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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 독서실 어떤식으로 다니나요?

고딩맘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9-03-10 16:26:15
저희애 고딩2인데 학원 끊어 달라고 하고 갔다 안갔다 ㅠㅠ
어제는 독서실 문제 때문에 아이랑 싸우다 애아빠하고도 언쟁이 있었는데요... 독서실도 다니겠다 해서 한달 결재 하면 주중은 3일 가고 기껏해야 한두시간 있다 집에와서 핸드폰...주말은 늦게까지 뭐하다 자는지 2~3시에 일어나 밥먹고 5:30 쯤 가서 8:30 쯤 와요.
제 상식으론 독서실 다닌다 했음 매일 가거나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 밥먹으로 집에 왔다 다시 가고 적어도 집에 있는 시간을 적게 해야 할거 같은데 집에서 핸드폰 보는 시간이 더 많네요 ㅠㅠ 그래서 뭐라고 잔소리 하다 애랑 싸우고 남편이랑도 싸웠어요.이런식으로 다닐거면 담달에 연장 안 하는게 맞죠? 방학동안에도 오후 1~2시에 일어나 한두 시간 있다 오는게 다 였어요. 그것도 매일 가는것도 아니고 주중에 3일 가고 주말은 또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ㅠㅠ 대체 왜 독서실은 다니려는지 모르겠어요. 이번달도 남편이 몰래 끊어 줬어요.이부분때문에 제가 뭐라하니 남편과 싸운거구요...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세여? 고딩들 독서실 가서 얼마나 있는지 알려 주세요~~
IP : 110.13.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9.3.10 4:37 PM (121.133.xxx.248)

    전 독서실은 엄마 감시를 벗어나기 위해서 다녔어요.
    집에도 내 방이 있지만 마음대로 들락날락 할수가 없었죠.
    공부는 안하고 들락거린다고 잔소리하는거 듣기싫어서..
    학원또한 공부는 안해도 아예 안간다 할수 없으니까
    일단 발은 담가놓고 위안받는거...

    전 제가 그랬기때문에
    아이에게는 제대로 안하면 다음이 없었어요.
    쓸데없이 걸어놓고 위안삼지 말라고...

  • 2. 고딩맘
    '19.3.10 4:40 PM (110.13.xxx.37)

    솔직하게님 저희애도 그래요.위안 삼을라고...근데 남편만 아일의 그런 맘을 모르고 저한테만 애한테 뭐라 한다고 그러니....

  • 3. ...
    '19.3.10 4:40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인 월-목 야자라 집에 오는 시간이 10시반이에요.
    그래서 평일엔 거의 못가고 주말에만 사용하는데
    원데이로 끊으면 자리가 잘 없어서 그냥 한 달씩 끊어요.
    주말엔 학원시간 빼면 5-6시간쯤 가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편하게 쓰라고 매달 결제해줍니다.
    시험 때는 조금 더 가긴 하네요.

  • 4. ...
    '19.3.10 4:43 PM (110.70.xxx.235)

    계획으로는 주중에 야자 끝나고 11-1시까지 하겠다고 했지만 그게 되나요 어디...
    거의 못 가지만 그래도 자기 자리라고 붙잡고있고 싶어해서 근 2년째 매달 끊어줘요. 밤시간은 월5만원 종일은 월10만원인데 시험있는 달은 종일 아닌 달은 야간으로...

  • 5. 고딩맘
    '19.3.10 4:53 PM (110.13.xxx.37)

    어딘데 그렇게 싼가야? 저희애는 프리미어독서실이여서 그런가 한달에 18만원 이에요 ㅠㅠ

  • 6. ...
    '19.3.10 4:57 PM (110.70.xxx.235)

    아 저희는 아파트 단지내 입주민전용이라 싸기는 해요. 근데 단지내 아는 애들 버글버글해서 외부 프리미엄 끊어서 멀리 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초중등 동창들 다 있으니... 싸면 싼 대로 단점이 있지요 ㅜㅜ

  • 7. ..
    '19.3.10 4:57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은 학교 야자 끝나고 바로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독서실 문닫는 1시30에 와요. 평소에도 학원갈때.밥먹을때 빼곤 독서실 가구요. 지금 고3이기도하지만 고2 2학기부터 그래왔어요. 님 아드님은 독서실 안 끊어주는게 맞아요. 가서 2시간이라도 한다곤하지만 그것 한다고 달라질 것도 크지않을것 같구요..

  • 8. ..
    '19.3.10 4:59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독서실을 본인이 원했고 그 이유가 집은 유혹거리가 너무 많아서 늘어진대요.

  • 9. 고3아들
    '19.3.10 5:01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은 학교 야자 끝나고 바로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독서실 문닫는 1시30에 와요. 평소에도 학원갈때.밥먹을때 빼곤 독서실 가구요. 지금 고3이기도하지만 고2 2학기부터 그래왔어요. 독서실을 본인이 원했고 그 이유가 집은 유혹거리가 너무 많아서 늘어진대요. 한달에 16만원이구요.

    님 아드님은 독서실 안 끊어주는게 맞아요. 가서 2시간이라도 한다곤하지만 그것 한다고 달라질 것도 크지않을것 같구요..

  • 10. ..
    '19.3.10 5:09 PM (175.116.xxx.116)

    이런상태면 안끊는게 맞아요
    그냥 돈 지랄이네요

  • 11. 저희
    '19.3.10 5:18 PM (125.252.xxx.13)

    저희애도 고2 인데
    관리형 독서실에 보내요
    가격은 45-50만원 ㅠㅜ
    근데 시간 엄수 (아침 9시-밤 12시. 중간에 식사 1시간씩)
    책상은 오픈형 뒤에 조교 있어서 자면 깨워주고
    핸드폰 제출 관리
    매일 스케줄표 검사 관리
    이런 이유로 보내는데
    방학때도 8시반에 일어나서 9시까지 가야해서
    실랑이 안벌이고 좋았어요
    저는 직장 다녀서
    방학때 늘어지게 자게 될 확률이 높아서요
    학기 중에는 안보내니
    주말에 늘어지네요 ㅠㅜ
    일반 독서실은 느지막히 갔다가
    반 이상 엎드려 자다 오는거 같아요

  • 12. 그래서
    '19.3.10 5:28 PM (36.39.xxx.237)

    차라리 독서실 책상을 사줬어요.
    밤늦게 들어오는것도 무섭고, 제가 그 시간까지 깨어 있어 감당할 수도 없고요.

  • 13.
    '19.3.10 5:46 PM (49.167.xxx.131)

    잔소리안듣고 놀려고 가는거죠.ㅠ

  • 14. 넬라
    '19.3.10 9:39 PM (1.225.xxx.151)

    제 욕심으로는 주말에 9시까진 가서 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새 애들은 안 그런것 같아서. 참 뭐라 말해야 할지... 세상이 변한건지 내가 이상한 건지. 이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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