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아들의 단편 에세이 ㅋㅋㅋ
갑자기 어제는 그림을 싹 빼고 한 페이지에 한 문장씩 글을 채우는 거에요. 완성하고 비장하게 보여주는데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네요. ㅎㅎㅎㅎ
제목 : 레고 대회와 태권도 대회와 시간이 겹친 시간....
나는 어제 태권도대회를 나갈지 블럭대회를 나갈지 고민했다.
그리고 태권도 대회로 정했다.
.....또는 블럭대회도 나가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후회했다. 그리고 형아는 블럭대회에 나갔다.
형아 대회는 막을 내렸다.
과자도 받았다..
-끝-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과자를 못받은 데에 대한 깊은 회한이 느껴져서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ㅎㅎㅎㅎ 아 둘째는 왜 이렇게 이쁜가요? 첫째 일곱살 땐 그냥 다 키웠다 싶고 일곱살이나 됐으니 당연히 이 정도 하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둘째는 하는짓마다 웃기고 귀여워서 죽겠어요. ㅎㅎㅎ
1. ㅋㅋㅋ
'19.3.12 10:55 AM (222.118.xxx.71)귀엽다 ㅋㅋㅋㅋ
2. 와
'19.3.12 10:58 AM (211.245.xxx.178)일곱살 아이가 저렇게 길게 잘써요?
20넘은 우리 아들보다 문장력이 좋아요.ㅎㅎㅎ3. 에세이
'19.3.12 11:02 AM (124.199.xxx.177)에세이 철학상을 수여하셔야죠.
부상과 함께
부상은 과자가 좋겠네요.4. 귀여워
'19.3.12 11:04 AM (118.218.xxx.190)귀여워...당연 속상하겠네...ㅎㅎㅎㅎㅎ
5. 와
'19.3.12 11:17 AM (182.222.xxx.141)7살짜리가 글을 저렇게 잘 써요?
아님 원글님이 해석을 좀 덧붙인 거예요?
아니라면 정말 대단하네요!6. 음
'19.3.12 11:26 AM (125.132.xxx.156)과자도 받았다
이 대목이 진짜 심금을 울립니다 ㅎㅎㅎ7. 오~~
'19.3.12 11:36 AM (14.53.xxx.22)필력이 대단합니다.
넘 귀여워~~
아시겠지만 그 때 금방 지나가요.
나중에 덜 아쉽게 맘껏 누리고 살아요.8. 유치원
'19.3.12 11:43 AM (14.52.xxx.157)아이들 영어 가르치고 있어요
어제는 아이들이 넘 이뻐서 어쩜이니 예쁘냐고 나도모르게 ㅎㅎ 귀여워요 아드님 후회와 통한이 느껴지는 에세이..
잘읽었습니다9. ...
'19.3.12 11:53 AM (1.232.xxx.222)같이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실은 맞춤법을 고치지않으면 문맥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아 제가 맞춤법만 손보았어요 ㅋㅋㅋㅋㅋ 고치기 전엔 이랬습니다.....
나는 어재 태권도대회를 나갈지 블럭대회를 나갈지 고민했다. 그러고 테권도 대회로 정했다. 또는 블럭대회도 나가고 싰었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후헤했다. 그리고 형아 블럭대회에 나같다. 형아 대회는 막을 내렸다. 과자도 닫았다...... 끝
과자가 닫은게 뭐냐니까 작가님이 옴총 짜증내시며 자기는 못받은 과자 얘길 왜 계속 하냐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10. 사실ᆢ
'19.3.12 12:39 PM (175.223.xxx.174)원글이 더 재밌어요!
감정이입 더 잘되고
표현 더 좋고ㅋ11. ㅋㅋ
'19.3.12 12:46 PM (110.70.xxx.160)아드님원문이 더 맛있는 글이네욤 ㅋㅋㅋㅋㅋㅋ
아이 귀여웡 ㅋㅋㅋㅋㅋ12. ..
'19.3.12 12:54 PM (125.177.xxx.43)글은 작가님 권한인데 ...ㅎㅎㅎ
13. 쓸개코
'19.3.12 2:32 PM (175.194.xxx.86)7살 치고 잘 쓰는거 아닌가요?^^
글체가 담백한 것이.. 미래에 김훈처럼 글 더 잘쓰게 될지^^14. ㅇㅇ
'19.3.12 3:44 PM (115.137.xxx.41)한참 웃었어요ㅋㅋㅋ
15. 우와
'19.3.12 5:48 PM (175.213.xxx.37)7살 아들 필력이 정말 예사롭지 않아요
10살 우리딸 그리 피토하도록 책을 매일 1-2시간 읽어줬건만..도서관 문지방 닳도록 책 읽히고 읽도록 해도 글 솜씨는 뭐든 '어딜 갔다..너무너무 재밌었다 끝~!' 수준이라 그저 부럽습니. 자랑 많이 하셔도 될듯요16. ㅎ
'19.3.12 7:22 PM (223.62.xxx.240)이정도면 천재인데요 ㅋㅋ
너무 이쁘시겠어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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