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 수영가는걸 너무 싫어하거든요

수영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9-03-14 15:15:00
다른건몰라도 운동은 한가지 계속하자는
주의여서 다닌지1년되었어요.
추첨제라 여러번 떨어지고 겨우된건데
수영하는날이면 이미 입이 삐죽나오며
배아프다 토할것같다 이럼서 많이도 빠졌어요.
주5일은무리라서 주3일다니다 주2일로
바꿔줬는데도 너무 가기싫어해요.

성실하게 안다니니 이제 중급이고 접형도 잘 안됩니다.
생리까지 시작해서 일주일풀로 빼먹을때도 많구요.
이제 그만두면 다시 다니기는 어렵고 본인이 성인되서
스스로 하고싶을때 다녀야할것같은데
엄마마음은 어렵게된거고 키도좀키우고 운동도
좀 할겸 즐겁게 가면좋을텐데 안타까워요.
다른운동하고싶은거있냐 물으면 없다네요
몸움직이는걸 싫어하고 학교체육도 정말 싫어하거든요.

수영 다니는 아이들 다니기싫다하면 끊어주시나요?
억지로 보내시나요?
IP : 223.39.xxx.1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
    '19.3.14 3:16 PM (223.39.xxx.162)

    수영 그 까이게 뭐라고
    수영선수 만들 것도 아니고
    본인 이 싫다는 데

  • 2. ..
    '19.3.14 3:17 PM (180.66.xxx.164)

    5학년부턴 뭘 억지로 시키기가~~특히 여자애들은 생리때문에도 그렇고 수영복 입기 싫어해서 저학년때 시키라고해요. 키크는 운동도 아니고요. 수영빼주는대신 음악줄넘기 하라고 해보세요. 배드민터도 좋고요. 점프하는 운동이 키커요~~

  • 3. ..
    '19.3.14 3:18 PM (218.148.xxx.195)

    2차성징 나타나니 샤워실 이런거 좀 불편?해서 싫을것같기도 하네요
    여튼 너무 싫으면 고만시키세요
    오히려 중딩은 저녁수업에 종종오더라구요

  • 4. 그만두죠
    '19.3.14 3:21 PM (1.241.xxx.7)

    그게 뭐라고요ㆍ 저도 예전엔 힘들게 등록했고 , 한 번 쉬면 다시 못할것같고, 지금은 꼭 이걸 해둬야 할것만 같아서 억지로 보내다가 세 번 정도 똑같이 가기 싫어하길래 그냥 관뒀어요ㆍ 진작 그만둘걸 괜히 애나 저나 스트레스 받은게 뒤늦게 후회되더라고요ㆍ

  • 5. ㅋㅋㅋ
    '19.3.14 3:23 PM (223.38.xxx.226)

    아고..싫다는데 왜 시키는지.다른 운동 많잖아요..친구 아이 억지로 수영 다니더니 이후로 성인될때까지 수영장 근처 얼씬도 안해요..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특히 수영은 호불호가 강해서 억지로 시키면 안되요

  • 6. 와~~~
    '19.3.14 3:25 PM (211.198.xxx.20)

    수영 안하거나. 못 해도 사는데 싫다는거 왜 시켜요. 님도 싫은거 시키면 좋아요? 내가 다 화나넹

  • 7. 자꾸 하다
    '19.3.14 3:27 PM (223.39.xxx.168)

    그만두니 끈기가 없는게 습관되려나싶고
    4전5기만에 된거라 미련이 많이 남았거든요.
    발레도좀하다 관두고 태권도도 관두고 그래서
    수영은 본인이하고싶고 그만안둘께 확답받고
    한건데 자꾸 저러니 저도 오기가생겨서
    밀어붙인것도 있네요

  • 8.
    '19.3.14 3:31 PM (110.70.xxx.120)

    원하는 운동을 시키세요 운동까지 억지로 하는건 고역일듯 . 트레스 해소차원서 시키세요 운동은

  • 9. 우리딸
    '19.3.14 3:37 PM (49.164.xxx.254)

    우리딸도 5학년이고 수영해요
    2년 좀 넘게 다녔어요
    저도 운동은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다행히 애도 별 불평없이 다니고 있어요

    근데ㅠ수영 싫어 한다면 다른 운동으로 바꿀까 싶기도 해요
    중학생만 되어도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하는 요가 배울 수도 있는데
    5,6학년 요때가 제일 애매한 것 같아요

    음악 줄넘기도 많이 하던데 아이랑 얘기 하셔서 다른 운동으로 바꾸셔도 되지 않을까요

  • 10. 노동
    '19.3.14 3:53 PM (223.52.xxx.232)

    원치않는 운동은 노동이죠
    저도 수영하면 너무 지긋지긋했던 기억만 있네요

  • 11. ㅁㅁ
    '19.3.14 4:08 PM (49.196.xxx.52)

    저도 다 싫데서 아이 운동 안시켜요.
    추운 데 수영 안맞으고 싫다면 존중해 주세요

  • 12.
    '19.3.14 4:10 PM (175.192.xxx.43)

    수영 억지로 하면 물에서 트라우마 남길수도 있어요.
    원래 어릴때는 이것저것 찾는 나이이고 하고싶은걸 찾았을때 집중할수 있게 해주셔야죠.
    싫다는게 굳이 엄마마음대로 억지를 부리시네요.

    그게 뭐라고......

  • 13. ...
    '19.3.14 4:13 PM (211.36.xxx.235)

    싫다는걸 뭘 그리 억지로 시켜요
    진짜 싫다

  • 14. 에공
    '19.3.14 4:24 PM (210.183.xxx.50)

    친구 붙여주면 같이 노는 재미에 또 다니더라구요.

  • 15. ㅇㅇ
    '19.3.14 4:37 PM (1.239.xxx.79)

    초등여학생 5학년이면 그만 다니게 하셔도 될것같아요. 평영까지만 해도 충분합니다.

  • 16. ..
    '19.3.14 5:17 PM (172.58.xxx.2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싫은걸 외모로 밀어 부치다니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 나이때 수영은 좀 민감해요. 저도 학교에서 로 단체수영장 가는 걸로 며칠을 고민했었어요. 물이 싫고 잘 안 맞는 사람도 있어요.
    어릴 때 엄마가 싫어하는 것 하도록 밀어부침다고 끈기가 생기진 않아요. 끈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한 해서 타고난 만큼 갖게 되어 있어요. 선수로 키울 것도 아닌데 그 나이 때에는 좋아하는 갓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보기 좋은 나이 아닌가요? 키도 수영한다고 크지 않구요.

  • 17. ㅌㅌ
    '19.3.14 5:18 PM (175.120.xxx.157)

    원글님도 하기 싫은 건 억지로 안할거 아니에요
    전 부모들이 자기들도 하기 싫은 건 안하면서 애들은 억지로 시키는 거 싫어요
    그거 고문이잖아요

  • 18. minami
    '19.3.14 5:20 PM (172.58.xxx.2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싫은 걸 외모로 밀어 부치다니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 나이 때 수영은 좀 민감해요. 수영복 입고, 생리 하고.. 저도 학교에서로 단체수영장 가는 걸로 며칠을 고민했었어요. 그리고 특히 물이 싫고 잘 안 맞는 사람도 있어요.
    어릴 때 엄마가 싫어하는 것 하도록 밀어부친다고 끈기가 생기진 않아요. 끈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한 해서 타고난 만큼 갖게 되어 있어요. 선수로 키울 것도 아닌데 그 나이 때에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보기 좋은 나이 아닌가요? 키도 수영한다고 크지 않구요.

  • 19. 습관
    '19.3.14 5:51 PM (1.177.xxx.179)

    될수도 안 될수도 있는데요.
    하기 싫은거 억지로 시킨 엄마에 대한 감정땜에
    딸램 결혼하면 본인 아이는 완전 풀어줄거는 같네요
    수영 그게 뭐라고,습관 핑계대며 아일 잡으시는지...
    지금 싫어서 안 배워도
    호호 할머니 돼서 하고 싶어 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921 회사에서..제가 호구같은 건가요? 15 ㅇㅇㅇ 2019/03/15 5,282
913920 무김치 이용하는 요리 알려주세요 6 idmiya.. 2019/03/15 1,048
913919 박명수 부인 아내의 맛 방송나온다네요 21 .. 2019/03/15 8,909
913918 쇼윈도 부부 7 부부사이 2019/03/15 4,952
913917 10살 아이가 엄마랑 시터한테 너라고 하면서 성질 부리는데 22 부끄럽지만 2019/03/15 4,993
913916 페미들은 내일 집회 안하나요? 60 .... 2019/03/15 1,507
913915 공인인증서는 2 도움이..... 2019/03/15 955
913914 비만이신 분들 속옷 어느제품 입으시는지요? 9 질문 2019/03/15 2,024
913913 한국당, '토착왜구 나경원' 발언에 모욕·명예훼손죄 등 법적 조.. 21 ㅇㅇ 2019/03/15 2,830
913912 눈이 부시게 정말 띵작이네요. 12 2019/03/15 4,912
913911 왜이렇게 으슬으슬 춥죠? 5 춥네요 2019/03/15 2,846
913910 반장의 유세가 대단하네요 7 사리나 2019/03/15 3,105
913909 갤럭시 북 써보셨어요? 2 2019/03/15 413
913908 정수기통 물 맛이 달라졌어요 5 궁금이 2019/03/15 1,545
913907 천안에 ... 2019/03/15 526
913906 옛날 영화 사랑의 블랙홀 보신 분 18 ㅇㅇ 2019/03/15 2,518
913905 급질) 반전세 계약직전인데요 9 ... 2019/03/15 1,764
913904 보수단체 "전두환 물러가라" 외친 초등생 학교.. 13 인간이니! 2019/03/15 2,067
913903 서울에 당뇨 잘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나그네 2019/03/15 2,433
913902 끼니마다 다른 반찬이나.. 다른 걸 먹어야 하는 아이들의 경우 16 2019/03/15 4,818
913901 코스트코 햇반 문의합니다. 6 식사대용 2019/03/15 1,967
913900 과자중독인데, 이거 우연의 일치일까요? 6 ㅇㅇ 2019/03/15 4,009
913899 원래 믿을만한 인간이 아니었다 2 내참 2019/03/15 1,679
913898 경기 북부 날씨 너무 음산하네요 7 ㅇㅇ 2019/03/15 1,870
913897 너무 빡센 학원을 계속 보내야할까요 8 ㅇㅇㅇㅇ 2019/03/15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