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데려온 아기 고양이가 계속 울어요

... 조회수 : 11,977
작성일 : 2019-03-10 09:48:28
어제 두달된 아기고양이를 데려왔어요.

차에 있을때는 저랑 아이컨택하면서 얌전히 있더니
집에와서는 자기 집에서 안나오고 가만히 있어요.
저녁에는 쿨쿨 잘 자서 걱정을 안했더니
새벽에 쪼그맣게 아 아 이런 소리를 내서 어디가 안좋은가 싶어서
보러갔더니 집에 없더라구요.
냉장고 옆 틈에서 찾았는데 떠는 건 아니지만 저흴 빤히 쳐다보면서
낯설어하긴 해요.

지금은 자기 집에서 나오진 않고 계속 약하게 미옹 미옹 하면서 우네요.
어제는 미옹미옹 안하고 단발성 소리로 아 아 하더니, 오늘은 미옹 미옹
하면서 계속 울어요.
고양이가 많이 있던 환경에서 어미랑 있다 온 아이라 자기 엄마나 다른 고양이를 부르는 걸까요?

제가 울때마다 응~ 그래~ 힘들지~ 울어도 돼~ 하면서 대답해주고 있는데
이렇게 대답해줘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기 고양이라 층간 소음이나 이웃집에 들릴만한 소리는 전혀 아니에요.
가습기 소리가 훨씬 클 정도니까요.

울어도 그냥 내버려 두는게 맞나요?
차 타고 올때 미옹거리면
눈 맞춰주면서 괜찮아~ 해주면 애가 안정되면서 소리안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대답을 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혼자 울게 둬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자꾸 들여다보면 스트레스라 해서 안쳐다보고
고양이가 미옹 한번하면 제가 그래~ 하고
걔가 미옹 하면 제가 응~ 힘들지~
하고 계속 그러고 있어요 .ㅠㅜ

IP : 1.231.xxx.2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0 9:50 AM (211.178.xxx.50)

    에고 아기인데 엄마 엄청찾죠 ㅜㅜ
    지금 어미냥도 아기냥 찾아 엄청울고있울거예요
    좀 지나야합니다 ㅜㅜ지나면 포기하고 ㅜㅜ잘이써요
    혹시 어미냥 냄새나는 장난감이나
    이불같은거 달라하셔서 주면 좀 나아요.

  • 2. ...
    '19.3.10 9:53 AM (1.231.xxx.246)

    궁금한게 있어요 .
    어미냥이랑 같이있는걸 봤는데 둘이 같이 풀어놔도 그렇게 정다워보이지 않았어요.
    파시는 분이 어미라니 어미인가보다 했는데
    제눈엔 아기 고양이가 주눅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모성이 그닥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원래 고양이 어미랑 새끼는 사이가 그렇게 보이나요?

  • 3. ........
    '19.3.10 9:56 AM (211.178.xxx.50)

    전 그런생각해본적은 없지만
    2개월이면 젖뗄무렵이라
    사람눈으로 보면 그래보일수도 있을거같아요.

  • 4. 저희집 냥이
    '19.3.10 9:56 AM (14.47.xxx.229)

    처음 저희집에 왔을때 한달을 소파 밑에서 생활했어요 다 자는 저녁시간에 나와서 밥도 먹고 배변도 하더군요 낯설어서 그런거니까 익숙해 질때까지 그냥 두세요

  • 5. 그냥두세요
    '19.3.10 9:56 AM (116.46.xxx.185)

    먹이와 물, 모래(화장실)만 갖추두고
    구석에 숨어서 안 나오더라도
    일부러 꺼내려하지 마시고 모르는 척 그냥 두세요
    밤에 혼자 나와서 먹을거 마실거 다 합니다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 6. 두달..
    '19.3.10 10:00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두달이면 아가냥이 작아서 소파뒤 좁은데 숨어 며칠 안 나왔어요
    동물용 우유 사다 사료 불려주고 화장실도 근처에 놓아주면 점점 나와 지낼거예요
    저도 그런 아가냥이 뚱냥이 되어 9살 잘 지내고 있어요.

  • 7. ...
    '19.3.10 10:10 AM (61.252.xxx.60)

    영역동물이라 낯선 곳을 무서워하고 낯선 곳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가만히 두세요. 시간이 약.

  • 8. ㅎㅎㅎㅎ
    '19.3.10 10:14 AM (39.118.xxx.74)

    아아 거리는게.엄마 엄마 하고 부르는거예요..
    저희 고양이가 저 그렇게 불러요. 그냥 살피시기만하고 그냥두시면 서서히 다가와요. 너무 어린애를 데려오셨네요 사람우유 먹이시면 안되고 고양이용 분유나 베이지사료 주세요~

  • 9. 고양이집
    '19.3.10 10:22 AM (1.225.xxx.199)

    어떤 모양의 집인지요? 많이 오픈된 건가요?
    숨숨집 하나 만들어주세요.
    사방 막힌 박스에 한쪽에
    고양이 들어갈만한 구멍 뚫어서
    바닥에 푹신한 옷가지나 방석 같은거
    깔아서 줘보세요.
    혼자서 숨을 공간이 있으면 더 빨리 안정을
    찾아요.

  • 10. 굿잡
    '19.3.10 10:50 AM (39.119.xxx.189)

    당분간은 그냥 놔두세요 적응합니다. 길고양이로 사는것보다 집고양이가 백배낫죠

  • 11. ..
    '19.3.10 11:0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너무 아는척마시고 무심하게 내버려두세요.. 곧 적응할거에요~
    전 성묘들만 키워봐서 넘 부럽네요.. 아기고양이 너무 이쁘겠어요♥♥

  • 12. 조금만 더
    '19.3.10 11:09 AM (116.125.xxx.41)

    기다려주세요. 저는 두살난 집냥이 데려왔는데 첫날 잠 한 숨 못잤어요. 목소리도 아, 야오
    이것도 아니고 아오오오오!!! 우워어엉!! 이런 듣도 못한 소리라 층간소음까지 걱정 됐구요.
    걔가 적응하느라고 그랬던 거고 세월은 우리편입니다.
    그나저나 고민보다 그 냥이가 얼마나 이쁘고 귀여울까 보고싶어지네요

  • 13. 같이
    '19.3.10 11:32 AM (220.76.xxx.99) - 삭제된댓글

    대꾸해주시는 게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ㅎ
    맞아요 그렇게 부드럽게 대꾸해주면 안정감 느낀대요ㅎㅎㅎ

  • 14. 윗~님 댓글의
    '19.3.10 11:41 AM (1.234.xxx.61)

    아오오오오!!! 우워어엉!! 두성발성
    저도 날마다 듣고 지내요 -

  • 15. ........
    '19.3.10 11:46 AM (211.178.xxx.50)

    어미가.아기냥 부를때
    응아 응냐 이렇게불러요
    (초고음내세요)
    자다가도 눈동그랗게뜨고와서 좋아해줄거예요

    저는 길냥이만나도 하는데 ㅋㅋ
    길냥이들이 뭐지우리엄마도아닌데
    사람이저런소릴내내
    하는건지
    꼭가던길멈추고 봐요ㅋㅋㅋ

  • 16. 원래
    '19.3.10 12:45 PM (223.62.xxx.108)

    애기들 엄청 울어요.
    저는 아기들 왜 보재기처럼 생겨서 안고 다니는거
    그거랑 비슷하게 커다란 면으로 된 스카프로 아기 고양이 늘 안고 다녔어요. 집에서는요.
    그러다 시간 되면 밥먹이고 응가하라고 하고 또 좀 놀아주고 안고 다니고요.
    그거 한 일주일만 하면 애가 금방 커지고 야물어져서
    괜찮아요.
    그니까 꼭 애기들 업고 일하는거처럼 그렇게 전 앞에 차고 다닌거죠. 집에서는요.

  • 17. 엄마찾는거
    '19.3.10 12:46 PM (119.71.xxx.86)

    저희냥이도그랬어요
    무려 일주일 울었음 ㅠㅠ
    곧 적응하니까 기다려주세요
    전 애기냥이라서 밤에 품에안고 같이잤는데
    덜 울더라구요

  • 18. .......
    '19.3.10 2:00 PM (211.178.xxx.50)

    마자요 아기자나요
    저도 아기냥이 점퍼입고 지퍼채우고
    안에 품고다녔어요
    품어주니 금방 안정찾더라고요

  • 19. 흠그런
    '19.3.10 7:54 PM (110.13.xxx.243)

    아기때는 엄마대신 안아주고 따뜻하게 정 줘야 하는거같아요..

  • 20. 흠그런
    '19.3.10 7:54 PM (110.13.xxx.243)

    윗분말대로 품어주세요..그냥 놔두는거는 좀 방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965 갑상선항진으로 약을 먹는중인데 6 남편이 2019/03/17 2,331
911964 이쁘니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주는건 사실인듯요 4 ... 2019/03/17 4,439
911963 오늘은 EBS 에서 콜드마운틴 합니다. 1 ㅇㅇ 2019/03/17 1,203
911962 저도 요즘 외국인 친구 사귀는 게 편해요 5 ... 2019/03/17 3,240
911961 다음 주 그.알에서 버닝썬 캡니다. 9 드디어 2019/03/17 3,463
911960 연차휴가를 연동해서 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요? 티티 2019/03/17 642
911959 이 정도 부탁이 과도한 건가요? 86 . 2019/03/17 15,744
911958 재취업 후 어른들 반응... 6 ㄴㄴ 2019/03/17 3,668
911957 7만원 주고 세탁기 청소하니 좋네요. 9 .. 2019/03/17 2,787
911956 kbs 지금 사법농단 규명, 이탄희 판사님 나오시네요 4 ... 2019/03/17 765
911955 제가 잘돼서 엄마가 좋아하는게 싫은건 7 잘살고싶다 2019/03/16 2,740
911954 김학의는 억울해요 5 무전유죄 2019/03/16 3,256
911953 한문을 공부하신 분들께 3 무식인 2019/03/16 1,302
911952 주문취소 했는데 배송 했네요 1 ... 2019/03/16 3,218
911951 볼살 많아서 볼살 씹히시는 분? 4 2019/03/16 2,697
911950 고등학생의 건강관리~~어찌 하시나요? 4 고1 2019/03/16 1,864
911949 고3인데요..고액과외할까요? 6 이과수학 어.. 2019/03/16 2,675
911948 정말 훌륭한 수의사 님 계시네요 8 .....세.. 2019/03/16 2,608
911947 미용실 안 가고 머릿결 좋아지는 방법 공유합니다 33 ... 2019/03/16 14,176
911946 이 노래 아는분들 제발 제목 알려주세요~ 3 ........ 2019/03/16 927
911945 온몸에 열꽃같이 4 zz 2019/03/16 1,477
911944 남산타워 걸어가기 혹은 순환버스타기 7 세울 2019/03/16 2,659
911943 윗집 노래방 기기로 노래 부르고 난리났네요. 10 .... 2019/03/16 2,703
911942 엘레베이터 앞에서 모르는 이웃에 인사하시나요 22 아파트 엘레.. 2019/03/16 5,648
911941 정준영 외국물 먹은 척 엄청 하더니 뼛속부터 한남... 33 ..... 2019/03/16 19,941