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짜리 세일해서 30만원짜리와 40만원 짜리 코트 두 벌을 샀었는데
이상하게 입을때 딱 맘에 착착 들지 않아요
남들은 너무 이쁘고 고급져 보인다고 자꾸 묻지만
이상하게 내 맘에 딱 들지가...
겨울 다 갔는데 자꾸 다른 걸 보고 있게되어 화나네요 ㅠ
참으세요 제철신상이 젤 이뻐요
다음에 맘에 드는거 사요
세일때 싸다고 자꾸 사봐야 별로에요
사실 세일해서 산게 아니라 아무리 찾아도 그게 제일 나아서 산건데
용도가 다 다르더라구요. 한겨울용 패딩, 한겨울용 코트
핸드메이드 코트. 딱딱하고 각진 모직 코트, 알파카 등 보온용 코트 긴거...
맘에 딱 드는게 한개도 없어서 그 중 제일 나은걸 샀는데
10년 전 나왔던 정말 맘에 드는 패턴 코트만 주구장창 아끼며 입다가
요 근래는 정말 너무 없네요
신상 벼르고벼르다
120만원짜리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사줬는데
살땐 세상 고급지고 단정하더니
이제 1년도 안됐는데 손이 안가요
제 안목을 탓해야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