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밤늦게 퇴근하고 올때마다 편의점 들러 야식사는 버릇

##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9-03-10 22:36:12
오후에 출근해서 밤 10시쯤 퇴근하는데요
회사에서 저녁 5시쯤 먹고 활동량은 많지않고 말은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근데 집근처 편의점 유혹을 떨치기가 너무 힘드네요
근무가 오후 서너시에 끝날때는 야식같은 거 안사고 집에서도 밥 먹고 끝이고 생각도 잘 안나는데요
이번에 근무시간 바꾸면서 이게 습관이 됐어요
시간은 못 바꾸고요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하는 버릇이 있는데
좀만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다 싶음 편의점 들러서 라면,과자, 빵 미친듯이 사서 집에와 꾸역꾸역 먹어요
근데 이젠 거의 습관적으로 그렇게 되네요
먹고나면 1-2시간 있다자는데 자고 일어나면 더부룩하고 후회막심이구요
교통카드 찍는 기능만 되고 결제는 안되는 거 혹시 있을까요?
요즘엔 교통카드도 잔액있음 결제가 되더라구요
이 버릇을 어떻게 고칠까요?
과자따위에 쓰는 돈도 너무 아깝고 싫은데 버릇을 못고치겠네요
집에 가래떡이나 겨노가류 고구마 이런거 사다놔도 편의점을 못지나치네요

IP : 121.143.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9.3.10 10:39 PM (49.166.xxx.20)

    택시를 타시고 집앞까지 바로 오세요.
    돈이 들더라도 습관을 바꾸려면
    할 수 없어요.

  • 2. ..
    '19.3.10 10:50 PM (222.237.xxx.88)

    편의점 앞에서 미친듯 뛰어오세요.

  • 3. ...
    '19.3.10 11:36 PM (222.233.xxx.186)

    잠깐의 배고픔을 참기 어려워서 그렇다면
    집에 사놓은 간식들(특히 견과류)을 회사에 들고 가셨다가 퇴근하시면서(길에서라도) 드세요.
    출근 전에 영양식으로 든든히 먹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물 많이 드시고, 고기도 좀 챙겨드세요.
    수분이 부족하면 배고픔으로 느끼기 쉬워요.
    필요한 단백질이나 미량영양소가 부족해서 탄수화물이 과하게 당기는 경우도 있고요.
    편의점 꼭 가셔야 하면 감동란이나 호유란, 설란 같은 걸 사드시고요.

    그리고 매일매일
    그날 사 먹은/안 사 먹은 과자, 라면, 빵값을 돼지저금통에 따로 모아보세요.
    1000원짜리 빵을 사먹어 버렸다면 저금통에도 1000원,
    2000원짜리 과자를 사먹고 싶었지만 참았다면 자기를 칭찬해주고 저금통에 2000원.
    조금만 모아보면 평소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었는지 실감날 거예요.
    그렇게 모으다가 한 달이 되면 그 돈으로 자기한테 선물을 해주세요.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도 좋고 가보고 싶었던 좋은 식당에 가도 좋아요.
    편의점 라면이나 빵보다 멋진 곳에서 근사하게 한 끼 먹는 게 훨씬 스스로를 대접해주는 기분이 들 거예요.

    이상, 한때 편의점에 매달 1n만원 탕진하다가 겨우 정신차린 1인입니다;;; 화이팅하세요ㅎㅎ

  • 4. ...님 감사해요
    '19.3.11 10:06 AM (121.143.xxx.37)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실된 조언이네요
    오늘부터 실천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226 불안으로 잠자기가 무서운데 도와주세요 14 ㅇㅇ 2019/03/11 4,906
912225 박진영 이혼할때 51 허세영 2019/03/11 35,727
912224 애들이랑 제주도 일주일 살기 가요~^^ 2 꿈의여행 2019/03/11 4,131
912223 쇼트트랙 세선 남자 전종목 석권. 17 ........ 2019/03/11 2,900
912222 우리 남편은 바본가봐요 7 ㄴㄴ 2019/03/11 3,088
912221 첫째가 미운게 당연한가요 .. 45 ㅇㅇ 2019/03/11 11,057
912220 남편이 후배에게 자꾸 얻어 먹으려 해요 8 시른 2019/03/11 3,469
912219 상위권 대학 합격했는데도 반수한다면? 12 ... 2019/03/11 4,302
912218 해외여행시 유심칩 구입해서 쓰면 전화통화는 못하나요? 7 여행 2019/03/11 9,204
912217 음식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3 2019/03/11 1,160
912216 브로콜리 벌레 있다는. 59 양배추3 2019/03/11 21,594
912215 컵스카우트, 아람단.... 4 2019/03/11 1,710
912214 [펌] '보잉 737 맥스8' 잇단 추락 몰살 사고…이스타·제주.. 1 zzz 2019/03/11 3,414
912213 둘째 낳으면 예쁜가요? 25 ㅇㄹ 2019/03/11 4,120
912212 요 코디컷 단정한가요? 21 ... 2019/03/11 4,204
912211 수학 좋아하는 초1 아이인데 과외 어떨까요 8 엄마 2019/03/11 1,475
912210 드라마 빙의 재밋네요 3 ... 2019/03/11 1,443
912209 트루스 1987 더포스트 택시운전사 2 ... 2019/03/11 450
912208 외국에 보내면 좋을 레토르트식품 추천 부탁합니다 9 영국 2019/03/11 2,559
912207 엄마랑 저는 능력 있어요 5 다 그렇겠지.. 2019/03/11 3,900
912206 고등학교 학부모 총회 가시나요? 7 ㅇㅇ 2019/03/11 3,740
912205 강이지 보험 3 단비 2019/03/11 920
912204 공부에 싹이 안보이는 초5 23 엄마 2019/03/11 5,454
912203 82님들은 스터디카페 지금 창업에 대해 어떤의견을 주시겠어요?.. 18 창업하려해요.. 2019/03/10 3,253
912202 후추 그라인더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5 ㅡㅡ 2019/03/10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