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인데 아직 귀여워요
11시 넘어까지 푹 자고 일어나서
안방 커텐 여는소리에
멀리서부터 다다다~~~~~ 소리가 나더니
대학생 두아이 모두 제 방문 열어젖히고 뛰어들어요
제가 깰때까지 기다렸답니다 ㅎㅎ
카레얹어서 밥먹었다고 얘기하고 ㆍ제가 뭘 먹을건지
저녁메뉴는 뭔지? 친구 누구만나러 나간다고ㆍ영화 볼예정
상세히 얘기합니다
유치원때부터 이러더니 대학생이되어도 똑같아요
한숨자고나니 다 큰것마냥 어릴때 고생하며 키운기억이
안나네요ᆢ정말 후딱 크는게 맞나봅니다
약먹고 아직 누워있는데
그냥 옛날생각도 나고 실없는소리 하고있네요
1. ...
'19.3.15 1:53 PM (211.36.xxx.165) - 삭제된댓글남들 눈엔 시커먼 아저씨여도, 까칠한 아가씨여도
내 자식은 애기같고 예쁜 법이죠 ㅋ2. 에고
'19.3.15 1:57 PM (112.155.xxx.161)39개월 4개월 남매 키우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금방큰다니....그리 커도 계속 귀엽다니 다행이네요^^3. 말만
'19.3.15 2:09 PM (112.154.xxx.167)듣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나네요
엄마눈엔 얼른 어른이 되었으면 싶다가도 저렇게 엄마품 찾아 알랑일땐 행복이 따로 없죠
배우자 찾아 떠나기전에 맘껏 누리세요4. ㅋㅋ
'19.3.15 2:1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학생들 가르치는데요.
수업 때 질문하라면 눈치보며 머리만 푹 숙이고 있던 애들이 끝나면 달려와서 이런저런 얘길 쏟아내는데
그 호기심 가득한 눈과 오물오물하는 입들이 너무 예뻐서 절로 엄마미소가 생겨요.
뽀송한 얼굴이든 수염자국 슝슝난 여드름 얼굴이든 아기같은 느낌은 감출 수가 없더군요.
동생같던 애들이 이젠 자식,조카처럼 보이니 저만 늙은거죠ㅜㅜ5. ㅡㅡ
'19.3.15 2:13 PM (116.37.xxx.94)다다다 뛰어와서 밥달라고 하는데..부럽네요~
6. ㅇㅇ
'19.3.15 2:28 PM (222.234.xxx.8)제 할머니(94세)가 집에 놀러오신 고모( 77세) 식사하는모습 보면서
천천히 씹어먹어라 아이고 내딸 내딸.. 이쁜거입었네 ㅎㅎ
사랑스러운 대학생 자녀분들 나이들어도 귀엽고 예쁠거에요 흐믓하네요7. 여기도 다다다
'19.3.15 3:08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다 큰 수염.다리털 숭숭한 녀석들이 엄마.아빠가 일어난 침대 그자리에 쏙 들어가 둘이 뭐가 좋은지 이히힉 거리면서 노는거 보면 애기같음ㅎ
8. 저
'19.3.15 4:05 PM (122.35.xxx.174)직업이 대학에서 가르치는 일
방금 수업 끝나고 왔는데 그 귀여운 녀석들이 눈에 아른거려요
남의 자식도 귀여워요 정말 보고 있으면 미소지어져요.
대학생들은 아직 아기 맞아요.
정말 순진하고 어리죠.
전 대학생이면 다 큰 거다라는 발상...참 위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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