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래요ㅠㅠ
간식 먹고 숙제하라는 말을 숙제먹고 간식하라고 그러고
요즘 일이 많아져서 정신없이 바쁜데 그래도 너무하다 싶게 말실수가 많네요ㅠㅜ
혼짓말도 하시게 됩니다
빨래하고도 얘기하고 그릇하고도 얘기하고..
침묵속에 안식처가 있는법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만큼 공허해지고요
저랑 남편도 같이 그래요
엉뚱한 단어를 쓰고
원래 단어는 잘 기억 안 나고요
옛날 어른들은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말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타이핑마저 말 닮아가며 이상하게 치는 게 저도 이상하더라고요. 진짜 오타가 아니라...나이든다는 건 심란합니다.
저 혼잣말 는거 같음;;
그러려니 해집니다.
그래서 공적인 일은 항상 확인또확인해요.
분명히 확인한 건데도 잘못된게 있더라고요.
대체 정신 얻다둔건지...
공부 잘 했어요. ㅠㅠ
급하면 더해서, 항상 매사 미리 준비하려고 노력합니다.
생전 지갑 핸폰 놓고 다닌 적 없었는데 요즘 부쩍 잃어버리고 찾으러 다니는 일이 많아지고
말도 엉켜서 앞뒤 단어 자꾸 바꾸네요
오늘 아침도 진주목에 돼지목걸이 ㅠ
저도 이제 40 좀 넘었는데 벌써 기미가 보여요
전 매끄러운 문장완성이 힘들어요 ㅠ
왜 나이가 들수록 말수를 줄여야하는지. 혼잣말을 하지 말라하는지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체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같아요
맘따로 몸따로
그래서 운동하라고 하나봐요
왜 이렇게 단어랑 사람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지 말예요 ㅎ
저는 오타나 말이 헛나오는건 아닌데 진짜 단어가 너무너무 생각이 안나요.
맨날 그 뭐더라 뭐더라 달고 사네요 ㅠ.ㅠ
저 요즘 책부터 라면봉지까지 보이는 텍스트는 다 소리내서 읽어요.
혀가 굳나싶어서요 ㅠㅠ
20대 딸이 어느날 같이 길 가다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그거 알어?간판마다 읽는거..
사십 중반 되어가는데 전
동사무소나 그런 일 처리하러 가면 엄청 버벅대더라고요.
분명 몇 년 전만 해도 안 그랬는데
난 분명하게 얘기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편에선 네? 이럼서 몇 번이나 확인을 하니 당황스럽..
아, 이래서 노인들이 어디 창구에 가면 그렇게 핀잔을 받나 싶었어요.
저 젊을 땐 말, 글로 먹고 살던 사람인데...ㅜㅜ
무슨 중반까지 가나요.
전 40초반부터 그랬어요.
그래서 그 때 아 이래서 생애전환기 검진을 40세에 하는구나 생각했네요.
남편이랑 둘이 헛소리 하는데 뜻은 또 통해요.
그래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남편이 고맙.. 남편도 마찬가지
이제 그 잘하던 멀티는 아예 안되요
아이 얘기 듣다보면 혼이 나가는듯
얼음얼리는 케이스를 냉장실에 곱게 넣어 놨더라구요
휴.. 제 이야기네요.
37인데 부쩍 단어상실증..
저기 그거 뭐지 이말엄청씀
갈수록 이상해져서 걱정돼요.
어제는 부엌후드 켜놓은거 꺼야지 하면서 벽에 부엌불 끄고
왜 후드 안꺼지지 이러고 있어요.
곱게 나이 먹고 늙어가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그래요 ㅠㅠ
전 글자도 섞어서 읽어요
윙행간 아래행간 단어들이 섞어져서 이상하게 막 읽어져서
으잉? 하다가 다시읽은적이...
하아 ㅠ
나-그거 왜 있자나 그거
저기 어디에 그게 있었는데 어디갔냐 그 뭐시기 그거 엉?
상대- 그거가 뭔데?
나- 아니 왜 그걸 몰라 그거 아효 염병 그거 ..
ㅎㅎㅎ 말도 마요 정말 고장난 tv같은 느낌이랄까 사람이름이나 단어가 생각이 안나 그거저거 하다가 끝나요 말이 어후
헐.... 나인줄 ㅠㅠㅠㅠ
누가 제 일기를 여기에
하도 여러가지르 한꺼번에 빨리 하려 하다보니, 더 꼬이는 것 같네요
아아앜....아니야.....벌써들 그럴리없어....스트레스때문이에요!! 라고 외쳐봅니다..ㅠ
저는 왜 콜라겐이란 단어가 그리 생각안날까요.
그것도 매번요..
딸아이가 시리얼 초코맛 주지 말고, 다른 시리얼로 코앞에서 얘기하는데 초코 시리얼을 타고 있더라구요
어이가 없다못해 제 자신한테 화가 났어요. 슬픕니다.
저도 똘방똘방하단 소리 듣고 산 여자인데...
저 40중반 넘었어요
헐 순식간에 댓글이;;; 그 근데... 뭐죠? 이 든든함은....
방금도 저 가습기 청소해야 된다고 할걸 건조기 청소해야 된다고 했대요. 헐!!!!
분명히 가습기라고 한것 같은데 건조기라고 했다네요.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말더듬고 단어 생각안나요ㅜㅜ
아들 인형에 이어 오늘도 안심하고 갑니다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ㅠ
저 지금 커피주문하면서 커피에 우유넣은거 주세요 이랬네요 라떼라는 말이 생각안나서.
전 사람이름이 그렇게 기억이 안나요ㅠ
걔 있지.. 걔
걔 이러저런애...
말하다보면 걔가 몇번나와요ㅠㅠ
중딩 딸래미한테 뭐 얘기하면 시큰둥 아니면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다 얘기했던거를 왜 또 저러나 이런 표정 ㅎ
제가 20대때 울엄마한테 다 말했는데 왜 또 물어보냐고 막 그랬던게 생각나요.
딸아 엄마도 예전에 외할머니한테 그렇게 말했었는데 엄마가 나이가 드니까 외할머니랑 똑같애진다.. 이해 좀 해다오 ㅎ
항문 조임 조절이....
순식간에 방구가 .. 내가 이럴줄이야
저도 그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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