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심한 남친.. 원래 성격이 이런걸까요?

자게녀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9-03-11 22:09:24


삼십대의 평범한 남자친구예요.
연애를 많이 안해보고 공부만 해서 직장 들어가서는 또 열심히 일만 하는
무던하고 착실하고 여자엔 둔한 남자같아요..

만나면 눈에 애정이 묻어나고. 제가 먹고싶어하는거 기억해놓았다
먹으러가자 하고.. 같이 찍은 사진 비트윈에 하나하나 저장하거나
좋은 선물을 갑자기 안겨준다거나.. 문득 손 잡고 가다 손등에 뽀뽀하거나 하는 작은 행동에서
어설프지만 이 사람 나름대로 날 아끼고 있구나를 느껴요.

문제는 떨어져 있을 때예요. 저흰 거리가 있어 자주 못보는데
둘다 직장인이지만 남친이 더 바빠서 그런가 초기에 틈틈히 보내왔던 문자가 1년쯤 되어가는 지금은 아예 없구요
제가 먼저 메세지로 애교나 응원을 보내도 "응ㅎㅎ" 이게 끝이네요 ㅠㅠ

집에오면 저도 피곤하니까.. 남친도 피곤한거 이해 가지만
가끔은 전화를 먼저 해주었음 좋겠고 맘이 담긴 사랑해 한마디 해주었음 하는데
제가 남자에게 넘 많이 바라는건지요. 저는 애정표현을 자주 하는 편인데...
투정을 부려보고 싶지만 서로 어른이고 힘든거 아는데 부담주기 싫어서
혼자 꿀꺽 삼키고 밝은 척하는 편이고.. 한두번 서운한티 내니까 남친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저도 그냥 열마디할거 한마디 하게 되네요.

어른의 연애는 다 이런건가요. 부족하지만 서로 티내지.않고 이해하는 척 하는것
이 남자가 절 사랑하긴 하는 건지.... 타고난 성향이 이리 무던한건지
남친을 사랑하지만 가끔 외롭네요.

IP : 5.39.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1 10:23 PM (220.85.xxx.137)

    어른의 연애요?
    사랑을 하면 애가 된다던데요
    아는 여자애가 남친의 어리광에 지친 티를 내며
    성숙한 사랑을 하고싶다하니 그 남친왈
    사랑을 하면 다 애가 된다고 했다네요
    웃기지만 맞는 말같아요

  • 2. 애처럼
    '19.3.11 11:04 PM (175.209.xxx.48)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성숙한 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가끔 표현하거나 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게 있는데
    내가 어떤 사람과 어떤 사랑을 할 것인지가
    인생을 그리는 방법이겠지요.

  • 3. 서운한 티
    '19.3.11 11:21 PM (211.178.xxx.203)

    내니까 남자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남자가 힘든 걸 불쌍하게 여겨보세요.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뭐래요? 작문의 어려움?

    그 주제로 대화나 한번 나눠보세요. 님 서운한 것도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잖아요. 서로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 4. 장거리
    '19.3.12 3:28 AM (49.196.xxx.219)

    장거리 연애 비추. 한쪽이 이사할 것 아니면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918 지금까지 살면서 당첨된것 중에 뭐가 제일 큰것이였나요? 28 운도 없어라.. 2019/04/14 3,309
920917 바람의 이유. 30 이유 2019/04/14 8,313
920916 버거킹 머쉬룸 맛잇네요 6 dd 2019/04/14 2,501
920915 토요일에 열펌했는데 내일아침에 린스만 하는게나은가요 2 바다 2019/04/14 1,415
920914 미쓰코리아 신현준이 달걀찜에 번데기 넣은거 12 2019/04/14 5,489
920913 인순씨는 탈세녀인데 왜 자꾸 나와요? 16 인순 2019/04/14 3,852
920912 시부모님이 저한테 니가 생각이 있음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하는데.. 22 2019/04/14 9,026
920911 박근혜 정보경찰 "김무성·유승민 합세 친박에 등돌릴 가.. 4 뉴스 2019/04/14 1,499
920910 알타리김치(총각김치)는 언제가 제철인가요? 14 ... 2019/04/14 8,754
920909 맛난 간식 뭐 있을까요? 5 입이 심심 2019/04/14 2,847
920908 마약이 술이랑 어떻게 다르길래, 마약을 하나요? 4 대체 왜? 2019/04/14 3,663
920907 초5아들이 아빠랑 싸우고 울고불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6 전쟁 2019/04/14 9,784
920906 영어 뭐가 틀린건가요? 5 알려주세요... 2019/04/14 1,318
920905 1억 부동산 상속은 상속세가 없는건가요? 2 2019/04/14 4,157
920904 법정에 가보신분 있으세요? 저 내일 가야 합니다. 2 .. 2019/04/14 1,719
920903 퇴사한 동료가 딸하고 미국으로 갔네요 40 2019/04/14 28,334
920902 풍문쇼에서 3억 계약금 신인은 누구일까요? .. 2019/04/14 2,016
920901 나인테일즈(주름효과세럼)써보신분 4 2019/04/14 2,230
920900 시어머니 선물로 피부과잡티제거 어떨까요 13 sara 2019/04/14 3,656
920899 저 왜 이렇게 뉴스공장 찾아보며 사서 고생하는걸까요? 6 ... 2019/04/14 1,266
920898 간헐적단식이 건강에 좋을까요? 11 궁금 2019/04/14 4,638
920897 중2 영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9 어려워요 2019/04/14 1,749
920896 나경원 왜이래요? 5 ㅇㅇㅇ 2019/04/14 2,589
920895 산에 다니는데, 날씨따라 느낌이 달라요. 4 ㅇㅇ 2019/04/14 1,397
920894 인생노래? 애창곡노래? 알려주세요 11 Music 2019/04/14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