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이트데이 선물 거절

마늘꽁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9-03-15 14:05:54

나이 많은 미혼입니다.  사십대 구요... 삼개월가량 사귄사람이 있는데...어제 화이트데이.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는 낼만나자구 했구요... 뭔가를 줄게 있는데 모르겠냐고 ...자기가 주는거

받고 싶지 않냐고 하더군요...그냥 카톡으로 웃고 말았는데요... 이일로 많이 삐졌더라구요..

그동안 제한테 좀 정을 주고 싶어하는데 받아주지 않는 부분이 있어...이번일로 연락을 않할거 같네요.

지쳤을거라는 생각이....

그만 연락하더라도 인사는 하는게 맞는거겠죠?

맘이 조금은 아플거 같은데...나중을 위해서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느니 이대로 끝내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결혼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고 그쪽은 결혼하기를 바라는 사람이거든요..

IP : 121.152.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곽군
    '19.3.15 2:13 PM (61.43.xxx.101)

    인사는 무슨 인사를 해요
    결혼 생각 없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연애하기에도 배려가 없는 분 같아요
    상대방이 뭔가 준비한걸 알면 받아는 줘야 하는게 연인관계 아닌가요

  • 2. ㅈㅈ
    '19.3.15 2:20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싸가지 모드로 계속 나가시면 될것 같아요.
    뜬금 뭔 인사...

  • 3. ..
    '19.3.15 2:30 PM (220.85.xxx.168)

    원글님은 간접적으로 거절의사 밝힌거고 그사람은 알아듣고 이제 멀리하려는 거겠죠.
    사과는 왜하나요 뭐 잘못한게 있다고?
    니가준거 절대안받아 꺼져 한것도 아니고 웃으며 얼버무린거면 간접적인 거절의사죠 미안할일 아니에요.

  • 4. 인간에 대한
    '19.3.15 2:38 PM (175.209.xxx.48)

    예의를 지키며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님 자신의 인격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 5. ..
    '19.3.15 2:38 PM (125.178.xxx.106)

    상대에게 자꾸 미련이 남게 하려는 뭐 그런 흔한 내숭같은거 아니라면 뭔 인사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 6. ㅡㅡ
    '19.3.15 2:40 PM (116.37.xxx.94)

    인사하는게 더 가식적일것 같네요
    그렇게 끊어지는게 더 자연스러운듯

  • 7. ..
    '19.3.15 2:50 PM (220.85.xxx.168)

    상대에게 자꾸 미련이 남게 하려는 뭐 그런 흔한 내숭같은거 아니라면 뭔 인사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22222

    이 말이 딱이에요
    원글님은 고민하시는거 보니 맘약하고 착한분인거 같은데,
    마지막인사 뭐 이런거 하는 사람 옆에서 보면 딱 이느낌이거든요. 아닌거 알면서도 어장에 계속 두고 싶어서 여지남기고, 헤어지는 마당에 끝까지 착한척 하는 사람.
    다시한번 말하지만, 원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요. 상대방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고 옆에서 볼 땐 그런 느낌이에요
    이미 거절의사 밝혔고, 상대방도 그거 알아듣고 연락 안하는데 굳이 다시 연락해서 미안하네 어쩌네 잘 끝내고싶네 하는거요. 영화도 있잖아요. 500일의 썸머요. 욕먹기 십상이에요 그냥 연락이 다시 온다면 우린 아닌거같다 정중하게 말해도되지만 굳이 다시 그남자 건드리고 흔들일은 아닌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875 마을버스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인데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5 노래좀 2019/03/15 1,567
913874 "황교안, 세월호 '증거인멸' 지시..대선 여론조사 제.. 7 ㄴㄷ 2019/03/15 2,400
913873 표현 하나씩 말해 주세요 9 써니 2019/03/15 862
913872 청국장 보관 냉동실에 하는건가요? 5 YJS 2019/03/15 1,870
913871 아이들 졸업앨범 구입 5 고민 2019/03/15 974
913870 오메가3 추천해주실 제품이 있나요? 1 ..... 2019/03/15 1,364
913869 노트북 사려는데..조건좀 봐주시겠어요.? 15 ? 2019/03/15 1,338
913868 한의원에서 침맞았는데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어요 1 .... 2019/03/15 2,091
913867 서울교대 국교과 성추행 상납이요 1 소름... 2019/03/15 2,124
913866 정용화는 이런 부류가 아니기를 바래요 33 시엔블루 2019/03/15 23,424
913865 바람난 남편과 8 123 2019/03/15 5,240
913864 갱년기는 몇년정도 가나요? 2 은미 2019/03/15 4,678
913863 가스차단기 어떤거 쓰세요. 1 차단기 2019/03/15 835
913862 우리딸은 아미인데요 18 2019/03/15 5,783
913861 김밥한줄을 다 못먹다니 20 ... 2019/03/15 7,740
913860 주식투자 해서 몇천 날린 남편이 4 묘화 2019/03/15 5,584
913859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 "황교안도 조사 대상&qu.. 2 그래야한다 2019/03/15 1,713
913858 이번 사건은 처음도 아니고 애들 부끄러워서 뿌리뽑아야해요 3 어른책임 2019/03/15 816
913857 생선조림에 무가 없으면 6 ,,, 2019/03/15 1,399
913856 샘표 파스타소스 추천해주세요~(원뿔 행사) 13 뭘사지 2019/03/15 1,932
913855 고상한 사람과 속된 사람. 5 아이사완 2019/03/15 3,476
913854 보수단체, 초등생에 항의시위... 18 ... 2019/03/15 2,830
913853 저도 정준영 기타 같은 사람한테 잘 속아요..ㅎㅎㅎ 8 tree1 2019/03/15 3,732
913852 55살 뭘 해야하기에는 애매한 나이인가요? 8 ... 2019/03/15 3,656
913851 BTS 레전드 영상 추천 부탁드려요 19 BTS 2019/03/15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