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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은 뭐뭐가 있을까요?

완성 조회수 : 17,849
작성일 : 2019-03-10 22:54:22
직업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장사 밖에 없는 것 같구요.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못나보여서요.
예를 들면, 같은 전업 엄마라도 잘 놀러다니고 성격 좋아서 사람들과 대화도 잘하는 사람이 참 부럽더라구요. 저는 좀 내성적이라 얘기를 잘 못해요. 그리그 그런 모임이 그렇게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인싸의 성격은 부럽구여.


뭔가 제 자신이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여러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8.xxx.120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0 10:58 PM (220.75.xxx.29)

    뭐든 분야를 정해서 규칙적으로 하시면 어떨까요?
    저는 관심있는 분야의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혼자 걸어요.
    머리에 지식도 남고 운동도 되고^^
    정해진 시간에 일과처럼 하면 시간도 잘 가더라구요.

  • 2. ...
    '19.3.10 10:59 PM (119.64.xxx.178)

    그런 성격이면
    가정 안에서 찾으시는 거밖에 없지 않나요?
    인테리어를 멋있게 한다던가
    가족여행 정보를 잘 안다던가
    아이 교육정보를 꿰고 있다던가
    은행 금리 잘알아 제테크를 잘했다던가
    이도저도 아니라면도서관에서 독서해 책이라도 많이읽으시던가
    장사는 말리고 싶네요

  • 3. ㅡㅡ
    '19.3.10 10:59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자격증 따세요
    성취감 먼저 만끽 하시길요
    그리고 모든일에 기본은 체력과 성실

    하루도 빼지 말고 운동해보세요
    다이어리 사서 운동량 자격증준비 과정
    적어보시고 육개월뒤에 게시판와보세요

    하다가 멈춰도 포기말고 작심삼일 일곱번이면 인생이 변한다는 말을 믿으면서요

  • 4. 혜자
    '19.3.10 11:00 PM (116.34.xxx.195)

    취미. 공부. 자격증...
    할거야 많죠.
    방통대나 사이버대에서 워하시는 공부를 시작해보시는건 어떠셔요?

    전 자격증까지 따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요.
    작은 돈 벌지만...일을 계속 하고 싶어요.

  • 5. 책을
    '19.3.10 11:00 PM (118.221.xxx.161)

    많이 읽는것도 좋겠죠. 비가 오는데도 오늘 도서관 다녀왔어요. 장르별로 빌려와 탁자에 수북히 쌓여있는데 기분좋네요

  • 6. ..
    '19.3.10 11:01 PM (175.116.xxx.93)

    일단 살림을 똑 소리나게 잘하셔야겠죠

  • 7. ...
    '19.3.10 11:02 PM (175.113.xxx.252)

    윗님 처럼자격증 딸것 같아요.. 하고 싶은거..???

  • 8. 제경우
    '19.3.10 11:03 PM (117.53.xxx.134)

    블로그를 하면서 클래식공부를 해요.
    음악 올리면서 작곡가와 곡의 형식과 배경지식을 공부하게 되니 꽤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클래식을 듣는 귀도 생기고 지식도 풍부해지고.. 또 올라갈 그림도 같이 찾다보니 미술쪽 공부도 되구요. 이렇게 한지 한 3~4년되서 웬만힌 스탠다드 클래식음악은 들으면 거의 알게 되었네요.

  • 9. 삼천원
    '19.3.10 11:0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업그레이드는 어제보다 나아지는거에요.
    무조건.. 엊그제와 어제와 작년과 10년전과 달라져야얀 해요.

    예전에 컨설턴트에게 어마어마한 거액을 주고 들은건데 삼천원도 안받고 말씀드리는겁니다.

  • 10. 제가
    '19.3.10 11:04 PM (1.228.xxx.120)

    살림은 잘 하는데 그렇게 만족감이 없어요..
    저나 집에 놀러오는 애기 엄마들만 알고요.
    뭐하러 집안일을 그렇게 하냐 이런 소리 듣기도 하는데, 그게 맞는 말 같아서요.

  • 11. olive。
    '19.3.10 11:08 PM (121.141.xxx.138)

    오.. 위에 클래식 공부하시는 분 멋지네요.
    음악과 함께 미술까지..
    멋있어요~^^

  • 12. 클래식블러그님
    '19.3.10 11:12 PM (221.164.xxx.101)

    위에댓글에 클래식 블러그 하신다는분 ~~~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아님 추천 블러그나 팟캐스트 등등 알려주세요
    혼자 이것저것 알아보려니 너무 막막해서 자꾸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왕 듣는거 클레식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알고 곡에 대한 배경도 많이 알고 듣고 싶어서요
    부탁드려요 ~~~~

  • 13.
    '19.3.10 11:12 PM (223.38.xxx.9) - 삭제된댓글

    같이 노는 사람들 수준이 별루네요 ㅎㅎ
    그런 사람들 옆에 있으면 모여서 웃고 떠들고 놀러다니며 허송세월하고
    나중에 늙은 몸만 남아요
    본인이 뭘 좋아하고 관심있는지 그 분야를 파고 들어 보세요
    그건 남들이 못찾아 주죠 님이 해야 할 일이지..

  • 14. 모든건
    '19.3.10 11:13 PM (125.191.xxx.148)

    자신이 젤 좋아하고 잘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하면 될것 같아요

  • 15. 영어
    '19.3.10 11:15 P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

    전 요즘 방통대 등록해서 정신없이 공부하고 영어공부하고 그러네요.
    엄마들 몰려다니며 뒷담하고 쓸데없는 이야기 하는거에 관심이 없어서요.
    쇼핑도 장도 혼자보는게 편해요. 여러사람 다니면 서로 필요한게 다르니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요.
    가끔 절친들과 통화하고 만나는게 좋아요.

  • 16. ...
    '19.3.10 11:16 PM (222.233.xxx.186)

    규칙적 운동, 독서(낭독회나 토론모임 같은 독서모임도 좋고요), 정리정돈자격증(문화센터나 지역구민회관 강의 들으면 딸 수 있어요), 사찰음식이나 미크로비오틱 관련 공부나 자격증... 할 거야 많죠.

  • 17. 취미
    '19.3.10 11:25 PM (121.165.xxx.89)

    1. 유튜브 채널 만들고 1주일에 1개씩 동영상 올려요. 촬영 편집 직접 하는데 허접해도 은근 재밌더라구요.
    2. 공인중개사 자격증 1~2년 잡고 짬짬이 도전해 볼려구요.
    3. 아이들 학원을 안보내는 대신 인강 들으며 독학하는데 옆에서 체크하고 상의해 줍니다.
    4. 지난주부터 동네 매장에서 2~3시간 단기알바 시작했어요.
    5. 양가 부모님 짬짬이 병원 모시고 다닙니다.
    6. 사논 집이 2년새 올라 깔고앉아 있는게 버는거라 생각해 집관리 하자 없게 하고 쓸고 닦습니다.

  • 18. 투자를
    '19.3.10 11:29 PM (61.82.xxx.218)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시려면 투자를 하셔야죠.
    문화센터에서 뭐라도 배워보세요. 이게 직업으로 연결되면 더좋겠지만 일단 취미 생활로 시작해보세요.
    윗분들 말대로 운동 열심히 하시고, 외출할때 이쁘게 차려 입으시고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살아야죠.
    뭘 하고 싶은지 먼저 찾으세요

  • 19.
    '19.3.10 11:36 PM (220.116.xxx.216)

    자신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을 제대로 찾는건 뮐 하고 싶은지를 먼저 찾아내는것이겠죠.

  • 20. olive
    '19.3.10 11:42 PM (121.141.xxx.138)

    올초에 20여년 다닌 회사 그만두고 집에 있어요.
    처음에 좀 힘들더라구요. 자의로 그만둔것도 아니다 보니.
    그래도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건드리고 있어요..

    1. 중국어 배우러 다녀요.
    2. 보태니컬 아트에 급 관심이 생겨서 책한권 사서 집에있던 색연필료 따라해보고 있어요. 아마도 다음달에 화실 특강 등록할거같아요.
    3. 요가하고 있는데 다음달이면 끝나요. 연장할지, 수영을 할지 고민줕이에요.

  • 21. 님이
    '19.3.10 11:50 PM (73.3.xxx.206)

    가장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매진하기

  • 22. 배움이죠
    '19.3.10 11:57 PM (110.47.xxx.18) - 삭제된댓글

    주부가 아니라도 나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은 무엇이든 배우는 것이죠

    1. 외국어
    영어부터 시작하세요. 요즘 유튜브 채널 많아요. 하루에 한개씩 보고 노트에 적어보기도 하고 최대한 영어에 노출되어 보세요.
    다른 나라 언어도 좋구요.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여행도 가고 싶고 문화에 대해 궁금해져요

    2. 운동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좋고 돈 많이 들지 않는 운동 많아요.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즐거워지고요
    운동을 배우면 몸에 관심이 많아지고 옷 입기도 즐거워지더라고요

    3. 문화 예술
    백화점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강의로 시잗해 보세요. 미술 음악 취미 다양해요.
    이렇게 기초부터 배우다 보면 점점 만나는 사람도 다양해지고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것들 많아지죠

    4. 요리
    요리는 주부여도 아니어도 배워두면 평생 쓸모있고요. 외식 안해도 되니 식비 절약되고요.
    냉장고에 있는 몇 가지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늘어나면 사는게 편하고 재밌어요.

    이렇게 한가지씩 배우는 걸 늘려가보세요.
    만나는 사람이 달라질 거예요. 관심사도 달라지고요.

  • 23. 매년
    '19.3.11 12:24 AM (119.196.xxx.125)

    수능을 보세요.
    이를 위해 공부하시고
    자료 찾으시고
    정보 구하시고

    자녀분 교육지원
    일자리 생기고
    일거양득일 겁니다

  • 24.
    '19.3.11 12:37 AM (220.107.xxx.201) - 삭제된댓글

    외국에 살아서 엄마들하고 어울리는게 힘들어서
    주식도 하고 쇼핑도 하고 애들 공부 봐주고해요.
    특히 경제공부해서 주식 활발히 하는데
    내려갈때는 좀 심난하지만 그럴때는 기도도 하고 운동도 하고요.
    요즘처럼 오를때는 자신감 뿜뿜되더라고요.
    계좌잔고가 올라가니 자존감도 같이 올라가요.

  • 25.
    '19.3.11 12:41 AM (218.145.xxx.189)

    주부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다양한.방법들 좋네요. 고민해봐야겠어요.

  • 26. ㅣㅣ
    '19.3.11 12:46 AM (49.166.xxx.20)

    다들 훌륭하시네요.

  • 27. ..
    '19.3.11 1:10 AM (180.230.xxx.161)

    요리 베이킹 등등 3배워서 자격증도 따고 하면
    가족들도 맛있는 음식 먹어보며 행복하고 좋아하고
    본인에게도 도움되는것 같아요

  • 28.
    '19.3.11 1:36 AM (45.64.xxx.125)

    1 악기 배우고있고
    2 저는 살림못해서 올해 잘하는 반찬가지수를 5개늘릴예정
    3 얼마전에 자격증시험봤구요
    4 고시공부하고있어요..
    5 심심할때 재테크 기사 열심히찾고있구요

  • 29. 레인아
    '19.3.11 3:05 AM (128.134.xxx.85)

    멋지신 분들 많네요 ^^
    많이 배우고 가요

  • 30. 이 말 좋네요.
    '19.3.11 3:17 AM (112.149.xxx.254)

    작심삼일 세번이면 인생이 변한다.

  • 31. 인생 2 막
    '19.3.11 4:28 AM (175.215.xxx.163)

    늙어서 할 일을 준비 해야지요
    어릴때 배워서 살았고
    이제 다시 배우고 닦아서 두번째 인생 살아야지요

  • 32. 하늘높이날자
    '19.3.11 4:59 AM (59.11.xxx.47)

    저도 요즘 고민이예요. 살림에도 재미없고해서 잡코리아 나 워크넷 같은 곳에 들어가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할 수 있는 구인정보를 보고 어떤 기술과 자격증이 필요한지 찾아보고 해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중에 있어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고 하잖아요. 잘 할수 있을 거예요.

  • 33. 체인지
    '19.3.11 6:05 AM (211.49.xxx.65)

    주부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

  • 34. 돈되는건
    '19.3.11 6:35 AM (39.7.xxx.168)

    없네요
    돈없이 문화예술배워모하나요?

  • 35. 저도
    '19.3.11 8:22 AM (218.152.xxx.87)

    어학공부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힘드신 분은 일단 필사부터 권합니다
    영어가 좋겠네요
    혹시 완전초보시라면
    중학 수준 독해교재 한권 사다가
    또박 또박 한지문씩 쓰기부터해서 친해지면 좋아요
    해석연습도 하시구요
    그러면서 단어 문법 소리내어 읽기까지 나아가시면
    조금씩 뭔가 열리실 겁니다

  • 36. ...
    '19.3.11 9:46 AM (114.200.xxx.171)

    위윗분님 말씀 뼈때리네요 ㅋ 그래도 돈만 있으면 또 뭐하나요?

  • 37. 필승!!
    '19.3.11 10:06 AM (117.111.xxx.97)

    운동, 악기, 영어..다 골고루 해봤거든요.
    그중 운동이요. 수영 3년 하니깐 군살빠지면서 몸매가 처녀때보다 더 좋아졌어요. 울신랑도 놀라더라고요. 하비였는데 골반부터 허벅지 라인이 슬림해지고 예뻐졌어요. 살면서 내맘대로 안되는게 많았는데 운동은 하는만큼 건강해지고 좋은것같아요. 악기, 영어는 노력대비 좀 실력이 너무 안늘어서 접어두고 임용고시 꾸준히 준비해서 5년안에 교사되는게 목표예요. 교사된 후에 더 열심히 운동하고 영어하고 싶어요.

  • 38. ㅂㅂ
    '19.3.11 10:08 AM (211.36.xxx.117)

    돈 되는건 없어도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는거보단 낫죠 꼭 돈벌고 직업이 있어야 하나요 그냥 나를 위해 쓰는거죠. 어디가서 자랑할게 아니라 말 그대로 내 만족. 엄청 큰 돈 쓰는것도 아니고..

  • 39. 이시돌애플
    '19.3.11 12:30 PM (14.46.xxx.169)

    주부가 업그레이드할 만한 거 참고할께요~

  • 40. 방랑인생
    '19.3.11 1:37 PM (210.91.xxx.56) - 삭제된댓글

    업그레이드. .
    40중반에 구직싸이트 보는 나
    마음은 왜 나이가 안드는지

  • 41. ..
    '19.3.11 3:40 PM (175.117.xxx.158)

    돈들여 뭔가 투자를 해야죠

  • 42. 굿굿
    '19.3.11 4:09 PM (172.58.xxx.90)

    하루도 빼지말고 운동하라.. 조언들이 좋네요

    혼자 꾸준히가 관건인데 참 쉽지 않아요. 화이팅!!

  • 43. 봉사활동
    '19.3.11 4:13 PM (107.77.xxx.1)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정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곳이에요.
    주부들 물론이고 백발 성성한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봉사활동 열심히 하세요. 많이 배워요.

  • 44. Mmm
    '19.3.11 4:37 PM (58.236.xxx.10)

    업그레이드된 주부님들 저장

  • 45. 안녕하세요 :)
    '19.3.11 4:38 PM (222.112.xxx.23)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pjwproject/221485079035

    안녕하세요 ! 우연찮게 보다가 댓글남겨요.
    제 블로그에서 하바리움 클래스와 ( 입점 도와드리는 것) 진행하고 있어요 :)

    관심있으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
    쑥쓰러워서 금방 지울게요.

  • 46. 뭐든
    '19.3.11 5:13 PM (49.161.xxx.193)

    관심있는건 배워보면 좋죠.
    다 경험이 되고 이력이 될수 있잖아요.
    혹여 취업을 하더라도 내가 이뤄놓은 점과 점이 연결이 되어 취업때 뜻하지 않게 꺼내 쓸수 있는 카드가 될수 있구요.
    이거 배워 무슨 소용인가 싶어도 훗날 엉뚱한 장소에서 나를 돋보이게 할수 있는 특별한 무기가 될수 있을거예요.
    뭐든 10년만 하면 전문가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느리더라도 꾸준한게 중요한것 같아요.

  • 47. 세아이맘
    '19.3.11 5:46 PM (125.191.xxx.42) - 삭제된댓글

    좋은글 저장

  • 48. 세아이맘
    '19.3.11 5:47 PM (125.191.xxx.42)

    좋은글 저장합니다....

  • 49. 공감되는글
    '19.3.11 5:57 PM (175.223.xxx.77)

    공감되어 저장합니다

  • 50. 절박하면
    '19.3.11 5:59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통하는 법이니까

    1년후에는 혼자 살게 될지도 모른다 상정해 놓고
    찾아보시갈,,

  • 51. 반성
    '19.3.11 6:06 PM (211.104.xxx.67)

    다들 멋지시네요.
    반성해야 겠어요.

  • 52. 독서
    '19.3.11 6:22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아무 목적의식 없이 그냥 책만 읽었어요.
    다른 취미는 단 하나도 없었고
    가족들과 외출이나 여행말고는 밖에도 안나왔어요.
    사람들과 지내는 게 귀찮기도 하고 재미도 없었고
    게을러서 뭘 배울 생각도 못했어요.
    막연히 애들이 크면 뭔가는 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뭔가가 뭔지는 저도 몰랐어요.

    그러니까 시댁으로부터
    "성격이 이상해서 친구도 없고 사회생활도 못하고 집에서 놀면서 내 아들 등꼴 빼먹는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커서 일을 시작했는데
    집에서 심심해서 읽은 책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다른 것을 배웠더라면 더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독서가 저에게 진짜 큰 힘이 되었어요.

  • 53.
    '19.3.11 7:08 PM (114.124.xxx.222)

    집안 일 잘하는거 어무나 못해요
    이미 님은 훌륭한 주부네요 자신감 갖고 사세요
    팩도 매일하고 외모에 더 신경도 업그레이드 하면 자신감 가지세요
    아줌마 사이에서 자신감은 역시 외모 뿜뿜
    세련됨이죠

  • 54. ...
    '19.3.11 7:08 PM (220.118.xxx.233)

    다들 훌륭하십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 55. 좋은
    '19.3.11 7:10 PM (1.237.xxx.200)

    글 도움 되네요

  • 56. 제가
    '19.3.11 7:16 PM (115.137.xxx.76)

    쓴글인줄 알았어요 아싸 업그레이드방법 저장할께요

  • 57. 돈되는 독서
    '19.3.11 7:22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돈이 안 되는 거라는 댓글을 보고 덧붙여 씁니다.
    제가 집에서 너무나 심심해서 읽었던 책들.
    읽다 보니까 글씨가 쓰고 싶어서 어려운 책은 공책에 정리 요약하며 읽었거든요.

    제가 운이 좋은 것이겠지만
    심심해서 읽던 독서 방법이 지금의 수능 독해 방법에 매우 유용해요.
    더구나 잡다하게 읽었던 장르도 도움되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국어를 가르치는데 수능이나 모의를 가르칠 때마다
    "쌤이 목적의식없이 잡다하게 읽은 책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라고 학생들에게 말해요.

    지금 저는 나름 몸값 비싼 쌤이 되었습니다.

  • 58. ..ㅡ
    '19.3.11 7:42 PM (61.254.xxx.200)

    재테크요~

  • 59. . .
    '19.3.11 7:59 PM (49.170.xxx.24)

    자격증 따보세요. 공인중개사 같은거요. 아니면 사주 공부해서 주변 사람들 봐주시는건 어떠세요? 악기도 수준급으로 다루면 멋지요. 무엇이든 님이 원하는 것으로 수준급이 되도록 해보세요. 응원합니다.

  • 60. ...
    '19.3.11 8:06 PM (121.134.xxx.219) - 삭제된댓글

    전 애들 학종 잘 준비시켜줬어요
    물론 활동은 애들이 하는 거지만 그 길을 미리 살펴서 좋은 아이디어를 던져주고 관리해줬어요
    이 동네에서는 믿지도 않을 만큼 사교육비도 조금 들었구요
    전업이 아니라 휴직하고서 챙겨줬는데 농담조로 직장 그만두고 코디로 나서라고 할 만큼 인정받았어요
    남편이 고마워서 꺼뻑 죽어요 ㅋ

  • 61. 윗님한테
    '19.3.11 8:18 PM (180.224.xxx.141)

    배우고싶네요
    당췌 뭘 어찌 도와줘야할지

  • 62. 저는
    '19.3.11 9:28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주식챠트 봐요.
    어디들어가면 더빠르게 정확히 더많이 먹을까 머리속에 그생각 밖에 없어요
    아줌마들하고 놀만큼 놀았고 돌아가는 패턴이 지나간 과거소환이나 흉보긴데 접었어요.

  • 63. 업그레이드
    '19.3.11 9:50 PM (223.62.xxx.51)

    저도 업그레이드 궁리 중인데,
    기존 생활패턴 깨기가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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