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벗어놓은 빨래감 주머니에 보면 꼭 돈이 있어요ㅎㅎ

부수입 조회수 : 5,987
작성일 : 2019-03-10 17:25:38
청바지나 양복바지 후드자켓 같은 거 벗어놓음 세탁하기 전에 주머니에 뭐 없나 살펴보게 되는데 꼭 접어진 돈이 있어요.ㅎ 
큰돈은 아니고 5천원, 만원..이정도요.
처음 봤을 때랑 그 후 몇 번은 돈 들어있더라?하면서 보여주고 말했는데 그럴때마다 여보 다 가져~ 쓰고 남으면 다이아도 사고ㅎㅎㅎ 이러길래 그 다음부턴 그냥 있으면 제가 가져요^^ 
근데, 오늘 아침엔 보니 5만원짜리 4장이 접어져서 들어있는거에요!!!
오예~!!!^^ 평소보다 즐거운 주말이네요. 
IP : 211.35.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래해줘서
    '19.3.10 5:28 PM (116.37.xxx.188)

    고마운데 그냥 주기
    쑥스러우셔서 그러시나봐요.^^

  • 2. 저도
    '19.3.10 5:29 PM (211.187.xxx.11)

    그 정도 금액이면 일부러 넣어 놓으신... ^^;;

  • 3. 짝짝
    '19.3.10 5:34 PM (103.10.xxx.219)

    남편분 센스가~

  • 4. 부수입
    '19.3.10 5:35 PM (211.35.xxx.169)

    기분좋게 해주시는 댓글이네요.감사해요
    남편이 원래 뭘 잘 놔두고 다니고 잘 잃어버리는 편이라 일부러 넣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네요^^
    일부러 커피값 하라고 넣었을까요?^^

  • 5. 오예~~!!!!
    '19.3.10 5:52 PM (58.236.xxx.104)

    너무 웃겨요ㅋㅋㅋ

  • 6. 포도주
    '19.3.10 5:59 PM (123.109.xxx.106)

    우하하 재밌어요 ㅎㅎ

  • 7. ㅁㅁㅁㅁ
    '19.3.10 6:01 PM (119.70.xxx.213)

    ㅋㅋㅋㅋ 기분좋은 글이네요

  • 8. ㅇㅇㅇ
    '19.3.10 6:04 PM (175.103.xxx.237)

    어머머,,어쩜 울 남편이랑 똑 같네요
    평소에 자기 물건 어디에 두었는지 잘 모르고 매일매일 찾아요,,전 그거 보는것도 스트레스
    자기 자리를 만들어 줘도 거기에 놓는것 조차 잊어버리는 사람
    주머니에 항상 돈 있고 저도 그냥 꺼내서 내 지갑에 넣어요
    가방에도 돈 들어있고,,그래서 옷 버리기 전에 반드시 주머니 뒤져봐야 하네요

  • 9. 울남편은
    '19.3.10 6:14 PM (175.123.xxx.115)

    동전만 남겨줘요 ㅠㅠ 쪼잔한 남편 ㅋ

  • 10. ..
    '19.3.10 6:14 PM (211.178.xxx.54)

    남편분 위트있으시네요. 남으면 다이아도 사라 하고..
    행복해보여요~^^

  • 11. ..
    '19.3.10 6:29 PM (175.119.xxx.68)

    부러워요 진심 ㅠㅠ

  • 12. 우리도ᆢ
    '19.3.10 7:06 PM (218.146.xxx.195)

    울 남편도요
    배드민턴하는데 종종 돈이들어있어서 제가 가져요
    많이는 아니고 천원짜리 몇개 오천원 만원 이정도요
    어떨땐 빨래 널때 발견못하고 걷을때 본인이 발견하면서 줘도 못가져가냐고 놀려요ㅎ

  • 13. 15년 팔리쿡 아짐
    '19.3.10 8:00 PM (162.222.xxx.51)

    처음으로 진심 부럽수다 ㅋㅋ
    내남편 주머니속에서
    30년 결혼 생활 중..
    땡전 하나 구경 못해보고 갈 아짐이가 ..

  • 14. 일부러 주는건가?
    '19.3.10 11:27 PM (125.183.xxx.225)

    제 기준으로..
    절대
    호주머니에 돈 안 넣게 되던데
    꼭 지갑에 넣는 습관이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209 중3 딸 아직 생리를 안해요 17 ㅇㅇㅇㅇ 2019/03/10 9,061
912208 탄타완 바디오일(일랑일랑, 릴라와디향) 사고싶은데요 태국여행 2019/03/10 1,474
912207 고등 도서부동아리 2 성격 2019/03/10 960
912206 의류회사MD연봉이 높나요? 5 연봉 2019/03/10 5,702
912205 세탁기청소, 집에 사람 불러 해 보신 분~ 4 최근에 2019/03/10 2,147
912204 체중 줄이려면 운동여부 6 Jj 2019/03/10 3,092
912203 악기 수업료..본인이 횟수세나요, 샘이 알려주시는지 10 ㅇㅇ 2019/03/10 1,775
912202 특목고 갈때요 7 질문 2019/03/10 1,545
912201 위에 좋은 음식은 뭔가요? 14 ... 2019/03/10 3,194
912200 백화점 이불 어느 브랜드 좋은가요? 1 아까 2019/03/10 3,663
912199 단톡방에 애기사진 보내는거 넘 짜증나요 15 2019/03/10 8,582
912198 밤길 걷기 무서웠던 미국은 참 희한한 나라... 89 ,, 2019/03/10 26,565
912197 스트레이트 시작했어요 2 ... 2019/03/10 1,565
912196 오아시스마켓 물건 살만 한가요? 8 새댁 2019/03/10 2,428
912195 학교 교무실에서 점심시간에 애 전화로 2 ... 2019/03/10 2,459
912194 이번 성시경 콘서트 다녀오신 분 있으신가요? 14 솔이 2019/03/10 4,110
912193 중3된 아들, 사춘기가 슬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3 ,,, 2019/03/10 2,446
912192 주부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은 뭐뭐가 있을까요? 49 완성 2019/03/10 17,850
912191 수집이 취미이신 분 계신가요? 2 hmm 2019/03/10 794
912190 어두운 원목가구 밝게 색칠해보신분 계셔요? 7 초보 2019/03/10 3,893
912189 혹시 미국입국 esta 신청하기 어렵나요? 12 질문 2019/03/10 2,177
912188 밥먹고 눕는다면 왼쪽 오른쪽 어디가 낫나요 8 바닐라향기 2019/03/10 16,928
912187 요즘 하이힐 신는 분 계세요? 21 ㅎㅎ 2019/03/10 6,644
912186 주일헌금 4 새신자 2019/03/10 2,031
912185 새로산 구스점퍼 어떻게 보관하나요 2 ㅇㅇ 2019/03/10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