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3 남아 힘들게 하네요

힘들어요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9-03-14 11:05:10
아이가 학기초마다 학교가는걸 힘들어 했어요.
작년 학기초에도 몇번을 데려다주고 선생님만나서 힘들어한다 얘기하고
그랬는데요.
올해 3학년이되면서 남자 담임선생님을 만나고 보니 선생님 바꿔달라했으면 좋겠다. 무섭다 학교가기싫다 늘 그러거든요.
아침에 눈뜨면 가기싫다 울상이예요. 결국 오늘은 머리가 아프다고 병원에 들러서 가느라 2교시후에 갔어요.
엄마는 내가 꾀병부리는거 같지? 하는데 그렇다고 했어요.
학원이라고는 태권도 하나 다니는데 그것도 머리아프다 배가아프다 가기 싫어하고 아빠 모르게 몇번을 안갔어요.
제가 만만한건지 정말 몸이 힘들고 아파서 그러는건지 ...
어제는 방과후 수업 첫날인데 안갔더라고요. 머리아프다고
한번이면 안쓰러울텐데 매번 이런상황이니 화만 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학원도 안가고 학교도 이런식으로 안가면 유투브도 못보는거고 게임도 못하는거라고 딱 말했어요.

키도 또래보다 작고 입도 짧아서 잘 먹지도 않고 많이 말랐어요.
그런데 또 동네에서 친구들이랑 노는건 지칠때까지 해요.
주변에서 아이를 보면 밥많이 먹어야 키큰다. 밥많이 먹어라하는 말에 속상해하는데 또 먹지도 않아요.

보약이라도 먹으면 밥도 잘먹고 학교도 잘 가게 될까요?
어찌해야할까요?
IP : 1.247.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9.3.14 11:16 AM (180.230.xxx.161)

    에고...새학기증후군 같은거 아닌가요?
    병원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아이가 안스럽네요ㅜㅜ

  • 2. ..
    '19.3.14 11:23 AM (218.148.xxx.195)

    언능 반 친구 하나 만들어주세요
    적응하고 좀 맘 열어놓고 편하게 할 대상이 없느니 힘들어해요
    친구들이랑 빨리 친하게 해주시던가
    방과후수업같은거 들게 하던가 해주세요

  • 3. 111
    '19.3.14 11:23 A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는 진짜 아픈거 맞을듯해요 그렇다고 받아준다고 낫는건 아니니 빨리 극복하는게 맞을텐데
    울아들도 초3이라 원글님 속상하신거 이해가 되네요
    울아이는 밥을 진짜 좋아하는 아이인데도 살이 좀 빠지고 입맛이 없어해요 요즘 시기가 아이들이 힘든가봐요
    맛있는거 주말에 먹이고 기분좋게 해주심 아이들도 엄마들도 힘이 날거같네요

  • 4. ...
    '19.3.14 11:24 AM (58.122.xxx.53)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초3딸 키워요.

    우선, 배아프다는 학원, 방과후는 그만 두세요.

    그리고, 아이 마음 많이 읽어주세요.
    이게 참 힘들더라구요.

    학교 다니기 힘들지?
    아침에 일어나는거 어른도 쉬운일은 아니야, 니 맘 알어.
    등등

    엄마가 자기마음만 알아줘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혼내지 마세요.꾀병은 아니래요. 심리적인걸 몸으로 표현할뿐이래요.

    힘내세요.

  • 5. ㅇㅇ
    '19.3.14 11:25 AM (49.196.xxx.100)

    태권도는 끊어주세요, 제 아들도 너무 싫어해서 한학기 억지로 하고 말았는 데 조용한 거 레고나 책보기 그런 성향이에요. 제 아이도 밥도 정말 안먹는 데 영양제도 싫어해요 ㅠ.ㅜ 맘이나 편하게 학교만 잘가자 해보세요

  • 6. 힘들어요
    '19.3.14 12:30 PM (1.247.xxx.36)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학년증후군이 이렇게 아이도 저도 힘들게 하나 봅니다.
    남편과 상의해서 태권도는 당분간 쉬게 할게요.
    몸으로 오는 힘든 새학기를 잘 보내게 저도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남일같지 않아서
    '19.3.14 1:03 PM (180.65.xxx.50)

    이번에 초4 된 우리딸 초3 때 생각나네요.
    예민까칠한 성격이라 1,2 학년때도 무난하지 않았는데
    3학년 들어서서 학교 가기 싫다고 밤만 되면 갑자기 우울모드..
    담날 아침되면 눈물바람하며 배아프다 머리아프다 징징...
    학교가는 차 안에서 내내 우울한 표정 짓고 금방이라도 눈물이 빵 터져버릴 것 처럼 그랬어요.
    학교가서도 별별 핑계로 쉬는 시간 마다 전화해서 집에 가고 싶다하고 흐리고 번개라도치는 날이면 통곡을 하며 전화오고..
    웃긴 건 학교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캐발랄모드...휴..진짜 미치는줄 알았지요.
    제 아이도 입 짧고 작고 말랐어요. 12월생이라 또래보다 더 작고요.
    체력도 약하고 예민해서 그런가 했어요. 아이 문제라고만 생각했죠. 근데 그게 다가 아녔더라구요. 처음으로 남자선생님 만났는데 얘가 남선생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는데다 선생님이 몸이 좀 안좋으셔서 히스테릭 하셨나봐요. 그리고 간간히 교육용으로 보여주시는 동영상 내용이나 장면이 아이에겐 혐오와 공포로 다가왔나보더라구요.(집에서 엄마아빠가 보는 프로에 재난, 자연재해로 사람 다치거나 자연훼손 되는 장면 나오면 괴로워함)
    후에 다른 엄마들 전화를 받았는데 선생님 좀 이상하단 의견이 많아서 엄마들이 학교 찾아가야하나 고민들이라고..
    그것도 모르고 우리애만 너무 예민까칠하다 했던게 미안해지더군요.
    혹시 모르니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문제가 있지는 않나 알아보고 살펴보셔요.

  • 8.
    '19.3.14 2:16 PM (1.227.xxx.82)

    저희 아이도 초3 남아...
    다른 것도 공감가지만 키에서..ㅠ
    전교에서 가장 작을 정도에요. 안 커요 ㅠ
    엄마 아빠 다 안 작은데 얘는 왜 이럴까요 ㅠ
    병원에 가봐야 할지 고민이네요.ㅠ

  • 9. 에고
    '19.3.14 10:25 PM (59.11.xxx.250)

    초3이면 아직 아가에요.
    학교 외 수업들은 얘기 들어줘도 무방해보여요.
    4학년만 되어도 마음이며 몸이며 쑥 커서
    달라질거에요.
    딱 4학년이 애기티 벗어나는 시기라...
    이맘때는 아기 대하듯 하셔도 돼요.

  • 10. 에고
    '19.3.14 10:26 PM (59.11.xxx.250)

    저희 아이 초3때 1학기까진
    같은반 엄마들이랑 주1회씩 시간 내서 애들끼리 뛰어놀게 하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999 촛불시위 안하나요? 아직 1 .. 2019/03/23 838
913998 지금 눈이부시게 연속방송해요 5 jtbc2 2019/03/23 1,419
913997 쿨톤? 웜톤? 11 음.. 2019/03/23 3,883
913996 방탄 팬만 보세요. 16 . . . 2019/03/23 2,558
913995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0만 톤 넘어".. 3 후쿠시마의 .. 2019/03/23 1,041
913994 김학의 실검에 거의 없네요. 4 ㅇㅇ 2019/03/23 1,132
913993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이 혼내보셨나요? 18 Dd 2019/03/23 3,767
913992 누가 음식해서 주면 좋으신가요? 34 ㅇㅇㅇ 2019/03/23 5,995
913991 건조기 다들 쓰시는거에요? 28 ㅇㅇ 2019/03/23 4,991
913990 드롱기 컨벡션 오븐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19/03/23 1,730
913989 전 라자가 조여요ㅜㅜ 9 ??? 2019/03/23 3,596
913988 백내장 수술시 병원 선택을 어떻게 하세요? 5 병원찾기 2019/03/23 2,190
913987 버닝썬을 정준영으로 미란다 2019/03/23 2,213
913986 추가 안전장치 옵션 판매한 보잉.."추락기들은 없었다&.. 2 뉴스 2019/03/23 1,490
913985 월세 계약한 집 잔금 안치르면 4 ㅣㅣ 2019/03/23 2,549
913984 그 아이들은 무엇을 위해 바다에서 죽었는데.. 30 도대체 2019/03/23 5,764
913983 불면증일때 밤새 뭐하시나요? 5 폐경기쯤 2019/03/23 2,586
913982 시원한데만 골라다니며 자는 아기 11 ㅐ엄마 2019/03/23 4,306
913981 김학의 꿈에도 몰랐겠지?? 4 사필귀정 2019/03/23 5,881
913980 트럼프, 對北 추가제재 철회지시.."金을 좋아하기 때문.. 12 북미 2019/03/23 3,120
913979 코스트코 연어 10 ,, 2019/03/23 3,805
913978 언제까지 부모는 착해야 하나요? 15 부모 2019/03/23 4,127
913977 아웃소싱 진짜 악질 아닌가요 7 ㅇㅇ 2019/03/23 3,371
913976 자식때문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44 aa 2019/03/23 21,901
913975 찾고싶은 82 회원분 3 안부 2019/03/23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