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들은 내일 집회 안하나요?

[....]

장자연이나 김학의 피해자는 클럽을 없애라는 따위의 유치한 사안이 아니잖아요.

[ㅇㅇ]

진짜 표창원이 블랙리스트들 국회에 그림전시 해준걸로 온언론이며 페미들 난리친거 생가하면 그저 웃음만...ㅎㅎㅎ
김학의 장자연은 입도벙긋 안함

[..]

직접 꾸려보세요

[...]

집회한다면 가시게유?

[....]

페미들은 왜 크게 집회를 안여는지 궁금하군요.

[기자회견]

오늘 여성단체 1000개 모여서 장자연 김학의 사건 기자회견 했잖아요? 분탕질 이전에 검색 좀 해보시죠. 아무리 남자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지만...

[..]

자나깨나 페미 생각... 본인부터 피해자 구제 좀 해보시죠

[...]

지롤...
그깟 기자회견 말고 그동안 자주했던 몇천에서 몇만명이 모이는 집회는 안하나요?

[지롤발광]

방구석에서 자판만 두드리는 주제에 ㅎ

[..]

진짜 남자들은 방구석에서 왜 이렇게 큰소리인지... 힘있는 사람 앞에선 쥐죽은 듯 살면서.
지 밥 하나 제대로 못 차려먹으면서 간이 쎄네 약하네...

[....]

그니깐 그 잘하던 집회를 왜 안하느냐구요?
사건 일어나면 몇만명 모인다며요..
장자연 사건이 그 정도 사건이 아닌가요?

[...]

이번 달 안에 촛불집회 한답니다. 님 꼭 나오세요! 꼭이요!! 근데 안 나오겠죠? 남자들이 방구석에서 여자 욕하는 에너지를 좋은 일에 좀 썼다면 한국이 이 지경까지 안 왔을 텐데 ㅉㅉ

[괘념치말그래이]

웬만하면 이런 유치한 글은 패스하는데 일부러 로그인 합니다.
이제는 페미들이 침묵하는 것이 문제란 식으로 프레임 씌어요? 크고 작은 집회 꾸준히 있어왔고 이 사회가 변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있겠지요.
관심없는 사람들한테는 안 보이고 안 들릴테지만요.
여성인권에 관심없으면 함부로 입 놀리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그럼 중간이라도 갑니다.
참여를 할 것도 아니고 후원을 할 것도 아니잖아요, 안 그래요?
대한민국 페미들이 방구석에서 페미타령만 하는 한남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 같네요.
솔직히 이쯤되면 오히려 남성단체에서 발벗고 나서서 자정촉구 집회라도 열어야 되는 거 아닌지?? ^^

원글님 페미단체가 안 나서서 답답하시면 본인이 나서서 혜화든 광화문이든 집회 여세요. 비행기를 타고서라도 가겠습니다. ^^

3월 16일 오후 다섯 시부터 일곱 시까지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있답니다. ^^


김학의 성접대에 동원된 여자 30명 ㄷ ㄷ ㄷ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546498
....
'18.4.20 11:17 AM (221.164.xxx.72)
미투운동가들 페미니스트들

좀 큰 물에서 놀아요.

저런 것 좀 끈질기게 물고 놓지 말아요.

[..]

여성단체 활동이 안보인다면 눈 좀 크게 뜨시길. 여성민우회에서 몇년도부터 장자연 사건 수사 촉구하고 여성연예인 인권지원센터 운영했는데요? 지금 윤지오 씨 여성단체와 같이 움직이는 거 안보이세요?

[..]

그저 뭘해도 여자, 여성단체, 여가부 욕할 생각뿐... 그 손가락이 가해자나 남성 집단을 향하는 경우는 없는 게 우스워요. 하다못해 검찰 욕이라도 좀 해보세요.

[...]

여기 페미 옹호하는 인간들은 염치도 참 없네요.
염치없이 얼굴들이 그렇게 두꺼워야 페미질을 하는 모양....
그동안 여기 아짐들이 페미 메갈 워마드들에게
장자연 사건에는 왜 관심이 안두는지 얼마나 많은 글과 댓글을 달았는데....
82게시판 검색 조금만해도 나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는 페미들...
풋..촛불집회...참 빨리도 하네요. (틀림없이 다음 댓글에 한다면 한다고 지랄이라는 댓글 달리겠지..염치없는 페미들)
페미들....염치들이 좀 있도록 하세요.

[니나요]

페미들 시늉할 때 님은 뭐하셨는지 궁금하군요

2009년 3월 18일 분당서 명단공개 촉구 기자회견
2009년 5월 19일 특검법 입법 청원
2009년 5월 22일 여성연예인 인권지원 서포터즈 '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 결성
2009년 11월 4일 '故 장자연을 비롯한 억울하게 죽은 여성연예인들을 위한 추모 씻김굿'
2010년 5월 26일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개소
2011년 3월 7일 사망 2주기 진실규명 촉구 기자회견
2011년 3월 16일 특검 도입 공동성명
2011년 3월 17일 재수사 및 가해자 처벌 촉구 선전전
2011년 6월 8일 고 장자연 사건 시민 법정
2013년 4월 13일 권력형 성접대 사건 근절을 위한 공개토론회
2014년 11월 13일 재수사 촉구 인터뷰
:

[....]

지롤....기자회견, 시민법정, 씻김굿...
정말 지롤들을 하고 있네요.
그동안 대규모 시위, 그 즉각적인 반응과 장자연 사건과 비교 한번 해 보세요.
저렇게 잘하는데도 여기 아짐들이 페미들을 욕하나요? 장자연 사건 관련해서...
여기 게시판 검색 좀 하시라니깐....
염치없는 페미들...

[그니까]

님은 뭐하셨냐구요

[....]

내가 뭐했는지 궁금한 것 보니깐, 그동안 페미들도 한 게 없지요?
생색내기용으로는 위에 몇개 하기는 했네요..
생색만 잘내는 페미들...

[뭐래]

인권에 관심없으면 걍 신경 끄고 사세요
즉각적인 반응이 있었던 대규모 시위가 뭐가 있었는데요?
웃긴다 진짜
저기 나열한 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설마?
저 당시 즉각적인 반응 나오게 머릿수 좀 채워주지 그랬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뭐라도 좀 해봐요
분신을 하든가 할복을 하든가..
그 정도는 해야 생색내기라는 소리 안 듣겠네....
비난의 화살을 왜 여성단체에 겨누는가?
무능하고 부패했던 정부, 검경, 국개의원들한테 향해야지..
번짓수 좀 잘 찾아다녀요.

[....]

지롤...
인권???
염치도 없고 생색만 내는 페미들이 인권타령씩이나??
남한테 뭘했는지 궁금해 하는 것보다
당신들은 페미니즘을 내걸은 사람들이란걸 잊지마세요.
페미를 내걸었으면 거기에 걸맞게 하라는 말입니다.
여기 아짐들 여론이 뭐던가요?
돈안되는 일에는 나서지 않는 페미
자한당류가 관련되어 있으면 모기소리가 되는 페미...
그게 여기 아짐들 여론 아니었던가요?
돈 안되는 일은 안하는 페미들...

[....]

여기 아짐들이, 적폐들이 페미니즘으로 들어갔다더니 맞는 말인듯....메갈 워마드들 하는 짓거리보니 ....
적폐들 앞에서는한없이 작아지는 페미들.....

[페무새]

돌림노래는 잘 들었구요
여성단체만 목소리 내라 강요하지 마세요
그리고 비난을 하려거든 납득이 될 만한 근거를 갖고 하세요

[....]

돌림노래도 아니고 비난도 아니고 페미를 제외한 여기 82아짐들의 여론이랍니다.
여성단체라면서 그따위로 일을 하지 마세요.
새까만 속이 다 보여요.
양의 탈을 쓴 늑대 페미씨들...

[똥은똥끼리]

여론이요?
그렇게 보일 수는 있겠네요
말귀 못알아먹는 사람들하고 뭔 의견을 나누겠어요
다들 더러우니 피하고 말겠지요
미안하지만 난 페미니 적폐니 잘 모르고 관심없네요
내 가족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다소 이기적으로 생각없이 사는 부류입니다? 아시겠어요?
페미라면 무조건 까내리기 급급한 꼴들을 보니 뭔가 쫄리는 상황이란 건 확실히 인지가 되네요
장자연의 죽음에 침묵했다길래 그건 아닌거 같아서 기사 몇 개 추려 올렸더니만 완전 코미디가 따로 없네

[....]

페미니 적폐니 잘 모른다면서 페미를 옹호하시기는???
잘 모르면 이 게시판 검색해 보세요.
페미 메갈 워마드에 대해 아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그동안 페미들이 다른 사건들에 어떤 강도로 반응했는지와 장자연 사건에 어떤 강도로 반응 했는지....
즉각적으로 몇만명 모여서 잘도 외치더니 장자연 사건에는 그동안 뭐했던가요?

[..]

여성단체 페미니스트들이 손놓고 있다면 윤지오씨가 왜 이런 단체랑 같이 움직이는지 해명해보시죠? 방구석에서 지롤 운운 말고~

[..]

참 '지롤' 이말 딱 중장년 아저씨들이 쓰는 말인데 남자 맞는 듯. ㅋㅋ 남자가 장자연 사건 두고 여자 욕 하다니 뻔뻔도 하셔라~

[..]

할말 없으니 '내 생각 아니고 이 게시판 아짐들 여론이다!' 그저 핑계 핑계... 이봐요, 어디서 아짐 아짐 함부로 부릅니까? 남 욕할 시간에 말뽄새부터 고쳐 보시죠?

[....]

페미들 단체로 출동하셨네요.
연락망은 잘 돌아가는군요. 페미씨들...풋....
자기들 조직보위에만 관심있는 페미들...

[..]

사실 페미니즘에 큰 관심 없었는데, 왜 굳이 남자가 82쿡에서 여성단체 욕하는 글쓸까 생각해보면 알바나 공작이라는 의심도 드네요. 윤지오씨, 여성단체, 일반 여성대중들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방씨 일가를 공격하려 하니까 편갈라치기 하려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

남자냐는 질문에 부정도 안 하시네요 ㅋ

[오바육바쌈바]

병이 깊으시다
82여론을 주름잡는 아짐들은 비상연락망 없나요?

페미를 옹호?
옹호는 두둔하고 편드는 거예요
두둔은 역성들어 주는 거고
역성은 옳고그름 안따지고 감싸주는 겁니다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뭔 옹호를 했다고 그래요?
이도저도 아닌 사람은 눈감고 귀막고 말도 말고 살아야하나?

아이고 그놈의 즉각적인 반응
즉각적인 반응도 하루이틀이지
뭔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주문을 하는 거예요?
여자일베라며 물어뜯고 씹을 땐 언제고?
즉각적으로 나섰으면 뭐? 박수라도 쳐줬을라나?

다들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인데
적어도 없는 이야기 지어내는 짓은 맙시다
밑도 끝도 없이 까대는 거 보면 환멸날 지경

[....]

워마드분들...
예전보다는 많이 세련되어 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본성은 감출 수 없는 모양이네요.
세련미라고는 없는 페미들...

[ㅎㅎ]

ㅎㅎ 세련미요? '지롤' '아짐'은 참 세련된 어휘입니다. 그쵸? 님 남잔지 아닌지 대답부터 해보라니까요?

[....]

세련미가 그 세련미가 아니랍니다.
예전에는 나 워마드요 하는 글만 쓰더니
요즘은 82아짐들 꼬실려고 좀 세련되어 져서 제법 감출 줄도 아는가 했는데 역시나.....
장자연 사건이나 제대로 해 보도록 하세요.
전투력 강한 워마드들 실력 좀 봅시다.
과연 전투력 있을까 싶은 페미들....

[ㅎㅎ]

말 돌리긴~ 남잔지 아닌지 대답을 왜 못 해요? 남자라는 게 부끄럽긴 한가보죠?

[....]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왜 중요하죠?
본질도 파악 못하는 페미씨...
과연 적폐가 관련된 사건에는 워마드들이 전투력을 내보일까 아니면 조직보위를 위해 생색내기만 할까요?
다른 사건과 달리 쪼그라드는 페미들...

[우와]

진짜로 대답을 못 하시네요. 무심코 물었는데, 남자도 남자라고 밝히는 것을 얼마나 꺼리는지 알게 되니까 놀라움...

[....]

남자인지 여자인지 맞춰봐요?
내가 누구게요^^
워마드들은 이게 문제라니깐요.
본질은 관심없고 남자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만 있는 페미들..

[우와]

내가 누구게~ 맞춰봐~ 이렇게 메롱 메롱 하는 놀이는 어릴 때나 하는 거 아닌가요?
남자냐고 묻는데 왠 적개심 타령이에요? 남혐이 심하시네요.
남자라면 왜 남자입니다! 당당하게 말을 못 하냐구요 ㅎㅎ

[....]

이 원글을 게시판 최신글로 링크를 시켜볼까요? 워마드씨들...어때요?
남녀 갈라치기 전문가들인 페미들....

[??]

겁주려는 의도로 하는 말인가요? 최신글이 되면 안 될 이유라도 있어요?
남자냐고 묻는게 왜 갈라치기예요? '남자입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끝날 얘기인데 왜 이렇게 보글보글 거품을 무냐구요 ㅎㅎ

[??]

남자냐를 떠나서... 뭔가 찔리는 게 되게 많아 보이시네요. 진짜 댓글 알바인가?

[....]

지금 거품을 무는 건 워마드씨들이고....
본질에 집중해서 적폐관련된 사건들에 화력을 집중하세요.
쓸데 없는 곳에 바르르 떨며 집착하지말고요.
장자연 사건, 아레나 사건에는 별관심없는 페미들...

[..]

1. 여성단체들 장자연 김학의 사건 관심 있다니까? - 없다! 증거를 대라!
2. 증거가 이렇다니까? - 증거로 인정 못 한다!
3. 네 인정 따위 필요 없다니까? - 꼴페미 한심 ㅉㅉ
4. 여자 욕 하는 거 보니까 너 남자구나? - 내가 남잔지 묻지 말고 장자연 사건에 관심 가지라니까?
--> 다시 1번으로 가시오.

님 뇌 구조 게임판으로 만들어도 되겠어요 ㅎㅎ

[....]

이 게시판 아짐들이 장자연사건 관련해서 그토록 페미들을 비판하는 것이 눈에 안들어오는 눈뜬 장님 페미들..
페미 욕을 여자 욕으로 재빨리 바꾸는 능력있는 페미들...
페미 욕은 남자만 한다는 단순한 머리구조를 가진 페미들...

[...]

한 댓글에 '페미'라는 말이 몇 번 들어가는지 ㅎㅎ 진짜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연애 편지에도 이렇게 이름이 많이 안 들어갈텐데...

[...]

참 댓글 많이 주고 받았네요. 남편이 보면 바람 피는 줄 알겠네요 ㅋㅋ 전 이만 가볼게요~ 즐거웠어요! '세련미'가 제일 웃긴 말이었구요~

[....]

나도 저녁하러 갑니다.
정신들 좀 챙기세요. 워마드씨들 ....

[....]

한마디 더...
워마드씨들한테는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정말 중요한 문제였네요.
페미 욕을 여자 욕으로 생각하는 것..
곧 페미가 여자요 여자가 페미인데
내가 그렇게 페미를 비판했으니.....
워마드씨들 머리구조를 하나더 확인했습니다.

[..]

어머 댁도 '아짐'이었군요! 집회 때 꼭 나오세요~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

◇여성단체는 정말 고 장자연씨 사건에 침묵했나?

한편 이와 관련해 여성단체들은 ‘왜 고 장자연씨 사건에서는 침묵하냐’는 근거 없는 주장에 시달리곤 했다. 지난해부터 한국 사회를 휩쓴 미투운동, 불법촬영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면 “장자연 사건에는 조용히 있더니 왜 이런 사건에만 목소리 높이냐”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실제 여성단체들은 하지만 꾸준히 고 장자연씨 사건이 불거진 뒤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7일 ‘남성권력 카르텔에 맞서 싸운 장자연들의 10년, 그리고 110년’ 성명을 내고 그간 여성단체들의 움직임을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고 장자연님 사건 연대기’라는 부록으로 싣기도 했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페이스북에 “고 장자연씨 사건이 나자마자 이른 봄부터 여성단체들이 조직한 성명서·집회·시위·토론회를 생생히 기억한다”며 “아무도 관심 없고 책임지지 않을 때 목 터져라 외치던 동지들을 기억한다. 그때부터 끈질기게 문제제기하고 이번 검찰 재조사 리스트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한 활동가들을 기억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땐 입 다물거나 뒷짐 지고 있다가 기사화만 되면 ‘여성단체 뭐 하냐’ 비난하는 이들이 여전히 너무 많다”며 “반(反)페미니즘을 기치로 여성비하 표현을 입에 달고 살거나 ‘미투’를 음모론으로 조롱하거나, 포르노나 뒤지고 성매매를 문화라 생각하거나 남성의 성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남자 분들이 장자연 사건에만 유독 관심을 가지는 이 기이한 현상은 뭘까”라고 꼬집었다

[...]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518204

2009년 사건 당시, '진상을 끝까지 밝혀내라'며 앞장 섰던 건 다름 아니라 여성단체였다. 2011년 경찰이 재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특검을 도입하라'고 들고 일어섰던 것도 여성단체(한국여성민우회 등 40개 단체)였다. 2018년 장자연 사건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에선 한국여성단체연합(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26개 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렇듯 여성단체들은 저 어이없는 댓글을 쓴 이들이 부재했을 그 자리를 10년 동안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올해 들어 재조사가 시작됐다. 이런 댓글을 달며 여론을 혼탁하게 만드는 이들은 조금만 살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을 왜곡해 사람들을 선동한다. 누가 썼는지, 그리고 왜곡된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수천 개의 댓글에 '좋아요'가 눌린다는 건 경악스러운 일이다.

이들이 원하는 건 무엇일까? 정의 구현 혹은 '장자연 사건'의 진실일까? 여성단체를 폄하하거나 본인의 분노를 특정 대상에 표출하고 싶은 것 같이 보인다.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싶다면 그 분노의 칼을 여성단체에 겨눌 리가 만무하지 않을까.

[..]

지금 여성단체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그때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탰다면 장자연 사건이 안 묻혔겠죠.
그때 사회 분위기가 어땠냐면요, 성접대한 자업자득이란 말에서부터, 보수의 부패를 공격할 수 있는 아이템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실제 들은 건데 심지어 강의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장자연 자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으로 삼는 교수도 있었고...
그때 이 사건을 장자연이란 여성 개인의 인권이 짓밟힌 사건으로 인식하고 여기에 대한 대책을 세운 건 여성단체 정도였죠.
성범죄에 온나라가 공분하는 분위기가 되기까지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던 거예요.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세상이 바뀌진 않죠.
댓글님도 집회 할 때 꼭 오세요. 함께 움직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