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있던데 20년 전 기억 생생하다구요,
저도 그래요. 직장생활하며 결혼하고...나름 파란만장한 그때가 생생해요.
그런데 중고등학교, 초등 시절 떠올리면 웬지 50년,100년 된 것처럼
정말 그 시절이 있었나...싶거든요.
저만 이런지...특히 중1 때 살던 동네 생각하면 무슨 조선시대같은 느낌도 들고. ㅠㅠ
베스트에 있던데 20년 전 기억 생생하다구요,
저도 그래요. 직장생활하며 결혼하고...나름 파란만장한 그때가 생생해요.
그런데 중고등학교, 초등 시절 떠올리면 웬지 50년,100년 된 것처럼
정말 그 시절이 있었나...싶거든요.
저만 이런지...특히 중1 때 살던 동네 생각하면 무슨 조선시대같은 느낌도 들고. ㅠㅠ
서로 쪽지 주고받던 기억
점심시간에 짝과 함께 돌아앉아 뒷자리 애들과 넷이 밥먹던 기억
그때 친구들이 자주 싸오던 반찬까지 기억나요 ㅎㅎ
한 친구는 참치캔을 매번 통째로 들고왔어요
다들 맛있게 먹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걔네 어머니 참 쉽게 하셨단 생각이 ㅋㅋ
초등 입학때, 운동장에 둘러서서 율동했던 기억, 구구단 외던 기억, 철봉/그네 타던 기억,
선생님 얼굴, 수업 분위기, 전학온 아이, 제가 짝사랑하던 아이, 시험지 점수 매기던 기억,
독서 발표회 때 실수한 기억, 월요일 조회 때 기억 다 납니다.
아 옛날이여~~~
부럽네요~ 저는 사진을 보면 그때만 기억나고 세세한 기억이 없어요. 건조한 사람인가봐요
기억 나지... 세세한건 기억도 안남
그날이 그날같던 ..
그러고보니 저는 기억이 다 과거에 머물러 있나봐요.
생각하니까 1학년부터 소풍, 운동회, 어린이날 행사 등등 선생님 옷 까지도 기억이 나네요.
앉아서 하는 무용하다가 선생님 치마 들춘 기억까지...ㅠ
저도 참치캔...울엄마도 쫌 쉽게...근데 점심 세명이서 먹는데 셋다 참치캔....그래서 다른애들과 김치로 바꾼...ㅋㅋ
두명이 겹치는건 허다하구요
전 30대 후반인데 10년뒤에 40대 후반때 10대 시절 기억날것 같은데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10년뒤라고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어서요..ㅋㅋㅋ
몸이 늙지 마음이 늙냐는 말 살수록 진리예요
애들키우며 저 어릴적 생각 더 많이 하는듯요
저는 사십 년전도 생생해요 ㅋㅋㅋ
초딩때 선생님들 이름도 다 기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