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교 영어 수준 이게 맞는 걸까요

음.. 조회수 : 4,132
작성일 : 2019-03-13 12:45:59
학교가 현실과 괴리가 있는 건지, 
제가 현실과 괴리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가 중학교 입학하고 첫 영어 숙제로 받아온 게 1주일간 단어 40개 외어오는 거네요. 
숙제로 나온 단어가 

drawing, middle school

뭐 이런 거예요. 영어 수업시간에 영어 노트에  알파벳을 대문자 소문자 줄에 맞춰 써오고요. 


저도 영어를 중학교 들어가서 처음으로 배운 세대이고, 저 때도 미리부터 영어과외 한 아이들 있었지만 대중적이진 않았고
저만해도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4줄 노트에 알파벳을 쓰곤 했어요. 

그렇지만 지금 아이들은 초등 3-4학년부터 정규 수업으로 영어가 들어가있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어 학원을 다니고...
이런 상황에서 저런 수업이 맞는지, 학교가 너무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요,
문득 모든 아이들이 다 영어 학원을 다니는 건 아니니까... 오히려 저렇게 수업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내가 내 주위에 함몰되어 현실과 괴리되었나... 
뭐, 우리때처럼 good morning, how are you. 이런걸로 시작하지 않고 첫수업부터 드로잉 미들스쿨 바스켓볼 이런 단어 외어오라는 게 어느정도 현실상황 반영한건가 싶기도 하고...

얼마전에도 한글을 학교에서 가르친다더니 초1인데 알림장을 쓰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글 올린 분도 계셨는데

공교육이라는 게 참 어렵기는 합니다. 
IP : 218.51.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13 12:47 PM (49.167.xxx.131)

    중등영어는 내아이 기준이 아니라서요 레벨이 천차만별이잖아요ㅠ 중등영어도 어려워하는 친구도 있어요

  • 2. ....
    '19.3.13 12:47 PM (221.157.xxx.127)

    외워오기니 다아는애는 안외워도되죠 일단 교과과정대로 진도 나가야하니 영어학원가서 자기레벨에 맞는공부 해야되요 ㅜ

  • 3.
    '19.3.13 12:48 PM (49.167.xxx.131)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계단식으로 난이도 올라가요. 갑자기어려워진다는거죠

  • 4. 그래서
    '19.3.13 12:49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사교육 하는거죠
    초등내내 영어 수업하고도 알파벳 모르는 애들 많아요

  • 5. .....
    '19.3.13 12:50 PM (182.229.xxx.26)

    1학년 1학기라서 그래요.
    공교육이 사교육 진도 맞춰갈 수도 없구요.

  • 6. 음...
    '19.3.13 12:55 PM (218.51.xxx.203)

    흠님 말씀대로요. 계단식으로 난이도가 올라간다잖아요.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물론 6년동안 배울 거지만요, 지금 미들스쿨, 드로잉, 문장도 아니고 이런 단어 외고 있던 아이들이
    이제 처음으로 알파벳 줄 맞춰 쓰는 아이들을 고등학교 영어 수준으로 끌어가려면, 대체 몇단계의 점프가 있어야 하는 건가,,,, 그 점프의 과정에서 떨어져 나가는 아이들은 어쩌나... 그렇다고 처음부터 높은 수준으로 시작하는 건 말도 안되는 것 같고...
    결국은 현실과 학교의 괴리보다 중1 영어와 고3 수능 영어의 괴리감이 더 큰데서 문제가 있나...
    우리 공교육은 정말 이럴 수 밖에 없나 뭐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 7. ㅅㄷㄹㄹ
    '19.3.13 12:58 PM (175.120.xxx.219)

    일주일이라 그래요. 훅훅 올라갑니다. 레벤은.
    애들이 학원숙제하느라 바빠 잠을 못자니 학교에선 과제 별로 안줘요.

  • 8. -_-;;;
    '19.3.13 1:19 PM (121.130.xxx.55)

    그런 단어 모르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런 아이들이 그냥 영어안하고 논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아니요 대치동 빅3에서 탑클래스였던 애들도 그래요.
    삼성동 청담동에서 월 80만원짜리 원어민 한국인 선생님한테 영어교과서로 배운 애들도
    그래요
    너무 놀랍죠.

    기초를 무시하고 어릴 때부터 무식하게 어려운 것들만 때려넣으니
    결국 기초가 무너지고
    어려운 단어 힘들게 외운것도 까먹고
    기초단어 프린트 시험보면 황당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쉽게 시작하다가 Lesson 2, Lesson 3부터 갑자기 동명사 나오고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나옵니다.교과서를 무슨 기준으로 만드는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결국 사교육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놓고
    공교육교사들보다 열일하는 사교육은 철퇴를 내린다는 무식한 교육부장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 9. 음...
    '19.3.13 1:20 PM (218.51.xxx.203)

    앗, 그런가요? 일주일이라 그렇다면 제가 너무 천지도 몰랐네요.
    근데 또 한편으론... 아니 한 학기 내에서도 레벨이 그렇게 훅훅 올라버리면,
    저 윗 댓글 중 한분 말씀대로, 초등 내내 영어 수업하고도 알파벳도 모르는 애들(심지어 많다는데) 그 애들은 또 어쩌나요. ㅠ.ㅠ

  • 10. 음...
    '19.3.13 1:37 PM (218.51.xxx.203)

    -_-;;;; 님, 그쵸, 제가 느낀 미묘한 괴리감이 님이 말씀하시는 그거같아요.
    저는 중1 영어와 고3 수능 영어와의 괴리가 너무 커서 당황했는데, 다른분들 말씀들어보면
    한 학기 내 단원별로도 확확 계단식으로 레벨이 튀나보네요.
    사실 교과서 받아왔을 때 다른 과목 교과서는 제가 전체적으로 다 통독하면서도 영어는 어차피 어학원에서 하는거, 하고 들쳐 보질 않았어요. (이런 엄마도 문제는 문제죠. 아이한테 영어 교과서 가져오라 해서 한번 볼까봐요) 근데 중학교 영어 단원별 레벨이 그런식으로 튄다면... 이건 정말 공교육이 사교육을 조장하는 꼴이잖아요.
    거기에 자유학년제니 학기제니 해서 영어 수업 시수는 줄여놓고 레벨은 팡팡튀고...
    영어학원 보낼 형편 안되는 집 아이들은 죽으란 소린지. 우리땐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대체 왜 이러나요 우리 공교육.

  • 11. ..
    '19.3.13 1:41 PM (59.9.xxx.74)

    우리땐 더했죠 뭐. 중학교때 알파벳서부터 시작해서 학력고사 봤잖아요. 성문 문법책 보고.

  • 12.
    '19.3.13 2:07 PM (116.124.xxx.148)

    처음은 그냥 형식이죠.

  • 13. ..
    '19.3.13 2:33 PM (175.193.xxx.237)

    너무 쉽다는 건가요? 너무 어렵다는 건가요? 이해력이 딸려서인지 원글님 말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는....
    여하튼 영어는 특히 편차가 큰 과목인 거 같아요. 외국에서 살다온 애는 작문 등등 다되고...사교육 못받은 아이는 위 교과수준이 맞겠죠. 그래서 어떤 학교는 등급을 3~4개로 나눠 차별수업한다는데 그것도 씁쓸하기만 하죠.
    그렇다고 옛날처럼 전과목 사교육금지를 할수도 없고... 그런다고 안할 우리 국민도 아니고요.
    비단 영어문제뿐이 아니지만 영어가 자본의 힘이 유독 효과로 나타나는 과목은 맞는 거 같아요.
    안타깝지만 대안은 별로 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849 엄마가 인테리어를 너무 하고 싶어하시는데 27 엄마 2019/03/15 5,889
913848 썬크림 추천 좀 해주세요~ 안번들 거리는 걸루요~ 8 2019/03/15 2,868
913847 방학동안 실컷 놀리고 3월에 학원 보내시는 부모님들 11 .... 2019/03/15 5,024
913846 경주 사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려요~~ 1 궁금 2019/03/15 1,172
913845 황수정은 재기를 못하는걸까요 안하는걸까요.???? 34 ... 2019/03/15 25,804
913844 동대문 마리아병원 다녀보신 분 2 happ 2019/03/15 1,361
913843 거리의 만찬 보는데요. 2 2019/03/15 904
913842 고 1 잘 지내나요? 2 엄마 2019/03/15 1,122
913841 염색머리는 원래 파마가 잘 안나오나요? 2 휴~ 2019/03/15 3,591
913840 북 최선희 문재인 대통령은 중재자 아니다 9 최선희 2019/03/15 3,494
913839 2030 세대 희망 2019/03/15 520
913838 의대가면 그렇게 어렵다는데. 48 의대나 가고.. 2019/03/15 18,360
913837 딸기쨈 만들었어요. 3 .. 2019/03/15 1,596
913836 승리,정준영 8 내참 2019/03/15 5,640
913835 변기 사건때 충격 끝장일줄 알았더니 귀여운 수준이었음 갈수록 2019/03/15 2,600
913834 자주 제품 2 로베르타 2019/03/15 1,116
913833 열혈사제 보면 경찰이랑 정치인들 썩은거 4 ㅡ.ㅡ 2019/03/15 1,422
913832 회장, 학생회 다 떨어졌어요 5 고딩맘 2019/03/15 3,028
913831 에브리봇 vs 브라바 어떤 게 좋을까요? 8 ... 2019/03/15 4,448
913830 “토착왜구…친일파 수석대변인 나경원, 역사 법정에 서야” 6 나베 2019/03/15 1,951
913829 나를 사랑하세요 사랑과 돈은 변수가 큽니다 5 .. 2019/03/15 3,485
913828 김학의 수사연장 청원 7 납치고문마약.. 2019/03/15 1,307
913827 이런사람 짜증나요 2 아파트맘 2019/03/15 1,896
913826 승리 게이트.. 개같이 번다는게 딱. 15 성매매 2019/03/15 8,184
913825 노래 좀 찾아주세요. 2 .. 2019/03/15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