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을 못하니 사는게 앞이 안보이는걸까요?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9-03-12 14:33:36
몇년 있으면 40대인데

결혼을 못하고 일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해서인지 스스로가 너무 ㄹ루저같은 기분이 들어요

친척들 사이에서도 저는 얼마나 한심해 보일까요

저보다 어린 동생들도 다 결혼하고 아이가 몇이나 되는데..

그래서 명절이 친척들 보러 안간지도 오래되었어요

왜 사는지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여겨져요

결혼하거나 아이가 있다면 또 아이키우고 가정 돌보느라 어째꺼나 힘들고 힘에 부처도 꾸역꾸역 그거 하다보면 세월이 흘러가고 숙제를 마친기분이라도 들텐데

돈을 벌어도 쓰고싶은것도 없고 하루하루 너무 무의미로 흘러가며 나이만 먹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만 생각하지 않으면요

어째꺼나 직장을 나가고있으니 하루하루 직장에가서 일하다보면 시간이 잘 흘라가고
돈을 버니 한달에한번 쓸 돈도 들어오고

남자친구도 있어서 서로 의지하며 재미있게 지내고 있고

좋고 넓은 집은 아니지만 혼자살기 좋은 작은 아파트에 불편함 없이 살고있고 동네도 1기 신도시라 살기 편하고 좋거든요


쓸곳이 없으니 돈에 쪼들리지 않고
베프인 남자친구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되고

큰 걱정없고 내가 책임져야할 사람 없다보니 홀가분하게 살고있기에 어떻게 생각하면 행복하거든요

그런데 혼기를 한참지나 아직 결혼못하고 아이도 없고 가정도 못꾸리고 그것만 생각하면 넘 루저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막상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남들에게 그렇게 보이는것이 스트래스에요..

글구 미래가 겁나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루하루 직장나와 돈벌고..그러는것이 무얼위해하고있나...경력이 쌓이는일도 아니라서.. 너무나 한심하게 생각되네요. 비젼 없는듯 하고..


참고로,지금 만나는 남친이랑은 결혼은 못할것 같고(남자친구 집안문제 등) 연애만 하고 있습니다. 연애하기엔 좋은 사람인데 결혼은 감당안되는 사람이라서요..
IP : 112.161.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12 2:47 PM (125.142.xxx.145)

    결혼이 하고프면 과감히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현실을 받아들이시구요.

  • 2. 사십대미혼
    '19.3.12 2:53 PM (211.33.xxx.81)

    넘 부러운데요. 쓸돈이 매달 들어온다니ㅠㅠ 서울이신가요? 서울생활 접고 고향 내려왔는데 지방은 정말 일자리 없네요. 남자도 그러니 나이든 여자는..ㅠㅠ

  • 3.
    '19.3.12 2:57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을 못해서 괴로운거면 지금남친을 정리해야 길이보이죠
    아니면 맘을 달리먹고 정상의 범위를 넓히셔서
    지금의 삶을 정상범주에 넣으시고 우울해 하지마세요
    직업도 있고 외롭지않고 안전한섹스파트너도 있으면
    나쁘지 않네요
    귀찮은건 안하고 편한것만 취하고 계시는데
    안행복할거 없어요

  • 4. ㅡㅡ
    '19.3.12 2:59 PM (223.62.xxx.18)

    집안에 결혼초기 이혼하고 돌아와서 계속 혼자 사는 사람(여성)있는데 50대 에요
    근데 집안대소사 대부분 참석 해요
    자기자신이 떳떳하면 움츠려들 이유가 없어요
    왜 그렇게 기가 죽어 있나요?
    결혼할 수도 있고 결혼 안할 수도 있는 거지
    님손으로 밥벌이 하고 있으면 된거고
    누가 결혼말 하면 좋은 곳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하든지
    결혼 생각 없어요 하든지
    당당하게 사세요

  • 5. 못 가진것에 대해
    '19.3.12 3:02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아쉽고 궁긍한것 뿐이예요.
    실제로 늦은 결혼하면 늦둥이 낳고 벌이 시원찮은 남편에
    부양이나 며느리 노릇까지 바라는 시가족까지 딸려 오는게 현실..
    남자도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음 완전 어린 여자나 나이든
    전문직 여성을 원하기 때문에 늦은 결혼으로 로또같은 좋은 상대 만나기 힘들어요.
    인물이 좋건 품성이 좋건 좋은 남자들은 여우같이 똑똑한 애들이 다 채갔어요.
    어떤 늦은 결혼은 추수 끝난 들에서 이삭줍기 하는 겁니다..
    지금 집도 직장도 남친도 있고 너무 좋은 상태인데
    안 가본 저쪽 미지의 길이 끌리는것뿐이예요.

    결혼생활은 누가 닦아놓은 꽃길을 지나는게 아니라
    내가 길을 닦으며 지나는거예요.
    늙어 새삼 길 닦으려면 어렵죠.
    저라면 그런 모험은 하고 싶지 않네요.

  • 6. ㅇㅇ
    '19.3.12 3:04 PM (211.36.xxx.162)

    적적한게 낫지않나요? 시댁 지옥에
    미세먼지 입시지옥 취업지옥 아이에 죄책감.

  • 7. ㅇㅇ
    '19.3.12 3:12 PM (134.196.xxx.13)

    앞이 보이는 삶을 만드시면 되죠. 혼자이시니 변수도 별로 없고 계획하시기 좋자나요.

  • 8. ...
    '19.3.12 3:15 PM (70.187.xxx.9)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으면 지금 즐기던 자유 데이트 하던 소소한 행복도 사라져요.
    며느리 노릇, 자식 노릇, 부모 노릇의 대가를 치뤄야 해요. 남들 하는 거 하시려면 똑같은 부담감, 경제적 문제도 각오하시길.

  • 9.
    '19.3.12 3:39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남 이목이 중요 한가봐요 진짜 결혼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 10. ㅇㅇ
    '19.3.12 4:29 PM (116.47.xxx.220)

    스스로 삶의 목적이 없어서 주변의식하는거 아닐까요

  • 11. 인생에 숙제란
    '19.3.12 5:23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없는데요.
    만들어서 하고 싶으면 하세요..
    전 숙제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고민이 이해 안되요.

  • 12. ...화이팅
    '19.3.12 6:08 PM (125.130.xxx.25)

    님처지랑 비슷한데 애인도 없는 노처녀 수만명!

  • 13. 행복하고싶다
    '19.3.12 6:22 PM (220.72.xxx.6)

    전 글쓴님 상황 너무 좋아보이는데요!!
    아파트 있어, 남친 있어, 월급 따박따박 들어와,
    정말 좋아보여요.
    만약 결혼이 하고 싶으시면 하면 되죠. 결혼이 뭐 별거라고 그런 생각을 가지세요ㅋㅋㅋㅋ단, 좋은 남자 없으면 지금 상태가 더 낫다는거 명심하시고요!!

  • 14.
    '19.3.21 8:49 AM (39.7.xxx.168)

    직장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것 같으세요?
    노후대비 하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980 돈을 쓰고 싶을 때 참는 노하우 있으신분? ^^ 19 ... 2019/04/12 6,361
919979 교회모임에서 남자들끼리 불륜에 대해 말했던 이야기하는데.. 21 이연두 2019/04/12 10,554
919978 아파트 청약 4 당첨 2019/04/12 1,943
919977 요즘 조용필노래만 듣는데요 11 조용필팬 2019/04/12 1,566
919976 진짜 개 좀 어떻게 해야되지않나요?? 51 ㅇㅇㅇ 2019/04/12 6,963
919975 파우더 팩트 쓰면 화사한데 잔주름이 넘 많이 보이네요 13 유목민 2019/04/12 6,118
919974 천안함 반파 순간 드러난 잠수함 그리고 미국 18 ㅇㅇㅇ 2019/04/12 3,502
919973 40대 연기학원 어디가 괜찮을까요? 16 ... 2019/04/12 4,579
919972 윤지오 씨 비영리법인 ‘지상의 빛’ 후원계좌 오픈 16 사자무언 2019/04/12 2,196
919971 60세 이상 이신분들 악기 배우고 싶으세요? 6 2019/04/12 2,445
919970 학습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9 .. 2019/04/12 2,068
919969 스페인 소도시들 다 비슷비슷할까요? 뺄곳 빼야해서요 11 유럽은 처음.. 2019/04/12 2,682
919968 오늘도 알람울리던 시간에 일어났어요 ㅠㅠ 2 백상 2019/04/12 1,317
919967 제 친구들이 보낸 축의금 누구에게 전달해야 하나요? 3 oo 2019/04/12 1,946
919966 앞머리 자를까요 말까요 7 헤어 2019/04/12 2,120
919965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잘 마쳐..양국 흔들림없이 함께.. 19 ㅇㅇㅇ 2019/04/12 1,861
919964 첫구매에요. 떨려요. 6 오피스텔 2019/04/12 2,658
919963 김학의 사건 정리 담당검사등 4 .... 2019/04/12 1,651
919962 인생파마 나왔어요... 19 익명中 2019/04/12 7,457
919961 대학 동기 부모상 부조는 얼마쯤 하시나요? 8 진진 2019/04/12 6,680
919960 두통 도와주세요 7 이제 그만 2019/04/12 2,036
919959 부모님 돌아가시고 몇년지나도 울컥하는게 안없어지네요 11 ㅜㅜ 2019/04/12 3,598
919958 지금현연합사장도 장충기에게 문자보냈나요? ㄴㄷ 2019/04/12 899
919957 핀컬파마 아세요? 13 옛날사람 2019/04/12 7,085
919956 40대 싱글, 집 샀으면 청약통장 필요 없나요? 7 청약 2019/04/12 4,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