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카페를 차리는데

[크리]

커피 절대 안마시는 오십대 후반 여자

갑자기 카페한다고 하더니

자기 집 팔고 지방에 건물짓더니

머신 들여놓고 몸져 누움

카페 그리 쉽지 않아요.

중노동입니다.

너무 일단 많아요.

제발 주위에서 카페 하시려는 분들

공부 많이 하시고 시장조사 많이 하시고 그리고도 돌다리도 두들기고

하셔야해요.

본인이 커피에 빠지거나 너무 좋아하거나 그래도 어려운데

본인이 절대 커피 안마시면서 왜 카페를 하는건지

참

남의 걱정 할때는 물론 아니지요.

맞아요.

[Dd]

제 지인은 커피 한모금도 못마시는데 커피숍차려서 대박났어요 ㅠㅠ
꼭 그 이유만은 아닌가봐요

[전에]

백주부 골목식당에서
잔치국수집이었나? 쥔아줌마가
국수 안좋아해서 안먹는다고 ㅋㅋㅋㅋ

[몸져누움 ㅋ]

심각한데 웃기고, 웃긴데 심각하고.

[크리스티나7]

그렇죠. 맞아요. 걱정이긴 한데 잘되면 좋지요.^^

[....]

커피 안 마셔도 카페할 순 있지만, 체력이 안 됨 힘들텐데요.

[카페]

가 그리 중노동인가요 보기엔 그래도 수월하게보이는데

[크리]

일이 쉬워보이니 누구든 하려고 하는데
그게 아니란게 함정이지요.

[알바]

안 쓰고 혼자 다 하나봐요

[,,,]

아마 건축까지 해서일거예요.
카페 안차려도 집지으면 힘들어서 업자가 다 해줘도 병 나요.

[감나무맨션]

카페 중노동 맞네요
저는 특히 일인매장이라 더더욱..
집은 엉망이고 밥도 제때못먹고
좋은재료 욕심은 있어서 얼마남는지도 모르고
이제 시작한지 일주일
밖에서보면 희극이고
안에서보면 비극이라는말
딱 실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