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에서 아이를 키울수 있는데 한국에서 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교육환경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9-03-14 17:30:41

먼저 이 글이 분란글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와 아이의 특별한 상황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보통 외국이 아이들 교육환경이나 양육환경은 더 좋다고들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그리 하시는건가요..?

돈이 아주 많다면 한국이 좋은건 모두다 아는 사실이니

부자인 분들은 예외로 하고

그렇지 않음에도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 얘기를 듣고 싶어요..

그리고 그에 따른 아이들의 원망은 없는지..

전 이민가면 아이들이 부모한테 고마워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넓은 세상 보게 해 주고

입시 스트레스 벗어나게 해 줬다고...




IP : 123.254.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14 5:36 P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저요

    애 아빠가 직업을 구할수있는데도 귀국했어요
    한국에서 벌이가 더 낫기도 하지만
    외국에서 십년쯤 살아보니 애들이 한국말도 너무못하고 군대문제도 있고 등등 해서

    우리말도 배워 완벽한 바이링구얼로 만들고픈 욕심도 있고 해서 귀국했습니다

    성공한거같아요
    큰애는 특례 안쓰고도 지 실력으로 대학 잘 갔고
    둘째도 고등학교 잘다니고있고요

    아싸 아닌 인싸로서 애들 학교생활에 도움줄수있어 제 개인적인 만족도 큽니다

  • 2.
    '19.3.14 5:38 P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아쉬움이 있지만 대학마치고 알아서 유학가라 했어요 아쉬움이래도 대단한건 아니고 가지않은길에대한 아쉬움정도로 이해합니다

  • 3. 원글이
    '19.3.14 5:43 PM (123.254.xxx.235)

    125님..
    아싸.. 인싸가 뭔가요..?

  • 4.
    '19.3.14 5:44 P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아웃사이더 인사이던데 길게 치기싫어서 저렇게 써봤네요 ;;;

  • 5. ㅡㅡ
    '19.3.14 5:46 PM (49.196.xxx.52)

    인사이더
    아웃사이더 얘기 같네요.

    전 외국에서 키우는 데 부모님 근처 살겠다고 본국 들어간 친구들이 꽤 있었어요

  • 6. 그게
    '19.3.14 6:26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외국서 키워보니 외국에서 아무리 시민권있고 뭐해도 여전히 한국인(아웃사이더)으로 살아야하는 거죠. 메인 사회에 끼어들기 힘들어요.
    아는 분이 어렵게 유럽서 애들 키워 옥스포드 졸업시켰는데 결국 한국식당 차려주더라구요. 아님 유럽 한국 법인에 취업시키려 아둥바둥 ㅠ

  • 7. ....
    '19.3.14 6:29 PM (61.84.xxx.138)

    저 남편이 외국 여권이고 거기서 산 사람이라 쭉 살아도 됐지만 애 때문은 아니고 한국 온 이후로 쭉 살아요. 외국 살아보니 뭐 다를거 없더라고요. 거기도 일류대 가려면 애가 머리가 받쳐주던가 사교육하던가 공부 열심히 해야돠ㅡ되고 아니면 일찍 직업 선정해서 우리 주변에 보이눈 평범한 직업들 가지고 살아가요.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애 성향 고려해서 평범하게 살기로 작정하면 공부 열심히하라고 들들 볶을 필요 없죠. 저는 한국 사는거 만족합니다. 아 특히 우리 남편은 평생 외국인이라고 알게모르게 차별받고 산거 너무 싫었대요. 한국에서 튀지않고 애가 사는게 더 좋을것 같다네요.

  • 8. ..
    '19.3.14 7:19 PM (223.62.xxx.176)

    한국에서 기득권층이고 아이가 공부 잘하면 외국에 살다가도 고등부터는 국내에서 다니게 합니다. 한국에서 살아야 주류로 살 수 있으니까요.

  • 9. 저는
    '19.3.14 7:33 PM (121.88.xxx.63)

    원하는 애들은 외국에서, 원치않는 아이는 한국에서 키웠어요. 저 보다는 아이들 의견을 따라서.. 외국에 친정이 있어 가능했지만요. 제가볼땐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최선같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외국에서 자란아이가 기회는 더 많습니다. 영어가 월등하니.

  • 10. 본인
    '19.3.14 7:50 PM (1.216.xxx.201) - 삭제된댓글

    본인 상황을 좀 풀어보시면 더 내용있는 답을 줄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흰 부모 커리어 땜에요. 애들은 10대에 들어왔기 땜에 대학은 다시 미국으로 갈 거고요.

  • 11. 워킹맘
    '19.3.14 10:0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저, 아이들 모두 외국 시민권자에요
    애들 외국서 태어나 자라다 중딩 초딩때 들어왔어요
    지금도 언제든 나갈수 있는데 여기서 대학까지 보내려구요
    제 직장도 한국이 더 좋네요
    큰 아이는 한국 안들어오고 외국서 대학다녀요
    한국어 못하구요 그곳서 계속 살게되겠지요
    큰아이는 제 아들 같지 않아요 이제는...쪼금 아쉬워요...
    두 곳 살면서 아이들 키워보니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전 한국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657 야채보관법, 간단요리팁, 식재료 보관시 주의 할점.. 등등 공유.. 3 .. 2019/03/14 1,648
913656 까르보나라 비법있으세요? 3 oo 2019/03/14 2,064
913655 풍상씨 부인 간분실은 왜 이식을 안 해줬나요? 8 나은 2019/03/14 3,771
913654 정준영요. 짠내투어에서 의외로 괜찮아 보였거든요 41 ..... 2019/03/14 22,991
913653 경찰-아직 정준영 휴대전화 압수도 안 해 15 한몸이네 2019/03/14 3,018
913652 (공무원) 가족수당 신청 안해서 못 받는다는데 9 ㅠㅠ 2019/03/14 2,847
913651 검찰조사나 경찰조사받을때 몸속에 녹음기 가져가세요 3 궁금하다 2019/03/14 3,293
913650 방배동떡마당&구름떡 8 2019/03/14 4,300
913649 눈이부시게 왜 굳이 앙골라내전 시대인 걸까요? 9 ㅇㅇㅇ 2019/03/14 4,627
913648 방향제 때문에 두통이 올 수 있나요? 5 참나 2019/03/14 3,297
913647 미정보요원. 전두환 21일 광주방문, 이후 집단발포 시작.jtb.. 5 ... 2019/03/14 1,475
913646 친정엄마때문에 미치겠어요 19 미치겠다 2019/03/14 9,814
913645 5.18 전두환 광주에 가서 헬기사격 지시 12 2019/03/14 1,775
913644 전 김치볶음 매니아 인데요~~ 12 김복씨 2019/03/14 5,763
913643 AP. Computer science 6 ??? 2019/03/14 1,026
913642 예금 만기해지시 액수 확인하세요? 10 ㅇㅇ 2019/03/14 2,847
913641 월급의 몇 프로 저축 하세요? 14 ㅇㅇ 2019/03/14 6,289
913640 처음 보험 추천해주세요 3 대딩 2019/03/14 870
913639 눈이 부시게 10회는 다시봐도 레전드 5 .. 2019/03/14 3,989
913638 바람둥이 어장남들이 자주하는 말중에요 11 ㅇㅇ 2019/03/14 7,167
913637 아파트 인테리어중인데 줄눈 가격 원래 이정도하나요? 16 궁금 2019/03/14 7,921
913636 미세먼지상황을 폰에 바로뜨게 하려면? 1 사라졌어요 2019/03/14 902
913635 문대통령- 이명박, 박근혜정권과는 확실히 다르나는 것을 국민들에.. 18 꺾은붓 2019/03/14 2,604
913634 화이트 데이 양다리 4 촉이왔는데 2019/03/14 2,115
913633 자유학기 학부모지원단? 5 봉사 2019/03/1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