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이 오려니 설레어 봄 옷을 많이도 샀어요
..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9-03-12 17:11:22
겨울 내내 눈에 들어오는 옷 하나 없고 ㅠ
하나의 외투와 내복 따신 후리스로 겨울을 연명하다가
드디어 봄이 왔어요
너무 신나서 요새 유행하는 머메이드 라인의 원피스도 사고
풀 스커트와 블라우스도 사고
시스루 재질의 발목까지 떨어지는 자가드 롱 원피스도 몇벌 구입하고
트위드 자켓도 사고
뮬도 사고
색깔도 곱디 고운 노랑 화이트 소라 블랙 갖가지 컬러로
예쁘게 하나씩 샀더니 어느덧 봄 옷이 제법 채워졌네요 ^^
요즘 안 추웠던 날 원피스에 뮬신고 다니고
풀스커트도 입고 구두도 신고 다니니
세상 기분 좋네요. 물론 오늘은 추웠지만.... ^^;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
한동안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 괴로웠는데..
뭔가 삶의 활력소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즐거워요.
아이도 제가 이러고 학교에 아이 데릴러가면
울 엄마가 제일 예쁘가고 입이 찢어지네요
남편 눈에서도 꿀 떨어지구요 ^^
IP : 117.111.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0
'19.3.12 5:12 PM (124.49.xxx.61)저도 딸이랑 소소히 계속 사네요.ㅡ
2. ..
'19.3.12 5:14 PM (223.38.xxx.50)저도 시폰롱원피스 블라우스 청바지 후드 남방 티 운동화 사고 트렌치코트도 눈독들이고 있네요 ㅎ 딸것도 한 7-8개 사고 신발도 2개..
3. ...
'19.3.12 5:15 P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근데 소라색은 일본말이니 하늘색이라 하시는 게...
4. 봄옷
'19.3.12 5:18 PM (39.7.xxx.139)이쁜거 많더군요
비싼 브랜드 구경하는데 옷감이며 색상 바느질이
어찌나 좋던지 가격이 디따 비싸고
사고싶다 스트레스 받다가 어느날 그냥 확 지르는거죠
사고픈건 사야 기분이 풀리는건 뭘까요5. 음
'19.3.12 5:20 PM (223.38.xxx.194)모두 얼마 들던가요?
6. ...
'19.3.12 5:24 PM (49.166.xxx.118)고도의 자랑이시네요~
가족들에게 사랑받아서 좋으시겠어요^^7. ..
'19.3.12 6:15 PM (112.218.xxx.110)한 50만원 정도는 든 것 같아요
저도 봄이 되니 너무 신나서 자랑질로 보였다면 이해해주세요 ^^;8. 음
'19.3.12 6:17 PM (125.132.xxx.156)와 좋은가격이네요
어디서사셧나 알려주실수있나요?9. ...
'19.3.12 6:24 PM (112.218.xxx.110)죄송해요 ㅠ
제가 뭘 착각했나봐요
돈 80넘게 들었네요 ㅠ
구입한 사이트는 파티수 등등의 유명 쇼핑몰이예요 ^^
봄 옷이라 그나마 겨울 옷 가격대 보다는 가격이 조금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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