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의견이 분분해서요.

룰루루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9-03-14 11:43:39
"여자친구가 참 착해. 나한테도 잘해.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우리 가족들하고 잘하고 잘 어울리고 하는거 보니 결혼해야할거 같아" 

하더래요. 근데 남자/여자 친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해서요 

 

가족들한테 잘하니 결혼한다

여자친구들 반응: 뭔 소리냐. 너 클났다. 헬게이트 열렸다.

남자친구들 반응: 당연한거지. 가족들한테 잘 하는거 좋고 좋은거지. 결혼해서 행복해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1.150.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인데
    '19.3.14 11:44 AM (218.146.xxx.65)

    남자분이 여자분을 배우자로서 생각하고 있네요
    다만 결혼 전 잘하셨으면 결혼후에도 잘해야 한다는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겠네요

  • 2. ㅎㅎㅎ
    '19.3.14 11:46 AM (222.118.xxx.71)

    그럼 남들한테 내여친 너무 섹시해 완전 매력쩔어 사랑해서 메칠꺼 같고 한시라도 떨어져있기 싫어 결혼해야겠어
    이럴순 없잖아요??

  • 3. ...
    '19.3.14 11:49 AM (116.37.xxx.3)

    서로의 가족이 염치있고 정상적이라는 가정하에 문제될건 없죠. 단 남자도 여자가족들에게 여자분이 하는 만큼 잘 한다면요.
    저도 남편이 저랑 제 부모형제에게 엄청 잘하거든요. 결혼 결정에 한 몫 했어요.

  • 4. --
    '19.3.14 12:03 PM (58.232.xxx.241)

    가족한테 잘하는게 결혼 이유라니 별로네요. 남자가 저런 이유로 결혼 결심했다하면 나같음 그냥 파토낼듯...

  • 5. 다르죠
    '19.3.14 12:26 PM (122.34.xxx.249)

    음.. 여친한테 바로하는 말이면 싫고,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면 괜찮을거같아요. ㅎㅎㅎ님 말처럼 친구한테 말하긴 이상하니까요.
    여친한테는 니가좋아서 결혼한다고해야죠. 여친한테도 같은 말하면, 이사람은 결혼이 개인간 결합이 아니 아니라 식구한테 잘하는 시댁 부속품을 구한다고 여길거같아요.

  • 6. ...
    '19.3.14 12:41 PM (121.134.xxx.212)

    말 자체는 울엄마 잘 모실 거 같아서 결혼한다 와 동급으로 들려요. 저런 소리 여자한테 직접 한거면 얼른 도망가라고 대놓고 밀어내는거죠.
    친구들한테 한 말이라고 해도 싫으네요. 내 딸 남친이 저런 걸 결혼의 이유라고 내세우면 결혼 안 시킬 듯 해요. 가족의 화합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다른 게 이유여야죠.

  • 7. 현명한거죠
    '19.3.14 1:39 PM (1.227.xxx.82)

    결혼생활이 안 맞는 여자가 있어요.
    시짜라면 괜히 시금치도 싫어하는 여자가 있고요.
    연애 할 땐 몰라도 결혼할 땐 피해야 편한 여자죠.
    사랑하는데 우리 가족이랑도 잘 어울릴 줄 아는 여자야.
    결혼은 맞는 여자랑 해야합니다. 그게 여자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545 전·현직 군장성도 '별장 접대' 의혹..당시 청와대 보고 정황 8 .... 2019/03/14 2,163
913544 이재명 실시간 중계~~ 6 ^^ 2019/03/14 1,536
913543 애가 영재원 대비반에 다니고 싶다는데요. 9 ... 2019/03/14 2,150
913542 로저비비에 7센티 힐 3 $$$$ 2019/03/14 2,336
913541 [맞춤법 질문] 이런 경우 '등'을 써야 하나요? 5 2019/03/14 655
913540 지방 대학병원 직원들 연봉 높죠? 6 문득 2019/03/14 4,230
913539 영유 출신 영어 거부증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강이 2019/03/14 3,095
913538 나씨 일본귀화추진본부 만드는 거 어때요? 8 ... 2019/03/14 1,113
913537 쪽파를 좋아하는데요 7 쪽파사랑 2019/03/14 2,091
913536 군산 맛있는 식당 부탁드려요. 5 ........ 2019/03/14 2,496
913535 주재원 가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7 ㅇㅇ 2019/03/14 5,188
913534 삼성페이는 모든 갤럭시폰이 다 되나요? 6 ... 2019/03/14 2,369
913533 과고 가고 싶다는데 학원 보내 줄 형편이 안 돼요. 10 중2맘 2019/03/14 3,232
913532 정준영 동영상이 26 어머나 2019/03/14 26,867
913531 이명이 생겼는데 이것도 갱년기 장애의 일종일까요? 8 갱년기 2019/03/14 3,700
913530 중학생 자녀 데리고 주재원으로 나가도 괜찮을까요? 8 초6맘 2019/03/14 5,693
913529 고등학교때 맛대가리 없던 매점 떡볶이가 먹고싶어요. 3 thismo.. 2019/03/14 1,456
913528 좀 있다 서울 갈 건데 춥나요? 6 날씨 2019/03/14 1,254
913527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 17 나에게 2019/03/14 4,394
913526 그럼 월500 벌려면 25 ㅇㅇ 2019/03/14 9,412
913525 강아지 어제 예방접종 해줬는데요 밤새 귀를 긁었는데요 6 ㅇㅇ 2019/03/14 1,669
913524 앞니에 떼운 레진이 떨어졌어요~ 5 통증무 2019/03/14 4,820
913523 버*킹의 몬스터X 라는 햄버거를 먹어봤더니만.. 5 곱배기 2019/03/14 2,709
913522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다니시는분 계시면 4 힘들다 2019/03/14 1,845
913521 샌드위치만들건데... 9 sewing.. 2019/03/14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