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제동이 추천하는 청춘프로젝트 우리미래 공감학교

요미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9-03-14 11:44:19
이런 프로그램 있는데 3기를 모집한다고 해서 소개해요~ 근데 링크는 못찾겠네요. 



< 가운데 목도리 이두경님>

 



< 오른쪽 이두경님>

 

경기 안양공감학교 1기 이두경 님 수료에세이

공감학교라..
이 나이에 학교를 또 들어가라고 해서.. 사실 살아오며 체감했던 학교에 대한 반감이 꾸물꾸물 거리더라고요.
제가 가진 경제적 기근의 시기와 겹쳐서 피 같은 7만원!! 까지 주고 어떤 유익이 있을까??


고민 했지만 결단하고 공감학교에 설레는 마음에 임했어요.
의구심 가졌던 제가 날이 갈수록 '이번 주는 어떤 공감이 이루어질까?' 한 주가 기다려졌고요.
심지어는 이번 년도 잘한 일 베스트 9 안에 드는 일이였던 것 같아 진짜 만족 감이 큽니다.
그 결과로 제가 이 공감학교 기간 동안 모두 출석했어요.
이쯤에서 박수가 나와야하는데 생략하겠습니다.
개강부터 종강까지 다소 생소해 보이는 한 주 한 주 시스템 속에서 어색하지만 진솔하게 서로가 각 주제로 공감을 나누었고..
있는 그대로 부족한대로 진행이 되었는데 내색은 안했지만 공감을 나누며 소름 여러 번 돋고 내 얘기를 가감 없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존중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좋은 토크 캐치볼 파트너들을 만나 그들의 삶이란 드라마의 짧은 회차를 캐치해서 귀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했던 순간들이라 모든 순간이 좋았어요.
말 수가 많아서 저희 조장님을 애 먹였는데.. 제가 회차가 갈수록 스스로 만족감이 크니까 나중 스스로 자제하며 믿고 말하는 함축의 화법을 터득하게 됐죠.
말하며 납득시키는 생업을 가진 저로선 가장 크게 배우고 공부한건 말하는 것 보다 듣고 공감 하는게 얼마나 큰 자양분을 섭취하고 큰 힘으로 발산이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공감학교를 되돌아보고 모든 챕터의 흐름이 구슬을 꽤 듯 잘 꽤어진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순간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걸 즐겨하게 끔 대화의 비중을 달리하게 거듭나고 공감 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삶에서의 공감을 통한.. 함께 울고 웃으며 용납과 포용을 통해 이 땅에 행복한 소통이 되게 하는 작은 날개짓을 힘차게 펼쳐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공감 에세이가 우리의 공감 에세이가 되고 모두의 공감 에세이가 되길 희망합니다.
모두들 학교에서 안 배우는 삶의 필수 과목 공감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IP : 123.143.xxx.14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890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역사선생님..존경스럽네요. 2 하.. 2019/03/16 1,578
    913889 스벅에서 블랙자몽허니티 아이스 시켰는데요 5 2019/03/16 4,194
    913888 가스비 아끼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1 보일러 2019/03/16 1,255
    913887 공부 못했지만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분 어떤일 하시나요? 6 공부싫어 2019/03/16 2,874
    913886 무지외반증에다 발 볼까지 넓어서 신발선택이 어려워요 5 귀여니 2019/03/16 2,283
    913885 영등포타임스퀘어 가요.어디서 먹을까요? 8 ... 2019/03/16 1,844
    913884 발등많이 보이는 낮은 단화 추천해주세요 2 슈즈 2019/03/16 1,567
    913883 "유치원 회계장부 옮기고 버텨라" 감사 회피 .. 4 뉴스 2019/03/16 1,286
    913882 야식을 먹으면 아침에 배가 더 홀쭉해져있어요 4 마흔다섯 2019/03/16 3,069
    913881 근처에 동서 큰언니가 가게 오픈했어요. 뭐 사가지고 가야 하나요.. 52 2019/03/16 7,933
    913880 잠자는 자세와 목디스크 6 끙끙 2019/03/16 4,695
    913879 전자공 전기공 기계공학과는 취업을 어디로 가나요 22 궁금 2019/03/16 4,217
    913878 신발 어떤걸로 신어야할까요?? 4 wlalsd.. 2019/03/16 1,738
    913877 송파, 잠실.... 5 바스키아 2019/03/16 2,986
    913876 독재사절 간첩조작하던 검사들 7 ㅇㅅㄴ 2019/03/16 693
    913875 모가 빳빳한 칫솔을 찾습니다 10 티티 2019/03/16 1,318
    913874 갈수록 불어나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재수사 요구 커져.. 11 사진주의 2019/03/16 2,688
    913873 중딩이 여드름 어쩌나요? 23 2019/03/16 4,231
    913872 손혜원, 나경원 당신 같은 정치인이 함부로 입에 올릴 분 아냐 29 기레기아웃 2019/03/16 2,996
    913871 일하는엄마 집에 가서 뻗지 않게 하는 영양제 좀 추천해주세요 22 힘내고싶다 2019/03/16 4,902
    913870 천주교, 임신중절 반대 집회.."무고한 사람 죽여&qu.. 22 뉴스 2019/03/16 2,107
    913869 자한당 자체가 개검 수두룩이네요. 11 아이고 2019/03/16 1,181
    913868 대충 샀는데 효자 노릇 하는 템 있나요? 3 직업 2019/03/16 3,480
    913867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4 딩딩 2019/03/16 930
    913866 자살하는 사람들은 그 고비만 넘기면 괜찮아질수도 있었을까요..?.. 14 ... 2019/03/16 6,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