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에 낯가림이 있어 처음에 다가가는게 어려운 여고1학년입니다.
친해지고 나면 웃음도 많고 얘기도 잘하는데,, 학기초만 되면,, 어찌 한번도 친한 친구랑 같은반 된적이 없어요...
먼저 말을 걸고 인사하는게 힘들다고.. 3월만 되면 너무 힘들어합니다.
두어달 정도 지나면 또 잘 지내고 괜찮아지지만,,, 매년 3월만 되면 저도 두렵네요..
중학교때는 남녀공학이라 분위기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여고를 가다보니,, 여자아이들 특유의 무리가
금방 만들어 지네요... 아이는 무리에 못끼게 될까봐 많이 불안해 해요..
먼저 말을 걸고 인사도 먼저하고 용기를 내어 보라고 얘기하면서, 이렇게 반복되면 사회생활도 힘들다..
계속 얘기하지만, 그게 안되나봐요...
안타깝기도 하고,,, 매년 반복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상담을 받아보면 괜찮아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