019/03/15 1,757
913985 깨끗한 남자연예인 55 ㅡㅡ 2019/03/15 23,700
913984 저는 그런 경찰 유착에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7 tree1 2019/03/15 2,147
913983 그런데 띵작, 댕댕이 이런건 왜 쓰는거예요? 32 2019/03/15 4,903
913982 분홍이 초록이 드시는분요 한꺼번에 먹음안되죠 ㅠ 분홍초록 2019/03/15 1,755
913981 마디모 프로그램 해 보신 분 계실까요? 4 희망 2019/03/15 1,110
913980 아이롱 펌과 세팅 펌이 많이 다른가요? 4 헤어스타일 2019/03/15 3,230
913979 머리껍데기가 아파요. 13 지나가다 2019/03/15 8,580
913978 네스트호텔 근처에 갈만한 곳 있나요? 4 ㅇㅇ 2019/03/15 1,874
913977 아무것도 하기 싫은 때 5 ,,,, 2019/03/15 1,803
913976 여러분, 근처 눈 쌓인 산 있나요? 2 82특파원 2019/03/15 872
913975 농협 . 질문드려요 3 yunnyk.. 2019/03/15 1,109
913974 오팔씨, 여기 좀 보세요. 6 혜경군 OU.. 2019/03/15 1,042
913973 스쿼시 좋은 운동인가요? 5 .... 2019/03/15 2,260
913972 '토스'라는 거 설명좀 해주실수있나요 2019/03/15 1,163
913971 직장동료 차 태워주면 안되겠어요 3 ... 2019/03/15 6,550
913970 전 팔다리가 바뀐지 아주 오래됐어요. 2 왜왜 2019/03/15 2,676
913969 미역 맛차이가 심하네요. 5 ... 2019/03/15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