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애가울어 새벽에 깨서 걍 출근해요 ㅜㅜ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는저도
옆집 애들 둘 새벽울음엔 못당하겠어요.
이렇게깨니 다시잠도안들어서
출근합니다.
네시반에깨서 다섯시반까지 뜬눈으로잇다
짜증나서 악! 소리지르고 집나왔어요
지네들은.잘만자겠죠
진짜 복도식임을감안해도
10년여기살면서
이웃으로 피아노 트럼펫 남자아이형제 다 만났지만
잠자기전까지만 시끄럽지(자기전엔 전 상관없어요)
잠은 다 잘자던데
저집애들은 매일 새벽에 왜저러는지.
그젠가도 시계보니 두시 세시 ㅜㅜ
한번울면 둘다울고 길게 네버엔딩울고 ㅜㅜ
저 매일 너무 피곤하고 일도 힘든데 체력바닥이고
이젠 너무지쳐서 어지럼증생겼어요
다크서클이 턱밑이고 ㅜㅜ
그나마 주말엔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자고ㅜㅜ
삶의질이 엉망이예요
솔직히 제가 왜 이정도로 고통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집 남편하고 저만 살아서
소리날것도없어요 ㅠㅠ
귀마개는 말씀말아주세요
저도 일어나야하는데 알람못듣잖아요 ㅜㅜ
진짜 열받아서 스피커꺼내서 화장실안에서
슬립낫 틀어서 듣고오려다가
참고 나오느라 힘들었어요.
살인나는거 이해되네요.
복수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이 소음으로 고통받으면
덜 억울할거같아요. ㅜㅜ
귀마개말고 무슨 방법없나요
이집 팔고 갈곳도없고 ㅜㅜ
돌아삐겠네요 ㅜㅜ
보상청구라도할까요
매일기록할까 ㅜㅜ
1. ..
'19.3.14 6:53 AM (222.237.xxx.88)스마트밴드 중에 혹시 알람기능이 있어서
손목으로 진동이 오는거 있지않을까요?
소리도 좋지만 손목진동으로도 깰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러면 귀마개가 가능할텐데요.2. ....
'19.3.14 6:54 AM (131.243.xxx.204)스마트 워치 이런거 너무 비싸면 그냥 카시오 스포츠 시계 사세요. 알람 진동 기능 있어요.
3. ㅠㅠ
'19.3.14 7:07 AM (211.32.xxx.3)너무 괴로우시겠어요 ㅠㅠ
이 와중에 슬립낫에서 빵 터진 왕년 락덕후 웃고 갑니다 크흡...ㅠㅠ4. 아휴
'19.3.14 7:08 AM (203.81.xxx.87) - 삭제된댓글오밤중에 울면 부모가 좀 달래기라도 하지...
주위사람들 잠 다 깰때까지 그냥 두나요 이그....5. ....
'19.3.14 7:09 AM (110.70.xxx.49) - 삭제된댓글ㄴ 아시겠죠 저 정말 왠만한 사이즈의.소리엔
꿈쩍도 안하는 강한귀 소유자예요ㅜㅜ
그런저를 깨우는 옆집 ㅜㅜ6. happy
'19.3.14 7:14 AM (115.161.xxx.11)대화라도 해보세요.
너무 힘들다고
부모들 애들 안보고
자기들만 자는 거 아녜요?
그 옆옆집은 괜찮은건지 쯧쯧7. ...
'19.3.14 7:20 AM (121.191.xxx.79)제 윗집도 그래요. 애가 새벽에 울어요. 저는 11시에서 01시 사이에 그렇게 미친듯이 울더라고요.
그런데 얘는 금, 토 중에서 골라서 울어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요일고르고 시간골라서 울어대니 아파서 우는거 같지는 않아요. 할튼 미친듯이 울어제껴서 저는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환장합니다. 매일 그러지 않으니 감사해야하나... ㅠㅠ8. ...
'19.3.14 7:26 AM (116.36.xxx.197)이사가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9. 네네
'19.3.14 7:39 AM (39.7.xxx.204)방이 붙어있는 쪽이면 원글님네랑 먼 쪽 방으로라도 옮겨달라고 해보세요
10. 진짜
'19.3.14 7:48 AM (223.38.xxx.50)드럽게 별난 애새끼들
저런 부모들 꼭 둘은 낳죠.11. ..
'19.3.14 7:56 AM (223.38.xxx.48)부모가 문제인데 말이 안 통하겠네요.
우리애도 잠도 없고 하루종일 울어서
밤.낮 안고 집안에서 걸어다니느라 힘들었는데
최대한 민폐 안줄려고 노력했는데 그 집은 둘이나
되니 포기했는지..쯧쯧12. 저도
'19.3.14 8:22 AM (119.149.xxx.47)저도 애 키우지만 밤에 길게 울게 냅두는건
부모가 달래지도 않는거 같네요
같은 방 안쓰고 그냥 냅두는거 아닐까요
말해보세요 애들 때문에 직장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방이라도 바꿔달라고13. ...
'19.3.14 8:23 AM (122.36.xxx.161)20개월 된 저희 아기가 목청이 무지 좋은데 새벽에 어마어마하게 울때가 있습니다. 저희도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 알수가 없구요. 저도 깨면 한동안 잠을 못자서 미칠 것 같고요. 층간소음이 있는 저희 아파트에서 이웃에 얼마나 피해를 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옆집과 바로 아랫집의 이웃을 만났을 때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린다고 하시더군요. 이글을 읽으니 아무 소리도 안들리진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부모입장에 말씀드리면 밤 중에 우는 경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잠결에 그러는건지 아파서인지 모르겠어요. 댓글로 해결방법을 알려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어요. 물이나 우유는 바로바로 줍니다.
14. 힘드시겠어요
'19.3.14 8:33 AM (220.116.xxx.216)아이가 우는데 진짜 이유없이 울어댔어요. 한밤중.새벽에
바람쐬면 괜찮을까해서 나갔는데 안울고 30분 - 1시간후에 잠들더군요.
그럴때마다 유모차에 태워 아이 잠들때까지 동네 돌기
출근해서 졸리면 화장실서 잠깐 졸곤했는데
아...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15. .....
'19.3.14 8:35 AM (14.50.xxx.31)어린 아이들이 자다 깨서 울음이 그치지 않고 우는 건..
야경증이라는 병때문일 수도 있어요.
Adhd 있는 아이들도 밤에 깨서 잘 울고요.
그게 방법이 없어요. 장애의 일종이예요.
특히 같은 시간대에 깨서 우는거요..
부모가 달래고 어르고 무슨 짓을 해도 자기 울만큼 울고 누워요.ㅠ.. 원글님도 안쓰럽고..그 부모도ㅠ..16. 병때문이다
'19.3.14 8:37 AM (223.62.xxx.28)어쩔수없다.....
피해주는 사람들 변명은 한결같군요.
해결책도 남들이 알려줘봐라?
가관일세.17. 그건
'19.3.14 8:53 AM (211.179.xxx.129)영아산통 ?이라고 배 아파 우는 것일 수 있어요.
울 딸도 만 두돌 무렵 밤마다 한 두시간씩 울어 재끼는데
달래도 안아도 소용 없고 한 이주 정도 계속 되어서
이웃집에 미안 해서 혼 났내요
그냥 나두는 게 아니라면 애들 부모도 힘들긴 하겠지만
이웃들 피해가 심하니... 공동 주택에서 아이 키우는 게
참 어렵죠18. ....
'19.3.14 8:58 AM (1.237.xxx.189)얘기를 하세요
자기들 때문에 고통 받는걸 알아야 자기들도 애들 자는 방 위치라도 바꾸든지
세입자면 연장하려던거 끝내고 이사갈지도 모르고요19. 그집도
'19.3.14 9:1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당연히 못자겠죠.
애둘이 우는데 어케 잠?
아마 화장실서 틀어도 그집은 그 소리 못들을 걸요.
애 울음소리 땜시.
얼른 애가 커야 될텐데.
시조카가 그렇게 울어서
남편이 총각땐데 밤새 안아도 안되더라데요.
울 형님은 아예 밤엔 애를 업고 서 있다고...
좀 크고 어느날 부터 안울더랍니다.
해결책이 없데요
귀마개후 진동으로 깨는건 힘들라나요?20. 이사가 답이죠
'19.3.14 9:19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어린애들 대상으로 복수니 뭐니 하는 정도로 심신이 피폐해졌는데 누구 좋으라고 그집에서 버티세요
그냥 이사가시고.. 이사 간 곳에서는 조용히 지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21. ..
'19.3.14 9:54 AM (58.230.xxx.136) - 삭제된댓글신고해요. 애 안달래는것도 학대아닌가요?
22. 저희
'19.3.14 10:21 AM (116.40.xxx.208)저희 애도 어릴때 그랬는데 그거 안달래져요
왜우는지도 모르겠고요
자다가 갑자기 비명지르기도하고 악을 쓰면서 울기도하는데
자기 울만큼 울다 자요
부모가 왜안달래겠어요 그렇게 울어대는데
꼭끌어안고 달래면 발버둥치고 벗어나려하고
달랠수록 더 심해지더라구요
달래다가 안되고 너무 심하게 운다싶으면 방불켜서 환하게 한 다음에 잠 깨웠어요
자기가 운것도 모르더라구요
찾아보니 야경증이라고 하던데 크면서 없어졌어요23. 오수
'19.3.14 2:17 PM (112.149.xxx.187)쩝 힘드시겠어요..근데요..그게 안달래집니다. 안달래는게 아니라요. 아이가 자는 것도 아니고 잠을 깨는 것도 아니구요..부모도 환장합니다. 이제 군에 가있는 아이가 어릴적 그랬어요..우리윗집 고딩들어가는 남자아이도 그랬구요....아이가 조금 크면 나아지는데..그게 참 힘듭니다.
24. ........
'19.3.14 7:32 PM (110.70.xxx.165)큰애는 만네살넘은거같고.
둘째는 낳은지얼마안된거같은데
ㅜㅜㅜㅜ
저 오늘 너무 헤롱거리고
컨디션망이라 배도아파서 일 못했어요
ㅠㅠㅠㅠ
위로해주셔서 감사한데
대체.저 애는.언제큰다는건지 너무 낙담중이예요
ㅜㅜㅜㅜ 제가 체력이좋은편이아니라서
정말 힘들고 걱정되네요.ㅜㅜ25. 나피디
'19.3.15 8:14 PM (122.36.xxx.161)223.62님 아기가 밤 중에 우는데 외면하는 부모는 한사람도 없어요. 아이는 울고 부모가 달래는데 그럼 어쩝니까. 님이라면 어쩌시겠어요? 진짜 궁금하네요. 아이가 뛰어서 문제가 아니라 알수없는 이유로 우는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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