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간병
간병인을 쓴다고 하네요
시부모님 두분 경제력 제로 그래도 아파트 30평대 꼭 사셔야 한대서 전세대출이자 월세처럼 내는집이고 생활비 용돈 다 자식주머니에서 나오는 집입니다
시누가 마흔 중반 싱글이라 어머니 집착이 매우 심해서 돈쓰고 일도 많이하는데 그걸 다른 형제들한테 강요해서 미치겠어요
자기 기준으로 안하면 난리피우고 남자형제들은 죄책감 미안함 부채의식 있어요
큰 형네는 그래도 어머님.시누 이상하다 미리 손절매하고 거리둬요 (다 모아놓고 관리비 이자 용돈 취미비 얼마 1/n내라 한다음부타...)
멍청한 남편은 아직 시누한테 끌려다녀요
어제 수술마치고 이제 시누 직장복귀한다고 간병인쓴대요
주말엔 이들들이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버님이 뇌출혈 십몇년전에 있었던거 제외하곤 일상생활 취미활동 여가 친구만나기 집청소 꼼꼼히하시며 화초기르시는데
아버님도 환자라며 안된다네요
아버님 어머님 사이 안 좋으시니 시누가 머리쓴게 빤히 보여요
입원도 2주 넘어가게 생겼고 다리수술이라 재활병원 다시 간다는데 병원비만도 부담이거든요
거동 멀쩡한 아버님이 간병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1. ...
'19.3.13 9:31 AM (175.117.xxx.250)아버님이 싫다 하시면 끝이고요. 그냥 머리싸매지 마시고 아들들 주말에 보내세요.
2. ...
'19.3.13 9:34 AM (211.36.xxx.45)뇌출혈이셨으면 무리하면 안됩니다 님 친정 아버지라도 이런 생각 하실까요? 아들들도 주말엔 간병해야죠
3. ......
'19.3.13 9:34 AM (118.37.xxx.51)아버님은 힘들것 같구요...병원비는 형제들 1/n 해야죠.(시누도 회사 다닌다하니 꼭 받아내시고).
4. 아들
'19.3.13 9:36 AM (121.176.xxx.70)아들은 자식 아니래요?
아들 보내 드리면 되죠
아버님도 칠십 넘으 셨을 건 데
그게 말이 쉽지 쉽나요
간병인 써서 1/n 해야죠5. 시누이
'19.3.13 9:36 AM (39.7.xxx.118)업고 다니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주말에 아들들이 간병해야죠6. 음...
'19.3.13 9:37 AM (124.50.xxx.85)친정 아빠를 엄마가 병간호 하는걸 봤어요. 성격이 고약한 환자 간병 하는거 굉장히 어렵습니다.
환자가 순하더라도 보호자 침대에서 쪽잠 자는거 쉽지 않죠.
생각해보면 시어머니 너무 얄밉지만 시아버지까지 간병하다 쓰러지면 더 열받는일들이 밀려올겁니다.
사실 부모가 저러는건 다 믿을 구석이 있는 자식이 있기 때문이죠.
남편에게 짜증내지 마시고 논리적으로 설명하세요.
정말 우리나라 일부 부모자식들은 정서적 경제적 독립이 안되서 서로 빨대 꽂으며 평생을 가정불화
일으키고 사는거 같네요. 그럴땐 자식들이 좀 더 냉정해지는게 맞습니다.7. 아버지들
'19.3.13 9:38 AM (223.62.xxx.72)부인이 죽을병 걸려도 간병 거의 안한답니다.
그래도 순번엔 넣으세요.
아들들도 하구요.
그리고 원천적 문제를 해결하세요.
30평대집이 왠말입니까.경제능력 제로인분들이.
18평대로바꾸시고 병원비 도우셔야죠 부모님도.8. 아들둘이
'19.3.13 9:38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주말에 당번정해 가시고 평일엔 간병인쓰고요
환자더러 환자보라고 어찌해요
할머니들도 할아버지 간병 안하고 자식들에게 떠넘기고
도망간다는데...
시부 따로 모시지 않는거만도 다행이라 여기고
주말은 아들들 비용은 나누기하세요9. 경제력
'19.3.13 9:39 AM (112.155.xxx.161)없이 자식들한테 병원비 1원 관리비 이자 다 부담시키는데 간병비까지 내야하나요?
제 친정은 애초에 자식들한테 1원은 커녕 절대 부담 안주시고 알뜰살뜰 두분중 입원하시면 당연히 다른분이 간병하세요.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고 연세도 더 많으셔도..
그래서 이해가 안갔는데...
남편 고등학생때 아버님 쓰러지셨으니까 아주 오래전이긴해도 뇌출혈은 안되는건가요 이건 몰랐네요
워낙 골프도..(네 골프도 가세요;;) 화초 취미 다 하시니 될줄 알았어요10. 병원비
'19.3.13 9:40 AM (112.155.xxx.161)도울 건덕지가 없어요
저 전세집의 1원도 부모님돈 없어요
보증금부터 이자 월세 다 자식부담11. 아유
'19.3.13 9:41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친정은 친정이고요 시집하고 비교해봤자
내복장만 터지니까요
골프요? 용돈을 줄이세요 ㅜㅜ12. 주말엔
'19.3.13 9:41 AM (112.155.xxx.161)당연히 아들 보냅니다
간병비 당연히 1/n 하지요
평일 간병 말하는거에요
여유있는 집이면 모를까 앞으로 더 병원비 얼마나 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리 여유부리나 싶어 올린글이에요13. 시누를
'19.3.13 9:45 AM (112.155.xxx.161)업고다니라니요
시누가 모든 원흉에 근원이에요
오죽하면 친오빠가 등을 돌려요
본인 능력보다 더 부모님께 쓰니 부모님은 당연하게 받고 안하는 아들들 죄책감 같게해요
큰 아들 직장대출 풀로 받아 챙겨쓰고 나몰라라 너키울때 돈이 얼마들았는지 아냐 하시더래요
골프비용까지 포함된 한달 생활비 들이밀며 생활비 대랄때 큰형이 돌아섰어요
우리 결혼할때도 큰형네 직장대출 받아 시누.시모가 신혼여행비 대준척해서 동서형님이 제게 그 큰돈을 결혼때 해줬는데 고맙다는 소리 한번 못들었다해사 서로 깜짝놀랐죠. 중간에서 끌꺽하고...
암튼 돈 개념도 염치도 없는 집이라는 걸 말씀드리는거에요14. 오타
'19.3.13 9:46 AM (112.155.xxx.161)*갖게
핸드폰이라 오타가 많네요ㅠ15. ......
'19.3.13 9:48 AM (118.37.xxx.51)돈 없다 죽는소리 하세요. 턱턱 내주니 있는줄 아는거죠..
16. 님
'19.3.13 9:49 AM (119.149.xxx.228)젊는사람도 간병하루이틀에 병나요. 시누생각이 맞는듯해요. 괜히 시아버님 간병비까지 들어요.
그냥 맘접으시고...어차피 나갈돈 맘이라도 편히 줘버리세요.17. ᆢ
'19.3.13 9:49 AM (116.124.xxx.173) - 삭제된댓글그나마 며느리보고 간병하라 내몰지 않으니 양반집이네요
우린 시누들은 뒷전이고 (말로만지랄들) 병원 잎퇴원 간병 모두 며느리들 시켜요 간병인 쓴다하면 섭섭하다며 차라리 혼자있겠다해서 어쩔수없이 간병합니다
차라리 님네 시누처럼 다 알아서하고 돈만내라면 너무 좋겠습니다18. 시누이가
'19.3.13 9:50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알아서 하게 두세요
오빠들이나 올케들하고 상의없이 하는건 본인이 알아서
한다는 뜻도 있으니까요
딸덕에 눈높이만 높아지신걸 누구탓을 해요
눈 높여논 자식이 해야지요19. ᆢ
'19.3.13 9:50 AM (116.124.xxx.173)그나마 며느리보고 간병하라 내몰지 않으니 양반집이네요
우린 시누들은 뒷전이고 (말로만지랄들) 병원 입퇴원 간병 모두 며느리들 시켜요 간병인 쓴다하면 섭섭하다며 차라리 혼자있겠다해서 어쩔수없이 간병합니다
차라리 님네 시누처럼 다 알아서하고 돈만내라면 너무 좋겠습니다20. ..
'19.3.13 9:51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간병비 내시면서 이 기회에 생활비 조정하세요.
21. 새옹
'19.3.13 9:55 AM (49.165.xxx.99)효도는 각자 알아서....전세금 대출이라 그래도 나중에 돌아가시면 좀 남는게 보일거 아니에요? 안받는다는 생각으로 그 돈으로 간병이며 병원비 해결해야 할거 같네요
답답하네요22. 아들
'19.3.13 9:56 AM (121.176.xxx.70)올케 입장에서 써서 그렇지
제가 볼 땐
님네 시누 그만 하면 평타 이상인 듯
시누 입장에서 글 쓰면
완전 글이 달라질 듯23. ..
'19.3.13 9:56 AM (175.116.xxx.93)모시지도 않으면서 말은 더럽게 많네요.
24. ..
'19.3.13 10:02 AM (61.33.xxx.124)위엣분 댁이나 잘하세요. 시누빙의되셨네
25. 음.
'19.3.13 10:03 AM (175.116.xxx.169)간병비 내시면서 생활비 줄이세요.
골프 취미비든 반찬값이든 전세자금대출이자 이제부터는 못준다고 하든요.
일반 가정집들도 갑자기 돈많이 쓰는 달에는 다른데 지출 줄이고 허리띠 졸라매잖아요.
평달과 다른 지출 생겼으니 그 지출 다 메꿀때까지는 부모님들도 지출 줄여야죠. 남들 사는것처럼 살아야지요.26. ...
'19.3.13 10:07 AM (211.212.xxx.185)올케 입장에서 써서 그렇지
제가 볼 땐
님네 시누 그만 하면 평타 이상인 듯
시누 입장에서 글 쓰면
완전 글이 달라질 듯222227. 시누
'19.3.13 10:07 AM (119.149.xxx.47)그래도 시누욕은 마세요 모시고 사는거 얼마나 힘듭니까
전 천금을 줘도 못할듯28. ....
'19.3.13 10:10 AM (110.11.xxx.8)남편이 형처럼 마음 돌아서지 않으면 방법 없습니다.
시누가 원흉이 아니라, 그나마 시누가 저 GR이라도 하니 원글님한테까지 병원쇼핑 데리고 다니라는
오더가 내려오지 않는거고, 문제는 죄책감 가지란다고 일일이 죄책감 느끼는 남편이 등신이구요.
원글님 남편만 마음 돌아서면 저 3명은 죽이 되건 밥이 되건 지들까지 잘 먹고 잘 살다가
서로 의 상하고 싸움나겠지요. 그러면서 시누의 오바도 줄어들도 시부모도 정신 좀 차리구요.
결론은, 저렇게 깡통계좌로 인생을 사는데 옆에서 동조하는 사람도 잘못이라는 겁니다.29. ...
'19.3.13 10:11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아버지가 뇌출혈이면 아버지는 병간호를 못하죠...,...어떻게 그 아버지가 멀쩡하다고 할수 있나요.. 원글님이 친정 아버지라고 생각해봐도 그 분이 멀쩡한가요..???? 그리고 시누 빙의 말하는 사람은 친정에서는 시누이 아닌가요.. 시누이는 뭐 따로 정해져 있나요.. 친정에서는 남자형제 있으면 누구나 시누이이죠...
30. ....,
'19.3.13 10:13 AM (223.39.xxx.21)친정 아버지라도 이런 생각 하실까요? 22
아들은 자식 아닌가요?
왜 주말에만 간병해요
노동력이든 돈이든 1/n 해야죠31. ...
'19.3.13 10:17 AM (108.205.xxx.43)정말 우리나라 일부 부모자식들은 정서적 경제적 독립이 안되서 서로 빨대 꽂으며 평생을 가정불화
일으키고 사는거 같네요. 그럴땐 자식들이 좀 더 냉정해지는게 맞습니다. 2222222222232. ..
'19.3.13 10:17 AM (175.223.xxx.245)시누가 많이 하고 남자형제들에겐 더 적게 내라고 하는것 같구만.. 며느리한테 아니고 아들한테 하라고 하는거고
원글이 간호비 아끼려고 뇌출혈 시아버지한테 간병 하라고 하고 참..33. ....
'19.3.13 10:21 AM (58.238.xxx.221)생횔비 받아 생활하면서 무슨 골프를 쳐요. 제정신이 아니네요.
생활비 줄이고 간병비에 보태요.
요즘 자식이 간병못해요.
진짜 돈없는 부모는 골병이네요.
병원비들어가도 골친데 자식 없는돈에 생활비까지 대라는 생활력없는 노인네들...
그와중에 골프친다는거 보면 자식이 알아서 생활비 줄여야해요.
다해주니 있어서 주는줄 알고 할거 다하죠34. ??
'19.3.13 10:22 AM (211.227.xxx.82)같이 사는 시누가 원흉이면
원글네가 모시고 살면서 용돈도 줄이시고 시아버지 간병도 하게 만드시고 하세요
같이 살면서 알아서하고 돈만 내라면 전 땡큐인데
같이 사는거 정~~~말 힘든거예요35. ...
'19.3.13 10:23 AM (218.145.xxx.213)댓글다신 님들, 원글과 원글 댓글 전부 읽고도 이렇게 댓글 다시는 건가요?
지금 간병비라는 지엽적인 지출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동안 시부모님 생활비가 문제가 많아요.
원글님 시부모님과 시누이 정상 아니예요.
큰 형처럼 선 긋고 사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끌려다니시면, 원글님 부부 노후, 원글님 부부 자식들 삶이 망가져요.
원글님은 나중에 늙으셔서, 원글님 시부모님처럼 살겠다고 자식들한테 돈 달라고 할 수 있으세요? --부모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없어요. 자식들 고생시키면서, 30평 아파트 살고, 골프까지?
--그리고 원글님 자식이, 원글님이 원글님 시부모님 같은 요구를 했다고 했을 때 어떻게 나올 거 같나요? NO라고 하는게 일반적인 반응이죠. 한국에서 골프(필드 나가는 거 말씀하시는 거죠?)한다는 건 경제적인 여건 체력 다 갖춰진 중산층이상의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죠. 특히나 노후에 골프를 계속 즐길 수 있다는 건 더더욱 그래요.
원글님 시부모님 형편에 골프가 왠말이고, 30평 아파트라뇨? 말도 안돼죠. 30평 아파트 기본 관리비가 없마인데요. 본인들은 능력이 0이면서 중산층의 삶을 계속 누리겠다구요? 한마디로 염치가 없는 시부모이고, 시누이도 현실 감각 없어요.
지금 간병비가 문제가 아니라(사실 간병비는 자식들이 내는 게 맞는 상황이예요. 이건 어느집이라도), 그 외, 평소 지출이 문제가 아주 심각해요. 자식들, 손주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려서, 시부모님의 삶의 여유를 사는 거예요.36. 원글님은
'19.3.13 10:24 AM (125.177.xxx.11)시어머니 간병으로부터 자유로우신가봐요.
시어머니 수술 후 거동 못하는 상황에서
낮에는 제가 간병하고
밤에는 아들들이 돌아가며 병실 지키고 아침에 출근하는 식으로 지내다
다들 못 견디고 간병인 썼어요.
저희는 오히려 시어머니가 간병인 싫고 자식들이 수발들기를 바래서 힘들었네요.
님은 거동 가능한 시아버지가 간병하셨으면 하겠지만 노인들 병원잠 자면서 간병하는 거 힘듭니다.
입원 환자가 하루종일 그냥 누워만 있는 게 아니고
아침부터 검사한다고 이리저리 불러대고
병실 다른 환자 체크한다고 밤이고 새벽이고 툭하면 갑자기 불 켜고
낮에는 시끄럽고.
잘못하면 님 시아버지까지 잘못돼서 병원비 배로 나갑니다.
대신 노인들이라 앞으로 계속 어딘가 아플테니 이번 일을 계기로 주거비 생활비 지원을 대폭 줄이세요.
그리고 큰병원에서 어느 정도 급한 불 껏으면
저렴한 병원에서 나머지 치료받게 하세요.
서운해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자식들도 내 자식 먹이고 가르치고 살아야죠.37. 그걸
'19.3.13 10:29 AM (58.230.xxx.110)왜 다 내주는건지 이해불가
원글은 자녀없어요?
부모에겐 할수있는만큼만
그것도 좀 최소한...
왜냐하면 아주 긴시간 그래야하거든요...38. ....
'19.3.13 10:29 AM (223.38.xxx.165)글쓴이가 형제무고한 고아가 아니라면
지금 마음 그대로 했다간 남편한테 똑같은 꼴 당하실 거에요.
그때가서 울고불고 마시고 효도하는 척이라도 하세요.
시누이가 하다하다 나가 떨어졌다니 시누이 챙기는 척도 좀 하시구요.39. 그걸
'19.3.13 10:30 AM (58.230.xxx.110)친정부모 얘기 왜안나오나 했음...
부모봉양해본 사람은 저런말 못하죠...
입들만 살아선 나불나불40. 제가
'19.3.13 10:35 AM (112.155.xxx.161)시모 간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이유는 그동안 이 결혼생활의 근간과 경제력을 제가 이루었기 때문이에요
시모는 계산이 빠삭한 사람이고 시누는 그저 엄마에 눈이멀어 엄마말 듣는 사람이에요
현재 영유아 둘 끼고 키우고있고 남편의 돈도 엄연히 따지면 제 지분이 가장 크기때문에 모두들 돈 쓰는데 제 눈치를 보는거죠
저는 그간 이 집안의 행태를 봐온바
간병이나 병원생활마저 남들 하는데로 다 하려는구나 싶어서 화가난겁니다
그런데 70대.노인 간병하다 병원비 다 든다 생각이 드니 여기 올려 여쭈길 잘한거 같네요
저희는 매우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이제야 남들 보여지는.모습 비슷하게 갖추고 살까말까에요 시부모 경제력 제로가 한몫했구요
시누가 부모님 모시고 산게 아니고
시부모 둘이 시누 모시고 살았어요
비록 돈은 댔으나 외출시 시누 신발 두짝까지 시모가 엎드러 돌려줘 신겨주고 가사청소 및 아버니까지 시누일 우체국 잔심부름까지 암튼.공주로 자랐어요
옆에사보니 시모시누 둘다 문제가 많아요
저희는 진작에 부모님 작은집.독립시키고 1/3 비용 공정히 대신 우리가 정한 선 안에서 생활하시라했죠
시부모 못놓고 혼자 못사는 시누가 아버님 골프도 시키고 그러는거 못말려요 그러면서 두 형제들 돈대라 닥달했죠
이제 병원비 간병비 기약이 없으니 그게 큰일이에요
저 형편에 없는데도 저희 상견례 호텔에서 잡은 시누에요
그러곤 시누가 신혼여행 하와이.보내줬는데 (결혼비 댄게 없으니 미안하다고....시누돈이 곧 부모님돈)
알고보니 그돈이 형님네 직장인대출 받아 뜯은돈.
저 그런식으러 계산이상해지는거
호텔.하와이 원하는 사람아니거든요 시누가 정신을 차렸으몀....아니 남편ㄴ이 시누 말로만 이상하다하곤 다 듣고 앉아있으니 허.....이 사람이 문제죠41. 이 와중에
'19.3.13 10:36 AM (211.192.xxx.148)골프.....................................
42. 윗윗분
'19.3.13 10:36 AM (223.62.xxx.183)남편한테 무슨꼴을 당해요?
저런 부모둔놈이 뭐잘났다고
꼴에 꼴값떠나요?
저런 효자자식 부러운 노친네인가
댓글보니 가관이네~
저리 써먹을 자식은 결혼못하게 했어야지.
일생 등골이나 빼처먹고43. 어머님은
'19.3.13 10:37 AM (112.155.xxx.161)병이.많이 깊은건 사실이세요
2015년 돌아가실병 진단 받았는데 지금껏 지내셨고 이제 병원 다니기 시작했으니 사실 조심스러운 때인데
또 근 5년간 아프시다 더 끌려다니니 또 죽겠고 ㅠ44. 그런데
'19.3.13 10:37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나중에 이집 시누이 후회할듯....
45. 양
'19.3.13 10:38 AM (218.54.xxx.190) - 삭제된댓글시누를 미워할게 아니라 남편을 잡으셔야할듯요.
남편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친정하고 비교는 마시고요. 그래봤자 나만 속터지니.. ㅜㅜ
제생각에도 시아버님이 간병하시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46. 네
'19.3.13 10:43 AM (112.155.xxx.161)아버님 간병은 제가 경험이 없다보니 이제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누이는 결혼도 이혼도 엄마말듣고 시모때문에 이혼해 엄마랑 사는 여자에요
아마도 저에대한 원망이 있겠죠 하와이도 보내줬는데 그러면서 ㅎㅎㅎ
저 하와이 보내준건 엄연히 큰 형님인데 이집 계산이 웃겨요 전 시누 오히려 제가 벼르고 있어서 건드리면 시모남편 있든없근 다다다 다 쏟아 부어버리려는데 시누가 저도 안 건드려요
뒤에서 남편놈만 살살.조정해서 내돈 빼가요
허참.....
70개 40대 두 여인을 감당하기 힘드네여
알아요 남편 손절하는게 제일 쉽죠.....아직은 때가 아닌지 버티고있답니다47. 양
'19.3.13 10:43 AM (218.54.xxx.190)시누를 미워할게 아니라 남편을 잡으셔야할듯요.
남편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친정하고 비교는 마시고요. 그래봤자 나만 속터지니.. ㅜㅜ
시댁형편 전혀 모르고 결혼 하신거예요?
전 남편 경제력을 모르고 결혼했다가 결혼초반에 엄청싸우고
맞벌이하며 애키우느라 개고생 했네요.
제생각에도 시아버님이 간병하시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48. 시댁
'19.3.13 10:46 AM (112.155.xxx.161)형편 알고 헤어졌는데 남편이 몇개월만에 쓰리잡을 뛰어 근성을 보여 결혼해 사업자금 대 줬더니 열심히 절약하며 으쌰으쌰 하길래 아이도 낳았더니
어머니 아프시고 말짱 도루묵 저 집안 사람이...
사람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씀이 진리네요
그런데 너무 좋은 아빠이자 너무 자상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 부모한테 저리 뜯기는줄도 모르고 그저 누나말 듣거 어머님말 듣고 그래요
제 말도 엄청 잘 들어요 ㅎㅎㅎ
아 애증의.이놈이 문제에요49. ....
'19.3.13 10:55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글하고 댓글 다봤는데 글쓴이가 제일 문제에요.
남편이 좋으니까 남편한테 말리는 거고, 남편은 그거 아니까 시누이하고 쑥덕대면서
글쓴이 등골 빼먹는 거잖아요?
시댁쪽으로 돈들어가는게 싫거나 힘들면 시댁 전세집 정리하고 대출부터 갚으세요.
변두리 빌라들어가면 자가로 가능하잖아요?
글쓴이 소득이 위태해졌다는 핑계라도 대면서 긴축요구하시구요.
이렇게 돈줄 막고도 남편이 여전히 호인이면 데리고 하시고
아니면 손절 결정하세요.50. 쩝..
'19.3.13 11:06 AM (210.94.xxx.89) - 삭제된댓글가난하면 염치라도 있던가 가난하면서 염치도 없네요.
생활비 단 한 푼 낼 능력 못 되는 부모가 자식 살 뜯어먹고 사는 흡혈귀 같네요.
생활비 한 푼 없으면서 30평대 아파트에 골프요? 미쳤군요.
부모가 되 가지고 자식 생살 뜯으먹으면서 살 생각을 어찌 하나요.
그리고 그 자식들도 마찬가지인것이..저 정도 부모면 부모 버려야지요.
저런 부모도 부모라고 생활비 주면서 모두 가난해지나요?
간병이 문제가 아니라.. 간병비 내면서 현재 생활비 줄이세요.
간병이 더해지거나 말거나 전체 내는 돈은 동일하게
뭐 먹고 사냐 하면 우리도 먹고 사는 거 없다고 하고 줄여야 원글님도 원글님 아이에게
흡혈귀 같은 부모가 안 되겠죠.
폐지 주워 사는 사람도 있고 공공근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ㅎ.. 돈 한 푼 없으면서 골프요? 그런 부모와 인연 끊겠습니다.51. 뉴스에도
'19.3.13 11:18 AM (125.177.xxx.11)나왔잖아요.
부모세대 봉양하고 자식들 키우느라 허리가 휘는 낀 세대들이
정작 본인 노후 준비는 못하고 또다시 자식 신세지게 된다고.
부모님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돈 문제부터 간병 문제까지 정신없어요.
병 후 관리에도 계속 돈 들어가는데 다른 병 또 생기고.
부모님 한창 아플 때 내 자식들도 아직 손 가는 어린 나이거나 사교육으로 돈 쏟아부을 때거든요.
그러니 일부 노인들 지금 당장 아프지않다고 자식들 돈으로 주제넘는 소비하는 거 어리석고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저희는 시어머니 한 분인데도 발병하고 치료하고 재발하고 악화되고 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돌아가시는 과정도 예전과는 달리 의료기술의 발달로 몇 년에 거쳐 본인 고생하고 자식 고생시키다 돌아가세요. 아, 정말 그땐 어떻게 견뎠는지 까마득합니다.
양가 부모님 지켜보면서 저희 부부가 느끼는 노후에 대한 공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부모님 세대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지만
그래도 발병하고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남편이 오죽하면 심장병으로 하루밤 사이에 죽는 거 어찌보면 축복이라고 말해요.52. ...
'19.3.13 11:19 AM (220.70.xxx.29) - 삭제된댓글저 82 가끔 오는데도 님 글 많이 읽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돈한푼 없으면서 백화점 지하 유명하고 비싼 디저트들 쟁여놓고 먹는다는 그 시부모죠? 원글님도 답답하니 계속 글 올리는 거겠지만, 사실 아시잖아요? 남편이 문제라는거... 그 남편 손절하지 못하고 변하겠거니 계속 기대하며 기다리는 거 같은데 글쎄요.... 그동안 댓글들이 돈줄 막으라고 했는데 못그러셨나봐요? 경제력이 원글님한테서 나온거면 원글님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그동안 댓글 한 번도 안달았는데, 오랫만에 82와서 몇 번을 읽은 집안 얘기를 또 읽는 거 같아 궁금한 마음에 댓글 달아요. 혹시 그 분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53. ...
'19.3.13 11:20 AM (1.246.xxx.210)다른 걸 다 떠나서 간병붙이고 아들이 주말에 해도 돼죠 아님 간병을 계속 붙이던지.
54. 효도대장
'19.3.13 11:4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효도대장 시누 한명있으면 집안이 이렇게 되죠
자기가 얹혀살며 생활비 내고 어쩌고 하는거 딱 엔분의 일만 하나요?
왜 비용을 부풀려서 내라고 해요.?
지만 귀한거..
지만 잘났고
지만 인정받아야되고
지만 효도하는거고
아들하고 부모하고 이간질하고
울시누도 아들며느리가 효도 안한다고 울고불고 쓰러지던데
며느리가 시모 팔짱 끼고 걷는거 안한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55. ㅅ
'19.3.13 11:42 AM (175.120.xxx.219)저하고 동서 전업 주부인데 시모 간병은 직장인 남편과 시동생이 번갈아 합니다. 쉰 근처예요.
56. ㅅ
'19.3.13 11:43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시부모님 간병을 왜 그렇게 짊어지고 사세요.
알아서 하다 힘들다고 하면 도우면 되죠.57. ㅅ
'19.3.13 11:45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신경 꺼버려요
58. ..
'19.3.13 12:5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보시한다 생각하고 다 줘요.
저도 이 원글 여러 번 봤네요.
앤드리스 고구마 스토리죠.59. 고구마
'19.3.13 1:23 PM (210.94.xxx.89)아.. 글 여러번 쓰신 분이군요.
60. 음
'19.3.13 3:09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시모가 시부모 독립심 없게끔 버릇을 들여왔네요. 그런 딸자식 좋다고 같이 장단맞쳐온 부모니 가능하겠지만. 자식들 생활비 받아 살면서 웬 골프에 하고싶은 거 다 누리고 산답니까? 일반적 서민가정에선 최소 생계비와 병원비 받음 되고 그외 여유분은 각자 주머니 사정 따라 더 보태는 거지요. 님은 최소생계비와 병원비 선에서 n분의1 하는 건 어쩔수없다 생각지만 그 이상 판을 벌린 건 시누 책임이니 이제 발생하는 간병비도 짜증난다 이거죠? 자기 효도 복받쳐서 다른 형제들 몰아치는 사람 치고 형제 불화 안 일으키는 사람 못 봤어요. 최저생계비도 안 보태고 최소 부양도 아예 나몰라라 하는 자식이면 몰라도 그 외는 자기 할 노릇만 하면 되는 거예요.
님 여태 그래도 야무지게 중심 잡아오신 거 같네요. 계속 우리 할 선은 여기까지고 내 싱식선엔 여기까지가 맞다, 이게 적다고 생각하는 건 니 기준이고 이게 맘에 안들면 받지 마라.. 계속 그렇게 가세요. 남편이 님 말 잘 듣는다 하니 잘 조련하세요.ㅎ61. ..
'19.3.13 3:20 PM (182.224.xxx.119)시누가 시부모 독립심 없게끔 버릇을 들여왔네요. 그런 딸자식 좋다고 같이 장단맞쳐온 부모니 가능하겠지만. 자식들 생활비 받아 살면서 웬 골프에 하고싶은 거 다 누리고 산답니까? 일반적 서민가정에선 최소 생계비와 병원비 받음 되고 그외 여유분은 각자 주머니 사정 따라 더 보태는 거지요. 님은 최소생계비와 병원비 선에서 n분의1 하는 건 어쩔수없다 생각지만 그 이상 판을 벌린 건 시누 책임이니 이제 발생하는 간병비도 짜증난다 이거죠? 자기 효도 복받쳐서 다른 형제들 몰아치는 사람 치고 형제 불화 안 일으키는 사람 못 봤어요. 최저생계비도 안 보태고 최소 부양도 아예 나몰라라 하는 자식이면 몰라도 그 외는 자기 할 노릇만 하면 되는 거예요.
님 여태 그래도 야무지게 중심 잡아오신 거 같네요. 계속 우리 할 선은 여기까지고 내 싱식선엔 여기까지가 맞다, 이게 적다고 생각하는 건 니 기준이고 이게 맘에 안들면 받지 마라.. 계속 그렇게 가세요. 남편이 님 말 잘 듣는다 하니 잘 조련하세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