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간식 좋아하고 밖에 나가는것 좋아해요.
그거 두 가지 해 주면 좋다고 깡총깡총 뛰고 헥헥거리는데 그거 보면
웃기긴한데 천사같아 보이진 않아요.
우리 강아지는 간식 좋아하고 밖에 나가는것 좋아해요.
그거 두 가지 해 주면 좋다고 깡총깡총 뛰고 헥헥거리는데 그거 보면
웃기긴한데 천사같아 보이진 않아요.
울었더니 얼굴을 햝아주더라구요,
계속 햝는데 웬지 눈물이 짭잘해서인것 같다는 생각이
제가 동생집 일주일에 한번가고
가면 늘 간식 사가거든요..
강아지가 제가 들어감 반갑다고
아주 난리에요...
세상에~저를 그렇게 열렬히 온몸으로 환영하는 생명체는
강아지들이 처음이라~
보기만해도 엔돌핀이라서 하면 이상할까요?
키우면서 나이가 들수록 교감도 되고 무조건이쁘고 좋아요~~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천사같더라고요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물론 교감도 되구요
울집서 저를 제일 좋아라해요..제가 너무 이뻐하니 알드라고요
원래 개를 좋아하는 DNA를 가지신 분들이 개가 마냥 예뻐보이는것일까요?
부모님이 강아지 키워서 주말에나 보는데요. 주말에 제가 방문해서 현관문 살짝 열면 이미 현관문앞에 마중나와 있던 멍이가 앞발로 현관문을 팍 발로 차고 제 다리에 매달려요. 잇몸만개해서 헥헥 거리고 소꼬리만큼 길고 풍성한 꼬랑지를 쉴새없이 흔들죠. 꼬리를 하도 흔들어서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아요. 그 순간이 너무 고마워요. 세상에서 나를 그렇게 반겨주는 이는 멍이뿐이에요.
원글님 댓글에 답변하자면 저희 가족들은 강아지를 이번에 처음 키워보는 거에요. 그 전까지는 강아지 만져본 적도 없어요. 무서워서요;;; 그런데 현재 저희 멍이는 17키로 진돗개인데 방구 끼는 것도 귀여워요ㅠ
예쁘죠 하루 25시간...
개들은 현재 충실하게 땋 그 상황만 생각한데요, 사람이 보고 배울 점 이라고 하네요
웃을때요.
아뇨
어릴때 개한테 물려 무서워해요...
근데 요녀석땜에 트라우마 극복이요...
순진한 모습을 보고 있음 힐링돼요
천진난만한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저는 잘때 가끔 가위 눌리거든요
저희 네살 강아지는 시크해서 앵기는맛이 없고 오라고해도 잘 안오고 지금껏 제 무릎에 앉은적도 없지만 잘때는 꼭 제옆에서 자는데
제가 가위 눌리다 간신히 외마디소리 내면서 깨면
얼른 와서 얼굴 살피고 자기 몸을 던지듯이 저한테 꼭 붙이고 누워요
오늘 새벽에도 가위 눌리다 간신히 깼는데
오더니 제 얼굴 냄새 맡고는 겨드랑이쪽에 바싹 붙어
제팔을 베고 눕더라구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너무 고마운거있죠
늘 천사같고 행복해요.
돌아가면서 한 녀석이 말썽피우면 다른 녀석이 옆에서 이쁜 짓해서 가능한 일인 것 같기도 하네요.
저희는 강아지 두마리가 키워요.
남편이 출장갔다 올때쯤 되어도
오지 않은적이 있었는데. .
현관바닥에 앉아 현관문만 봐라보는겁니다.
그걸 몇일을 하더라구요
돌부처처럼 움직임 없이요.
동영상을 찍었다가 출장서 다녀온
남편에게 보여줬는데
감동받은 얼굴이었어요.
저또한 며시간을 움직이지않고
남편이 들어오는 현관문을 바라보는
강아지가 천사같더군요.
강아지들 낙타나 말 소 같은 초삭동물들 눈 보면 정말 천사구나 느껴져요.... 눈이 정말~~ 맑아요.
댓글달았는데
저는 평생첨키워봤고
개용품사는사람이해못했고 ㅋㅋ특히 강아지를침대서 데꼬자는거 극혐했을정도로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했어요
근데 그 싫어한짓을 제가 지금다하고있을정도로 이쁩니다
놀아달라고 인형 물고 눈 깜빡 깜빡 거릴 때요
턱을 괴고 누워 하염없이 날 관망하는 그 눈빛!
"넌 나만 믿고 살면돼!" 라고 늘 말해주죠.
생각해보니 아무것도안해도 이뻐요.
동물좋아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ㄴㅏ봐요.
전 강아지든 고양이든 그냥 다 이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