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심한 남친.. 원래 성격이 이런걸까요?

자게녀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9-03-11 22:09:24


삼십대의 평범한 남자친구예요.
연애를 많이 안해보고 공부만 해서 직장 들어가서는 또 열심히 일만 하는
무던하고 착실하고 여자엔 둔한 남자같아요..

만나면 눈에 애정이 묻어나고. 제가 먹고싶어하는거 기억해놓았다
먹으러가자 하고.. 같이 찍은 사진 비트윈에 하나하나 저장하거나
좋은 선물을 갑자기 안겨준다거나.. 문득 손 잡고 가다 손등에 뽀뽀하거나 하는 작은 행동에서
어설프지만 이 사람 나름대로 날 아끼고 있구나를 느껴요.

문제는 떨어져 있을 때예요. 저흰 거리가 있어 자주 못보는데
둘다 직장인이지만 남친이 더 바빠서 그런가 초기에 틈틈히 보내왔던 문자가 1년쯤 되어가는 지금은 아예 없구요
제가 먼저 메세지로 애교나 응원을 보내도 "응ㅎㅎ" 이게 끝이네요 ㅠㅠ

집에오면 저도 피곤하니까.. 남친도 피곤한거 이해 가지만
가끔은 전화를 먼저 해주었음 좋겠고 맘이 담긴 사랑해 한마디 해주었음 하는데
제가 남자에게 넘 많이 바라는건지요. 저는 애정표현을 자주 하는 편인데...
투정을 부려보고 싶지만 서로 어른이고 힘든거 아는데 부담주기 싫어서
혼자 꿀꺽 삼키고 밝은 척하는 편이고.. 한두번 서운한티 내니까 남친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저도 그냥 열마디할거 한마디 하게 되네요.

어른의 연애는 다 이런건가요. 부족하지만 서로 티내지.않고 이해하는 척 하는것
이 남자가 절 사랑하긴 하는 건지.... 타고난 성향이 이리 무던한건지
남친을 사랑하지만 가끔 외롭네요.

IP : 5.39.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1 10:23 PM (220.85.xxx.137)

    어른의 연애요?
    사랑을 하면 애가 된다던데요
    아는 여자애가 남친의 어리광에 지친 티를 내며
    성숙한 사랑을 하고싶다하니 그 남친왈
    사랑을 하면 다 애가 된다고 했다네요
    웃기지만 맞는 말같아요

  • 2. 애처럼
    '19.3.11 11:04 PM (175.209.xxx.48)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성숙한 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가끔 표현하거나 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게 있는데
    내가 어떤 사람과 어떤 사랑을 할 것인지가
    인생을 그리는 방법이겠지요.

  • 3. 서운한 티
    '19.3.11 11:21 PM (211.178.xxx.203)

    내니까 남자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남자가 힘든 걸 불쌍하게 여겨보세요.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뭐래요? 작문의 어려움?

    그 주제로 대화나 한번 나눠보세요. 님 서운한 것도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잖아요. 서로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 4. 장거리
    '19.3.12 3:28 AM (49.196.xxx.219)

    장거리 연애 비추. 한쪽이 이사할 것 아니면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834 심리상담소할지 정신과 상담할지 상담 문의한건데 댓글에 약먹으라고.. 9 ........ 2019/03/12 1,643
909833 퇴근후 요리하는 중국남자VS 퇴근후 육아,집안일에 시달리는 한국.. 4 vv 2019/03/12 2,391
909832 눈이부시게)준하가 혜자 늙은거 아는것 같죠? 5 2019/03/12 3,469
909831 이명박그네때부터 사회 수준이 떨어진다고 느낀 이유가 있었네요 18 아니면말고 2019/03/12 2,926
909830 전 아침에 이 글 보고 소름 돋았네요 42 ㅇㅇ 2019/03/12 24,017
909829 대형마트 자체상표 롯데 6 기성비 2019/03/12 1,142
909828 중학교 1학년 수학 4 .. 2019/03/12 1,569
909827 커피좋아... 5 ㅅ ㅇ 2019/03/12 2,061
909826 남자 연예인들 성범죄로 고소 당하면 2 원더랜드 2019/03/12 1,909
909825 방송계는 피디가 제일 문제 16 초가 2019/03/12 4,571
909824 공기청정기 청정상태가 보통 얼마나 지속되나요? 13 위닉스 2019/03/12 3,033
909823 이뮤비를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ㅎㅎㅎ 4 tree1 2019/03/12 4,677
909822 네비게이션 바가지 썼는데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2 ........ 2019/03/12 808
909821 코스트코 드롱기 컨벡션 오븐 어떤가요? 2 ㅇㅇ 2019/03/12 1,425
909820 전두환 이명박 방용훈 2 전두환 2019/03/12 998
909819 목디스크에 템퍼베개 괜찮나요? 5 추천 2019/03/12 3,787
909818 믿을건 유노윤호랑 광희뿐 37 ㅡㅡ 2019/03/12 10,760
909817 73세 엄마 갑자기 울렁거린다는데 8 나무안녕 2019/03/12 2,109
909816 아파트 앞동 4층... 어떤가요? 8 ... 2019/03/12 2,979
909815 재난 문자도 참 늑장이네요 3 ........ 2019/03/12 1,115
909814 힘내라고 말 좀 해주세요 82 어머님들~ 8 저도 나약한.. 2019/03/12 1,295
909813 저는 검은옷에 야구 모자 쓴 사람 왜 그리 싫죠 7 당당히 2019/03/12 2,584
909812 마스크끼고 냄새나면 3 마스크 2019/03/12 1,959
909811 드림렌즈요 성인이 쓰는 분도 있을까요? 2 .. 2019/03/12 1,508
909810 아침 눈뜨자마자 따뜻한물마시면서 스트레칭해보세요 4 2019/03/12 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