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vs. 장판 고민입니다.
남편이 수도밸브를 잘못 열어서 잘못 집의 2/3가 침수되는 대참사가 일어났어요ㅠㅠ
마루가 여기저기 부풀고 들떠서 아는 인테리어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강화마루는 톱밥이라 갈수록 더 부풀거라며 교체만이 답이라고 하시더군요.(평소에 돈 많이 드니 웬만하면 그냥 살거나 최소한으로 고치라고 하는 분입니다.)
6살 아들이 있고 제가 족저근막염도 있어 저는 소리잠 등 층간소음 방지 장판을 맘에 두고 있는데, 그 분은 강마루를 추천하시네요. 그분 고객들 중 장판 한 사람들은 다들 후회한다구요.
그분이 말한 장판/소리잠의 단점
1. 층간소음, 족저근막염 등에 효과 미미하다.(마루나 그게 그거)
2. 바닥에 의자자국 등이 안 없어진다.
3. 샌딩작업시 먼지가 많이 난다.(기존 것이 강화마루이므로 바닥 상태가 고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4. 정전기 때문에 바닥에 먼지가 많이 달라붙는다.(이건 저희 엄마 의견)
5. 암만 좋은 걸로 해도 싼티난다;;(이건 인터넷 여기저기서..)
그래도 저는 애가 있다보니 블럭 등을 갖고 놀아도 소리가 안 나는 소리잠 쪽에 미련이 남네요..
기존엔 강화마루 위에 층간소음 방지매트를 온 사방에 깔고 썼는데 소리잠으로 바꾸면 매트도 최소한으로 깔 수 있을 것 같구요.
현재로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3,4번입니다. 특히 3번은 기존 가구를 둔 채 이리저리 옮기며 시공을 해야 하기에 먼지가 감당이 될지...
소리잠 등 장판 해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강마루나 온돌마루 사용해보신 분들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강화마루는 그 텅텅거리는 소리에 질려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1. ////////
'19.3.13 10:06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셋 다 살아본 닝겐 입니다.
원목마루 추천이요.
나무마루가 가장 좋아요...여름에 끈적이지않고 때도 그닥 장판처럼 안끼이고요. 장판은 늘어나요
보기엔 강화마루가 가장 시크하게 이쁜데...쩝...
글고요. 우리 애기가 정수기 틀어놓고 마루 절반을 물칠해놓아서 들떳었는데요. 감쪽같이 말라붙던데요.
더 지내보심......2. 취향
'19.3.13 10:07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저는 마루 장판 데코타일 대리석 다 경험 해봤지만 장판이 좋아요.
마루 틈새 먼지랑 계절따라 수축 팽창 너무 싫어요.
대리석 그 차가운 느낌이랑 물 자국 같은거 남는거 싫고 넘 딱딱한 느낌
장판이 그냥 모든 면에서 관리편하고 무난해서 좋아요.
헤링본 장판 잘나온거 저는 그게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3. 원글
'19.3.13 10:08 PM (14.35.xxx.47)진짜요? 강화마루가 다시 원상복구된다구요??
얼마만에 그렇게 되셨나요?
아 정말 그럴수만 있다면.... 지금 같아선 가망없어 보이는데...ㅠㅠ4. 장판
'19.3.13 10:10 PM (113.10.xxx.77)저도 장판이 더 좋은 것같아요.
마루집에 살다가 인테리어 다시하면서 장판으로 했어요. 만족해요5. ㄷㄷ
'19.3.13 10:12 PM (118.176.xxx.128)장판 쓴지 10년차에요.
장판 처음엔 좋아요.
근데 쓰다보면 장판도 얇아지고요.
제일 싫은게 책상에 의자를 왔다 갔다 하잖아요.
그럼 장판이 밀려요ㅜ 주글주글. 원상복귀 불가입니다. 장판 이음새가 있다면 밀려서 벌어지고요.
전 다시 하면 장판 안 할거에요.
장점은 물에 강하다는 거 이거 하나네요.6. 흠
'19.3.13 10:15 PM (223.39.xxx.226)저도 이사하면서 고민하다 장판으로 했어요.. 물 흘려도 들뜨는것도 없고 가격도 젤 저렴하고 좋아요...물론 가구자구 남고 찍힘 있곤 해요. 무늬도 마루무늬로 했더니 미관상도 좋구요.
마루들은 들뜸도 있고 해서 살다보면 별루더라구요 . 특히 가성비 별로.
마모륨도 좋다던데 나중에 이것도 한번 써보고 싶어요7. 봄날여름
'19.3.13 10:21 PM (223.62.xxx.253)장판 강추입니다.
잘 닦이고, 발에 편하고, 물 쏟아도 걱정없고.
저도 풀인테리어할때, 장판한다고 했더니 인테리어사장은 비추했어요. 장판하는 사람없다고. 그 돈 들어서 인테리어하는데 장판이 웬말이냐. 아마 장판은 강마루보다 이익이 안 남아서 인듯했어요. 시공비라는 게 크게 없으니.
8년째 살고 있고,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다시 해도 장판입니다.8. ㅇㅇ
'19.3.13 10:21 PM (121.168.xxx.236)소리잠 써도 애들 있는 집은 매트 깔아야 돼요
강마루 쓰는데요
이게 단점이 뭐가 잘 찍혀요
그거 말고는 없는 거 같아요
맨발 촉감도 진짜 나무와 비슷하고요
(소리잠은 진짜 싫었어요)
색상도 엘지 것인데 이뻐요
그리고 수분에 강해요. 화분에 물이 샜는데도 아무렇지가
않더라구요9. ㅁㅁㅁ
'19.3.13 10:22 PM (39.112.xxx.99)인테리어 앞두고 있어 견적 받는중인데 저도 아이가 어려서 소리잠 견적 받아 보는데 업자들 마다 소리잠을 깔려는 이유이야기 하면 제가 견적받은 업자는 다 그러네요
별로 효과 없다고^^;;
그래서 저도 고민 중이예요 어찌할지10. 장판
'19.3.13 10:26 PM (211.42.xxx.116)좋아요 마루느낌나고
마루라도 실제로 나무 질이 좋지도 않고 사방팔방 긁힘자국나고 차갑고 비싸고 풀? 로 붙여야되니 친환경도 아니지 않나요11. dlfjs
'19.3.13 10:30 PM (125.177.xxx.43)우선 잘 말려보세요
왠만큼 괜찮아져요12. 장판
'19.3.13 10:30 PM (61.79.xxx.225)층간소음면에서는 장판 추천입니다!
저는 마루를 강화, 원목, 장판으로 세번 바꾼 집 아랫층에 살고 있어서 다른것보다 층간소음면에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듯해요.
장판과 원목은 걷는 소리부터 달라요.
원목은 바닥과 공간이 있고 더 단단해서 쿵쿵소리가 훨씬 크고 울리게 들립니다.13. ..
'19.3.13 10:33 PM (116.93.xxx.210)이사하면서 인테리어 새로 했어요.엘지 소리잠 비싸서...완전 두꺼운 것 말고 약간 두께 있는 엘지 장판으로 했어요. 원목마루 무늬로요.
번 주인이 마루로 해 놓은 걸 철거비주고 뜯었어요. 어중간한 마루라서 수선한 부분이 들떠 있고, 방에는 또 장판이 깔려있고...
살다가 이후에 재시공하기도 장판이 수월하구요. 요즘 장판 무늬나 재질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이것도 두께가 있으니 침대나 책상 다리는 패이는데요. 그정도는 그러려니 해요. 층간소음 매트는 깔았구요.저도 족저근막염 있는데...그냥 집에서 실내화 푹신한 것 신고 다녀요. 저는 비용문제, 관리, 사후 재시공 등의 조간에서 장판이 나은 듯 해서 장판 약간 고가라인(최고급 말고)에서 적당히 했어요.14. ..
'19.3.13 10:35 PM (220.117.xxx.210) - 삭제된댓글소리잠6mm했거든요. 4년째인데 장판도 잘 나오긴 해요.
물흘려도 신경도 덜쓰이구요. 근데 가구놔두면 눌리고 고급스러움은 확실히 떨어져요. 전에는 강화마루 썼었거든요.
참 밑창 얉은 신발 신다가 집에 오면 확실히 푹신함은 느껴요.
아 우리집에 온 몇사람이 이게 장판이냐고 괜찮다는 반응들은 있었네요.15. 전
'19.3.13 10:39 PM (223.38.xxx.219)원목이 당연히 좋지만 비싸고요.
장판은 4번이 문제같아요.
집이 강마루이고 싱크대 앞에 매트 깔았는데
마루는 정소기만 돌려도 닦아보면 많이 안 더러운데
매트는 걸레가 시커매져요.16. 장판요
'19.3.13 10:51 PM (58.234.xxx.173)마루의 단점들이 싫어서 가격에서 큰 차이없는 좋은 장판으로 했어요
소리잠은 아니고 옥수수를 재료로 한 친환경 장판으로요
인테리어할 때 바닥시공하러 온 분이 자기집에도 마루 깔았던거 걷어내고 장판 깔았다고,
경험상 마루보다 장판이 훨 낫다 하더라고요
지금 몇년됐는데 소파 침대같이 무거운 가구들은 다리 자국이 남지만
그런 큰 가구들은 별로 옮길 일이 없으니 상관없고요,
저 위에서 말씀하신 밀림과 늘어나서 쭈굴거림은 전혀 없습니다
다시 인테리어해도 장판으로 할 생각이에요17. ㆍㆍ
'19.3.13 10:53 PM (122.35.xxx.170)원목마루 너무 이쁘죠. 하지만 물 묻을까 사이 벌어질까 조심조심하며 바닥을 모시고 살고 싶지는 않아요. 부지런하지도 않은 제 성격상이요ㅋ
바닥난방을 하는 한국 주택의 특성상 장판만한 게 없어요. 회사명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고 장판도 요새는 고급스럽게 나오더라구요.18. ㅇㅇ
'19.3.13 10:57 PM (14.32.xxx.252)온돌마루는 바닥시멘트와 마루사이 공간이 있게 시공된다하더라구요.
화초키우며 물자다 물넘쳐 들어가는거 놓치고 놔두면 마루썩어요.
바닥 스팀청소 당연히 안되고요. 꽉짠 물걸레질만 가능해요.
그리고 뭐만 살짝 떨어뜨려도 파이고, 찍혀요. 너무 약해요.
사이에 공간있는 시공이라 층간소음도 많이 나서
아이키우는 집은 마루위에 매트 깔아야하고요.
좋은건 난방하면 온기가 오래 간다는 것.19. 언니네
'19.3.13 10:59 PM (218.48.xxx.40)원목마루 오래된거 장판으로 싹 바꿨는데 훨좋던대요?
꺠끗해요..마루보담더~~~20. 내가
'19.3.13 11:11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내가 편하게 쓰려면 ㅡ 장판
온돌 시스템에서 장판이 제일 효율적
남에게 예쁘게 보이려면 ㅡ 원목이든 강마루든.21. 것
'19.3.13 11:25 PM (106.102.xxx.95)어린아이 있음 무조건 장판이죠
소리잠이나 그밑단계로 하세요
애들다크면 원목으로 하시구요22. ...
'19.3.13 11:25 PM (110.70.xxx.89)애들 있어서 강마루 했는데 생각보다 충격에 잘 찍히고 남는 흠집이 보기 싫어요. 그리고 비싼 거 했는데도 플라스틱이나 비닐 같은 느낌이라 후회했어요. 기왕 찍히는 거 다시 하면 원목마루 하고 싶어요.
장판도 마모륨이나 친환경장판으로 고려했었는데 샘플을 못 봐서 그냥 마루 중에서 골랐어요. 장판 소재만 좋은 거라면 장점도 많다고 생각해요.23. 여기선
'19.3.14 12:03 AM (211.218.xxx.183)무조건 장판 추천해요
몇년째 보아왔는데
근데 현실에선 장판 깐 집은 거의 구경 못 했어요
인테리어 한 집들 치고.
그래도 여기선 장판이 대세니 장판하세요24. ???
'19.3.14 12:19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저라면 장판이요.
25. ..
'19.3.14 1:05 AM (221.159.xxx.134)뭔 장판이 밀려나나요?
싸구려장판 말고 요즘 장판 엄청 좋아요.저는 6년전에 마루바닥처럼 한장 한장 붙이는 장판으로 했는데 장판 사이 사이 벌어지지도 않고 튼튼하고 좋아요.
원목마루란거 없어요.원목도 보이는 겉에만 원목이지 속은 디 mdf예요.진짜 원목은 우리 아주 어릴적 난방도 안됐던 거실마루가 원목이었을거예요.
암튼 마루는 뭐 흘리면 스트레스 받아서 패스
대리석은 물기 있음 미끄럽고 여름엔 시원해 좋은데 겨울엔 난방시간이 걸리고 그릇 백발백중 다 깨져요@@26. ..
'19.3.14 1:28 AM (1.234.xxx.66) - 삭제된댓글지나가다 한마디 남겨요.
장판 하려면 일단 바닥면이 평평해야해요. 안그러면 샌딩작업을 해야하는데 이게 시끄럽고 먼지가 많이 나죠.
그거 싫어서 그냥 장판만 깔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울어요. 특히 겨울에 난방을 하니까 장판이 늘어나서 살짝 뜨는 곳도 있네요.
그거 빼곤 관리가 참 편해요. 우는거 싫으면 두꺼운 장판을 깔면 될거 같기는 해요. 요새 디자인이 다양하게 나와서 저는 헤링본 깔았어요.27. 노리스
'19.3.14 2:44 AM (218.146.xxx.119)장판 4.5t 깔았어요. 족저근막염 재발 안하고 있습니다. 슬리퍼 없이 맨바닥 걸어도 발이 편해요. 가구 자국 남는다는데 하루이틀 지나니까 침대다리 눌린자국 사라지던데요.
다만 장판이 두꺼울수록 까는게 어려워서 고급기술자가 와야한데요. 마루나 얇은 장판은 누가와도 큰차이 없다더라구요.
싼티나는건 맞는데 애가 수시로 물 엎지르고 그래도 물티슈 슥슥 닦으면 되니 편합니다.
한번은 애가 앞으로 넘어져서 상순소대 끊어졌는데
마루나 타일이었으면 앞니가 나갔을꺼에요.28. 노리스
'19.3.14 2:47 AM (218.146.xxx.119)지금 마루면 장판용 샌딩을 해야하는데 먼지가 많이 나는건 맞아요. 근데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 샌딩자체 제대로 안해서 장판 우글거리고 하자나는거 때문에 귀찮아서 업체에서 시공 꺼리는 느낌인데요. 방산시장에서 마루철거 평당 2만원으로 견적받아서 작년 겨울에 시공했어요. 하자없이 바닥 매끈하게 잘 나왔어요
29. ㅇㅇ
'19.3.14 4:08 AM (220.81.xxx.93)저 이번에 리모델링 하면서
기존에 강화마루 없애고 소리잠 깔았어요.
LG소리잠이 강마루와 시공비가 비슷해요. 마루에는 걸레받이가 포함돼 있는데 소리잠은 걸레받이 따로 시공 해야해서 가격이 올라가고요, 그리고 철거비가 몇십 합니다.
그래서 시공비 걸레받이 따지면 강마루와 가격이 같거나 비싸고요.
소리잠으로 한 이유는, 일단 장판이 좋았고. 온돌이라 따순집이 좋아요.
그리고 발이 폭신폭신해서 밟을 때 느낌이 좋습니다.
스팀 물걸레 청소해도 끄떡없고요.30. 소리잠 두꺼운것
'19.3.14 5:33 AM (1.254.xxx.49)6년전 이사 하면서 방들 소리잠 두꺼운 것으로 깔았어요.
거실은 강화 마루인데 철거하고 샌딩 작업 해야 한다고 해서 기존 6년된 마루 그냥 뒀는데 후회됩니다.
마루가 십년이 넘으니 물을 안 쏟았는데도 속에서 본드가
떨어지는지 들뜨는 부분이 생기고 일상생활에서 정말 조심 하는데도 물건 떨어뜨릴때 찍히는 것이 장판은 거이 없고 마루는 아주 심합니다.
저희 성인들만 살고 있는데도 찍힌 자리 계속 생겨요.
냥이 키우고 있는데 방에는 스크레치 하나 없지만 마루에는 누워서 옆으로 보면 스크레치 천지이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방에 6년동안 데스크탑 한자리에 놓고 쓰는데 의자에 눌린 자리 없어요.
독립한다고 아이 짐 다 빼 냈는데 흔적 하나 없어요.
이번에 애들 독립 시키면서 리모델링 했는데 장판(소리잠)으로 전부 깔았고 스팀 청소기로 쓱쓱 청소 했더니 속이 후련 해요.31. ..
'19.3.14 7:48 AM (221.139.xxx.138)장판 좋은것은 10년 이상써도 암시렁도 안혀요.
밀리거나 들뜨지 않네요.
심지어 베란다에도 깔았는데 햇빛에 바랜거 외에는 별로 이상이 없어요.
장판깐 기술자가 기술이 좋아서 인지...
우린 방문틀도 갈아내고 깔았음에도.32. ㅇㅇ
'19.3.14 5:34 PM (121.168.xxx.236)여기선
'19.3.14 12:03 AM (211.218.xxx.183)
무조건 장판 추천해요
몇년째 보아왔는데
근데 현실에선 장판 깐 집은 거의 구경 못 했어요
인테리어 한 집들 치고.
그래도 여기선 장판이 대세니 장판하세요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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