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
어제는 하나도 안 슬펐고
엌...
어헉.....
설마....
막 이러기만 했는데
슬프시다는 댓글 읽고
오늘 다시보니 대단히 슬픈 장면이네요
ㅜㅜㅜㅜㅜ
눈이 저절로 촉촉
효도관 대표랑 부장이란 작자는
아마도 혜자 남편 괴롭히던 고문관이었을듯 싶네요
감옥에 가두는것도 모자라
죽을때까지 때리고
그 짐승같은자들은 아마 이 드라마가 싫을겁니다
이래서 죄 짓고는 못 사는건지도요.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
어제는 하나도 안 슬펐고
엌...
어헉.....
설마....
막 이러기만 했는데
슬프시다는 댓글 읽고
오늘 다시보니 대단히 슬픈 장면이네요
ㅜㅜㅜㅜㅜ
눈이 저절로 촉촉
효도관 대표랑 부장이란 작자는
아마도 혜자 남편 괴롭히던 고문관이었을듯 싶네요
감옥에 가두는것도 모자라
죽을때까지 때리고
그 짐승같은자들은 아마 이 드라마가 싫을겁니다
이래서 죄 짓고는 못 사는건지도요.
이게 뭐야? 할것같은데
저처럼 우여곡절 겪은 세상 많이 산 나이든 사람들은
하나 하나가 다 의미있고 슬픈 드라마예요
한지민이 상복입고 아들 손잡고 눈물어린 모습
준하가 남편이었구나...
아, 너무 슬펐어요.
혜자가 저러는게 너무 이해되고.ㅜㅜ
남편을 잃은 분들의 심정과 상황을 먼지만큼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불과 몇 십년도 안된 우리 역사잖아요.
모든게 혜자의 망상 이었던거죠?
사랑하는 남편 죽고 아들은 장애인되고
정신 놓고 살지 않으려 애쓰다
늙어서 다 놓아버린건가 봐요
주입이라기 보다는 아는만큼 보인거 아닐까요
저도 어제 보면서 어??어??하다 82에서 글 읽고 되뇌이니 장면장면이 너무나 슬프네요
마지막 대사와 예고편 대사들이 모두 절절합니다...
기억을 잊지 않으려고..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 것인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 것인지...
보기드문 수작이네요..
공감 안될수도 있죠.. 전 너무 감동받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